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2회 국제 한타바이러스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Hanta viruses, ICH 2023)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렸다.이번 행사는 국제 한타바이러스 학회가 주관하고, 바이러스병연구소가 주최했다.아시아, 미국 및 유럽 대륙 16개국 150여 명의 연구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송진원 국제 한타바이러스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의 축사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사△ 2023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특별시 내과의사회는 18일 롯데호텔에서 제27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되는 것을 고려해 고혈압, 당뇨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또, 당뇨병 치료에 있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SGLT2 저해제에 대한 폭넓은 강의를 구성해 참여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에는 질병의 치료 및 약제에 관한 강의 이외 디지털 진료 플랫폼을 활용한 만성질환관리사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시기 의료원 등 공공병원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의에서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한덕수 총리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공공병원 지원 등에 질문했지만, 두 사람 모두 지원 방안을 답하지 못했다. 백 의원은 "보험자병원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공공병원 중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병상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모범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내원자가 10위였다"라며 "보험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그간 존재하지 않았던 코로나19(COVID-19)는 제약산업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제약업계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팬데믹을 이겨내는 데 앞장선 덕분이다. 비록 상용화에 성공한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뿐이었지만 감염병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회사들이 도전장을 내민 것은 박수받아 마땅하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업계에 대한 신뢰도를 얼룩지게 하는 무리가 있었다. 특히 진단키트, 백신, 치료제 등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업을 진행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씨젠의 기술공유 사업이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씨젠은 스페인 1위 진단기업 웨펜(Werfen)과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현지 맞춤형 제품에 대한 개발 논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스페인 계약은 이스라엘 1위 진단기업 하이랩(Hylabs)과 3월 계약에 이은 기술공유사업의 두번째 성과다. 씨젠은 이스라엘 하이랩(Hylabs)과 협업을 통해 전세계에 기술공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면 스페인 웨펜과는 기술공유 사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페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본부와 건강정책학회는 지난 2일 ‘건강 및 공공보건의료 정책 개발과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공공보건의료 체계 및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맺어졌다.주요 협약 내용은 △건강정책 및 관련분야의 연구 △정기 학술대회 및 회의체 운영을 통한 건강 및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담론형성과 정책과제 도출 △건강 및 공공보건의료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학회지 발간을 통한 학술활동 강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피부과학회가 국내 ‘옴 퇴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 국내 옴 환자는 감소 추세지만 요양병원 중심의 집단 발생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이를 막겠다는 목적이다.학회는 대한요양병원협회와 MOU를 맺고 교육 및 진료를 돕고 있으며, 신속한 옴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대한피부과학회는 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이해 '옴퇴치 국민건강사업'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옴 진드기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4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국민 발병율은 줄어들고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긴 시간 예방법이 없었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질환에 드디어 백신이 등장했다. 지난달 노인용 백신 2개가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올해 중 출시가 예상된다.노인뿐 아니라 영유아와 임산부 등 다양한 연령의 RSV 예방을 위한 연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RSV는 전 세계적인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감염 시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을 유발한다.미국에서는 현재 고령자의 RSV 질환 부담이 상당히 높다. 코로나19(COVID-19) 유행 이후 노인 중 RSV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대상 환자 및 관련 수가에 대해 안내했다.정부와 여당은 감염병 예방법 상 한시적 비대면 진료 종료에 따라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해 지난 1일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범사업으로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대법원 판례, 시범사업의 성격 등을 고려할 때 사실상 불가능하다.보거복지부에 따르면, 대상 환자를 재진 환자와 의료약자로 한정된다.대상 환자의 확인과 관련해 재진의 경우 환자는 대면진료를 받은 의료기관에 해당 질환에 대해 진료받은 사실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대표 제임스박)이 질병관리청의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의 운송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코로나19(COVID-19)의 일상 전환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하수(下水)기반의 감염병 감시사업을 시행했다.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현재 임상기반 전수 감시와 달리, 생활 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다.GC셀은 하수감시사업의 전담 운송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응급질환자의 다양한 데이터와 응급의료 전반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응급의료통계포털 e-MEDIS를 지난 1일 개시했다고 밝혔다.e-MEDIS는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응급의료 관련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이용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인터넷 주소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e-MEDIS를 통해 기 생산 중인 응급의료현황통계(통계청 승인번호: 411001) 외 감염병 관련 신규 통계 등 약 100 종의 자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C형 간염 선별검사 및 치료했을 때 사망을 줄이고, 비용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국가건강검진 도입의 근거가 마련됐다.질병관리청은 C형 간염 항바이러스 치료의 장기적 효과와 선별검사 도입의 비용-효과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공동 수행 중인 다기관 한국 C형 간염 코호트 연구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한 연구 결과,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C형 간염군에서 항바이러스제 치료시 간암 및 간경변증 발생이 유의하게 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56주년(6월 3일)을 맞이했다.성빈센트병원은 1일 성빈센트홀에서 개원 56주년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모범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장기근속자 표창은 35년 근속 2명, 30년 근속 22명, 25년 근속 21명, 20년 근속 28명, 15년 근속 41명, 10년 근속 39명이 받았으며, 모범직원 표창은 16명이 수상했다.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기까지 우리 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의료계는 긍정적 평가 속에서도 플랫폼 업체 불법행위 재재 방안 미흡에 대해 우려감이 높은 상황이다.특히, 경기도의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참여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했다.당정협의안보다 의료계 의견이 많이 반영된 최종 추진안에 대해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국민 건강에 대한 안전성을 더 고려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정부의 비대면 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격리 및 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자율 및 권고로 전환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격리·마스크 등 주요 방역 조치를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련 대응 지침을 개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따른 후속조치다.방역 당국에 따르면, 신고·보고체계와 관련해 감염병 등급 4급 조정 전까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추진된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성과 편의성에 대한 균형을 찾는데 방점이 있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했다.건정심 직후,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위기단계 3년간 1400만명 국민이 3700만건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MRI 급여기준을 의학적 필요성이 분명한 경우에만 급여가 보장되고, 부정적 검사 빈발 기관에 대한 선별, 집중심사를 강화한다.또, 약사회 및 보건의료노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6월 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23년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 △MRI 적정진료를 위한 급여기준 및 심사개선 방안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추진계획 △2세 미만 입원진료 본인부담 개선(안)에 논의했다.복지부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30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되면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종료된다.이에,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제한적 범위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복지부는 △국민건강 우선 △편의성 제고 △환자 선택권 존중 등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 의료의 안전성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이용자 관점에서 비대면 진료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24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26차 회의를 개최했다.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는 의료이용자 관점에서 보건의료제도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환자단체 등이 참여해 주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다.이번 제26차 회의에 복지부는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각 단체의 의견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정 간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 건정심 전까지 합의안이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4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9차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 앞서 의협 측은 필수의료인력 확충 필요성을 제안했지만, 복지부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관련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회의 직후, 차전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방안을 30일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