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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거주하는 홍 모씨(67세)는 지난 3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금 상한제 환급 대상이라는 안내를 받고 진료사실이 잘못됐다는 생각에 공단으로 달려갔다. 확인 결과, 신원 불상자가 홍모씨의 1년 동안 주민번호를 도용해 6600만원어치의 부당한 장기 입원진료를 받았고, 암 진료를 받다가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해 홍모씨 명의의 사망진단서까지 발행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나날이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경인지역 1만5000여곳의 요양기관에 '증 도용 방지' 표지판이 부착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5.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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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이 없던 진단서 발급 비용에 대한 표준화 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16일 진단서와 증명서의 서식, 기재사항 등의 표준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는 진단서와 증명서의 서식·기재사항이 의료법과 다른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은 그 필요성을 감안해 조정하고, 그 결과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장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발급비용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현재는 진단서 등의 발급비용이 정해져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이 제각각이라 환자들의 불만이 많은 상태다.김 의원은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진단서와 증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5.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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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17일부터 인터넷 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이 서비스는 병원 방문 없이도 진료관련 각종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것.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http://www.schmc.ac.kr/cheonan)를 접속한 다음 인터넷 증명서 발급 메뉴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로그인해야 한다. 공인인증서는 본인 확인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총 10종이다. △진단서 △소견서 △출생증명서 △입/퇴원확인서 △입
병원·개원가
손종관 기자
2014.05.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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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회복지센터가 올 6월부터 '암환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사회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이번 건강서비스는 암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현재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과 음식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정보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암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유·무산소 운동요법, 1대1 영양관리교육, 항암을 위한 조리법, 전화모니터링 서비스,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5.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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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오는 4월 19~20일 이틀간 대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4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에서 전공의를 위한 핸드북을 공개한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추계학술대회 수술 워크숍(surgical workshop)을 제외하는 대신 이번 학술대회에서 실질적인 내용의 PG course를 운영하고 개원의사회, 세부 분과학회, 연구회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수술 기술(surgical skill) 위주의 80분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단 일정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박상준 기자
2014.04.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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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근거중심의 원무실무서'를 발간하고 이 실무서를 토대로 연수교육을 마련한다.이 책은 병원에서 근무중인 실무자들이 모여 병원의 다양한 민원 형태를 유형화하고 요양급여기준, 비급여 고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판결문 등에서 문제 해결 기준들을 찾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특히 원무팀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인 △재원환자 관리 △진료비 △비급여 진료기록 △의료법 규정 △민사소송 △진단서 △진료기록 등 각 행위에 따른 체계화된 근거를 제시하고 있어 병원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수교육은 공동 저자인 강요한 대한
알림
손종관 기자
2014.02.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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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U헬스 분야 특허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U헬스 분야 특허출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7%의 증가율을 보이며 매년 300건 이상씩 출원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발표했다. U헬스 분야 특허출원은 2000년 이전까지는 누적 46건에 불과했으나 2000년 한 해 동안 317건이 출원됐고 2001년에서 2008년까지 100건에서 200건 내외로 다소 감소하다가 2008년 이후 다시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U헬스 분야는 주로 BM 발명(영업방법 등 사업 아이디어를
의료기기
임솔 기자
2014.02.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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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이 환자와 가족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를 사설 청소업체에 무더기로 넘기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들을 원형 그대로 드러나는 상황이 발생했다.경상남도는 1월 23일(목) 오후 3시경 폐업조치한 진주의료원의 서류를 사설 청소업체인 현대환경 차량(97 더 21××)을 통해 무더기로 폐기했다.폐기된 서류 중 노조측은 ▲의무기록지 ▲사망진단서 ▲가족관계 증명서 ▲신원확인서 ▲수급자 증명서 ▲장례식장 거래명세서 ▲계약서 ▲변사자 인적 사항 등을 원형 그대로 사설 청소업체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자료 중에는 10년이 지난 2002년 것도 있지만, 2011년, 2012년 등 보관기간이 짧은 최근 자료들도 상당수 확인됐다.또 환자 진료기록과 인적사항은 물론이고, 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1.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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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이 뇌졸중 발생 위험을 33%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Stroke 12월 19일자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불안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밝힌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이러한 결과는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따른 것으로 25~74세 성인 6019명을 대상으로 22년간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불안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인터뷰, 혈액검사, 심리설문조사를 시행했고, 경과기록 및 사망진단서를 토대로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그 결과 불안 수준이 높은 상위 33%에서 낮은 경우에 비해 뇌졸중 발생 위험이 3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의 저자인 심혈관행동의학연구소 Maya Lambiase 박사(피츠버그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누구나 때때로 불안감을 느끼지만 불안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3.12.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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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원장 백민우)이 고객중심 서비스차원에서 환자 편의를 위한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그동안 환자들이 진단서, 소견서 등의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병원을 직접 내원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시로 개인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 절차 후 각종 의료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백민우 병원장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실시로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해당 부서의 업무량 완화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1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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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입하려는 치매특별등급에서 '요양보호사가 환자 및 투약관리를 한다'는 자격 부과에 전문가들의 반발이 이어졌다.또한 치매환자를 '돌아다니는 폭탄'이라고 비유하면서, 대상자 확대는 물론 등급외환자 관리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건강보험공단은 25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도입 방안' 공청회를 개최, 이날 모인 전문가들은 현 정부 치매 관련 정책을 이같이 비판했다.우선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부연구위원은 치매특별등급(가칭)에 대한 운영 모형을 공개했다.이 부연구위원은 "치매특별등급 도입 계획은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후 끊임 없이 대상 확대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며, 대통령 공약 사항이기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1.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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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서울대, 조선대, 삼성서울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치매 예측을 위한 뇌지도 구축 및 치매 조기진단 방법 확립 사업‘의 신규과제를 선정하고, 2017년부터 대국민 ‘알츠하이머성 치매 조기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치매 뇌지도 구축' 등 치매조기진단 사업은 뇌영상장비(MRI, PET)를 활용해 ‘한국인 표준 치매 예측 뇌지도를 구축(60대~80대)’하고, 체액(혈액 및 유전체) 기반 치매 조기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관련 연구를 시범 착수하며, 총 지원금액은 향후 5년간 약 250~300억원이다.그간 치매관리와는 치매치료보호, 가족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져 왔으며, 치매의 원인규명,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1.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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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전공의 폭행사태를 묵인하지 않겠습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서 곤 복지이사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증인으로 출두했다. 이는 지난 5월10일 중앙대병원 응급실에서 폭력을 휘두른 Y씨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서 이사는 "사건 당일 자정이 넘어갈 즈음, 술에 취해 의식저하로 실려 온 Y씨에게 응급처치 전 의식 확인을 위해 이름을 부르며 한 쪽 어깨를 흔들었다. 의식이 없자 가슴을 압박하려던 때에 Y씨가 주먹으로 갈비뼈를 강타했다"고 설명했다.이후 Y씨는 소리를 지르며 주변의 환자들을 위협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서 이사는 Y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즉시 X-ray를 촬영하고 진단서를 받았으며, 전치 2주의 진단서는 CCTV와 함께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3.11.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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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는 수용할 수 없다."의협 산하 개원가 최대 단체인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가 '원격진료 불수용'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김일중 회장은 10일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2차 추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진료는 대면이 원칙으로 시진·문진·청진·촉진·타진·후진까지 복합적으로 보아야 정확한 진단고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원격진료는 맥박수 같은 일부 정보만을 갖고 모니터를 보면서 진료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의 경우 호주나 미국과는 달리 세계 최고의 의료접근성을 갖고 있어 원격진료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동네의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지만 원격진료는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것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11.11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