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국회보건복지위 간사)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다.김성주 의원은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복지위 간사로서, 보건의료와 복지 전반에 걸쳐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성주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수상은 앞으로도 국민의 편에서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가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를 시혜가 아닌 권리로서 누릴 수 있는 나라, 모두가 공평한 기회
보건복지부는 12월 7일부로 다음과 같이 과장급 인사발령을 냈다.▲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에 차전경 서기관(현 인구정책실보육사업기획과장)▲인구정책실 보육사업기획과장에 장재원 서기관(현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장에 최봉근 서기관(기획조정실 재정운용담당관실)
35번째 메르스 확진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남·38세)가 입원치료 5달만에 퇴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 이후, 치료를 받아오던 35번 환자가 지난 06일 11시에 퇴원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해당 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확진환자와 접촉, 지난 6월 4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후 다섯달 가까이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한때 에크모 장치와 인공호흡기의 탈부착을 반복할 정도로 한때 악화되기도 했지만, 강한 회복의지를 보이며 병마와 싸워왔다.이후 상태가 호전되면서 지난
정부가 한방진료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내년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보급' 사업에 착수한다.한의약 접근성 제고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 확대와 국공립병원 내 한의과 설치도 추진키로 했다.보건복지부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년~2020년)'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복지부는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라는 비전 아래 4대 성과 목표와 18대 과제, 100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4대 성과목표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보급을 통한 근거
서울·청주·파주의료원이 201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공공병원 평가점수는 72.1점으로 전년대비 1.2점이 상승했으며, 등급별로는 최우수 기관인 A등급이 3곳, B등급이 24곳, C등급이 10곳, D등급이 1곳으로 분류됐다.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들의 공통점은 ▲의료서비스 질 제고 ▲경영성과 개선 ▲공공의료 활동 등으로 요약된다.복지부는 최우수 등급을 받은 서울의료원과 관련해 "간호등
정부의 3대 비급여 해소정책 시행 이후, 서울아산병원의 선택진료비 비중이 기존 총 진료비 대비 7.7% 수준에서, 올해 9월 4.6%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설명인데, 이에 따른 병원들의 손실보상과 관련해서는 목표치에 맞게 실효적인 보상이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만한 구체적인 통계가 제시되지 않았다.보건복지부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현장 방문에 앞서, 2일 '서울아산병원 의료비 경감효과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선택진료비 등 비급여 해소책
보건복지부가 의료인 면허관리 개선에 본격 돌입한다.'건강상태' 등 자격 적격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만들고, 의사단체에 징계요구권을 부여해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막겠다는게 골자다.복지부는 4일 브리핑을 열어 "의료인 면허신고제 개선 협의체를 이달내로 구성, 내년 2월까지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개선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의료법 개정 또한 즉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다나의원 사태에 따른 후속조치.앞서 보건당국은 C형 간염 집단발병 사건 조사 중 해당 의원장이 진료를 할 수 없는 건강상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주, 국내 최대 대형병원 중 서울아산병원을 현장 방문한다.복지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박근혜정부 중점추진 과제인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 비급여 개선효과 등을 부각시킨다는 복안. 병원계는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확인결과, 정진엽 장관은 오는 7일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정진엽 장관의 의료기관 현장방문은 이번이 5번째. 그러나 이번 현장방문의 의미는 이전의 것들과 조금 다르다는 평가다. 앞서 정진엽 장관은
전공의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내년부터 그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국회는 2일 밤 본회의를 시작, 3일 새벽께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법률’을 복지위 수정안대로 의결했다.전공의 수련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 법률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근로자이자 수련생이라는 이중적인 지위로 인해 전공의들이 그간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해왔다는 문제인식, 그리고 이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에 마침내 사회적 합의로 이어졌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의사협회는
정부가 실손보험료 청구업무를 병의원에 대행시키는 방안을 재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금융위원회와 개인의료보험 정책협의체 회의를 갖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복지부 전문기자협회의회 취재결과, 이날 금융위와 복지부는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방법 변경 등의 건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보험금 청구방식 변경의 핵심은 병의원을 통한 보험금 청구대행이다.환자가 동의 또는 요청한 경우 의료기관이 진료기록을 전자적 방식으로 보험회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청구 절차를 개선, 환자가 병원에서 보험금을 청구하고 수령할 수
전공의특별법이 우여곡절 끝에 법 제정 목전에 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밤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법률안'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안(국제의료사업지원법)'을 의결했다.전공의 특별법은 전공의 수련시간 제한 법제화, 여성전공의 모성보호, 수련평가기구 독립, 수련규칙 제정 및 이행의무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다만 논란이 됐던 전공의 폭행금지 규정과 전공의 법정단체 수립은 기존 법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삭제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이 최근 불거진 의료일원화 독자 추진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협회가 '일정 교육을 받으면 한의사에 의사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행위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면허시험을 거쳐 의사면허를 취득해야 한다는 것이 집행부의 명확한 의지라는 설명이다.의료일원화 문제는 회원들의 민의를 모아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도 부연했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일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추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의료계의 오래된 숙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의료현안 법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다.여야가 오늘로 처리기한을 못박은 전공의특별법은 함께 처리키로 했던 모자보건법 논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법안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의료인 폭행방지법 또한 의원간 이견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일 오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전공의특별법과 모자보건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의 일괄처리를 시도했으나, 모자보건법 처리에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또 다시 법안 의결에 실패했다.이에 앞서 여야 원내대표단은 2일 새벽까지 이어진 협
여야가 전공의 특별법과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처리에 합의하면서, 법 제정에 속도가 붙게 됐다.오늘(2일) 본회의 처리를 약속한 상황이어서 이날 오전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시작으로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질 전망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2일까지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을 통해 "국제의료사업지원법안과 모자보건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안'은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합의했다.이에 앞서 양당은 내년 예산안과 법안처리를 놓고 대치를 벌여온 바 있다. 정부여당이 예산안 마감
법안심사소위원회 통과를 목전에 뒀던 전공의특별법이 골문 코 앞에서 발목을 잡혔다.경제활성화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샅바싸움을 벌이면서, 특별법 처리에까지 불똥이 튄 형국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법안소위를 열어 김용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안',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을 논의했으나, 법안을 의결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했다.법안심의가 이뤄졌던 오전까지만 해도 법안 의결은 사실상 확정적이었다.정부와 국회가 모든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를 이뤄 최종 수정안을 마
요양기관 현지확인 등을 이유로 자료제공을 요청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병의원에 자료요청서를 보내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료제공 요청의 남발을 막고, 의료기관들의 예측가능성을 보장하자는 취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건보공단-심평원, 요양기관 자료요청시 '공문' 발송 의무화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내놓은 이 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하여금 요양기관이나 보험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할 경우, 일정 양식의 자료제공요청서 발급을 의무화하는
메르스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조정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2월 1일 12시부로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이 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7일 개최한 위기평가회의에서 메르스 추가감염 우려가 사라졌다는 인식을 같이 한 결과이다.보건복지부는 사우디 등 중동에서 여전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메르스 발생 감시나 검역에 대한 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정부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계속해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립대병원 교직원에 대해서도 사학연금 가입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심사 첫 관문을 넘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법안소위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의 골자는 국립대병원 교직원의 사학연금 가입 허용.현행 사학연금법은 연금 적용대상을 사립학교법과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사립학교, 또 이를 설치·경영하는 학교경영기관 등으로 규정, 국립대병원의 교직원들은 사학연금 가입이 불가능했다.같은 대학병원 교직원이면서도 사립대병원은 사학연
전공의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안'을 심의, 법률 수정안의 윤곽을 완성했다. 정부와 국회가 수정안에 사실상 동의하면서, 법안 의결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전공의 처우개선을 목표로 한 입법안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법안의 목적은 전공의 권리보호와 이를 통한 환자안전 기여에 있다.법정 근로시간 최대 88시간, 위반시 과태료...수련평가기구 독립전공의 법정 근로시간은 주당 최
감염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확산을 막는 전문인력인 역학조사관이 대폭 확충된다.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메르스 사태 후속 대책의 일환. 앞서 메르스 사태 당시 대다수 역학조사관이 공중보건의사로 구성돼 연속성과 전문성이 낮고 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정부는 그 후속조치로 역학조사관 확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의 발생경로와 원인을 파악하고 확산을 차단해 골든타임 내 대응여부를 결정하는 ‘특급 소방수’의 역할을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