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당뇨병 환자의 효율적인 자기관리를 위한 의료인의 교육상담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높은 가운데, 정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급여화 여부를 고민 중이다.의원급 의료기관은 내년 일차의료기관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을 계기로 당뇨병 교육상담료가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정부는 올해 하반기 제1형 당뇨환자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검사에 대해 급여화를 진행하고, 오는 2024년까지 제2형 당뇨환자까지 단계적으로 급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13일 제35차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1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통합적 관리 기전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임상순화기학회는 15일 롯데호텔에서 제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한수 회장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및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회장은 "국내 의료는 너무 세부적으로 분과돼 있다"며 "당뇨병, 심장질환, 고혈압 등 각 질환에 대해서만 분절적으로 치료하고 있어 인체 전체적 관점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SGLT-2 억제제는 처음 당뇨병 치료제로 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1대 대한신경과의사회 윤웅용 회장이 의사회 위상 제고와 내부 역량 강화로 회무 방향을 설정했다.신경과의사회는 1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제36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및 기자간감회를 열었다.윤 회장은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집행부의 목표"라며 "내부적으로는 의사회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다음달 중증치매 환자 검사 급여화와 관련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해 각 회원 병의원 임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삼성 갤럭시워치가 혈압 측정 기능을 탑재하며 일상에서 혈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하지만 고혈압 환자 관리에 갤럭시워치를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개발 과정에서 진행한 임상에 고혈압 환자가 적게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 대상 연구가 없어, 고혈압 환자 모니터링 용도로 갤럭시워치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서울대병원 이해영 교수(순환기내과)는 13~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 기기 이용 혈압 측정의 현 위치'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고혈압 진료지침에 '가면고혈압'에 이어 '가면비조절고혈압(masked uncontrolled hypertension, MUCH)'이 새로 정의돼 개정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대한고혈압학회는 2022년 고혈압 진료지침을 업데이트하며 백의고혈압과 가면고혈압 개념을 확대 적용, MUCH와 함께 백의비조절고혈압(white-coat uncontrolled hypertension, WCUH)를 정의했다. 학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료지침을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공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비만대사수술을 하는 외과의사들이 당뇨병 약물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릴리가 개발 중인 GIP/GLP-1 이중작용 비만 치료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혈당 관리는 물론 확연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5월 12~14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플레너리 렉처 강의에 나선 미국 벨로시티 클리니컬리서치 Juan Pablo Frias 교수는 물론 서울대병원 조영민 교수(내분비대사내과)도 체중 감량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티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앞으로 대한재활의학회의 키워드는 방문의료재활이 될 것으로 보인다.재활의학회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백범기념관에서 2022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했다.국립재활원의 김동아 센터장은 커뮤니티 케어의 활성화,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으로 방문의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방문재활에 대한 욕구도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현재 지역사회 기반으로 방문건강관리가 시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권역재활병원 및 보훈병원 등에서 방문재활 관련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문하나 교수(가정의학과, 이건호, 조윤정) 연구팀이 4월 15일~17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문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제목은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대중 교육자료의 이독성’으로 이 논문은 코로나19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유된 코로나19 관련 대중 교육자료의 이독성(읽기 쉬운 정도)을 분석한 연구이다.연구 결과, 90.2%의 교육 자료가 한국 성인의 독해력 수준보다 높아 읽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되는 수준으로 쉽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 안상현 과장(이비인후과)이 2022년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2년 대한면역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안 과장은 연세대 이비인후과학 교실의 김창훈 교수팀과 함께 “만성 비부비동염에서 호산구 세포 외 트랩에 칼프로텍틴의 발현(Calprotectin, an antimicrobial peptide, is involved in eosinophil extracellular traps in chronic rhinosinusitis.)”이라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감염병 관리에서 이비인후과의사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후과의사회는 22일 킨텍스에서 2022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회 김세헌 이사장과 의사회 황찬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등 호흡기 관련 감염병에서 이비인후과의 역할 중요성을 강조했다.의사회 황찬호 회장은 정부는 일선 현장에서 직접 환자 진료를 담당하며,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인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감염병을 관리할 수 있는 주요 파트너로 삼아 현실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가정의학회가 올해를 국민주치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국민주치의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대한가정의학회는 15~17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우리 가족 주치의, 가정의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 가정의학과 의사들은 국민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일차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트 코로나19(COVID-19) 시대의 국민건강을 위한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주치의제도의 새로운 모색과 발전 방향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근간이며,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심장내과 의사들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심장내과 전문의 수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전공의의 워라벨 확보와 멘토링 시스템 도입 및 펠로우 교육 프로그램 개선 필요성이 제시됐으며, 의료행위에 대한 적정한 보상을 위한 대정부 정책협력 전략이 수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15~16일 경주 하이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심장학회 춘계심혈관통합학술대회&ACC Asia 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스타틴을 잇는 새로운 지질저하제가 속속 등장하면서 치료제의 안전성 문제에 학계 관심이 모인다.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가 늘어남에 따라 위험과 혜택을 고려한 최선의 약제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이에 7~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임상에 도입됐거나 개발 중인 지질저하제의 안전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아대병원 서성환 교수(내분비내과)는 '새로운 지질저하제의 대사 결과: 좋은가 나쁜가?'를 주제로 강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 제13대 회장에 현 회장인 박근태 회장이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재선임됐다.10일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 회장은 지난 2년 임기 동안 일 잘하는 내과, 하나된 내과, 강한 내과를 만들기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국가건강검진사업, 백신사업 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의사회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국민들의 만성질환을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내과의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 환자는 갑상선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코로나19에 감염되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갑상선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으로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질환이 확인돼 임상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갑상선기능을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삼성병원 권혜미 교수(내분비내과)는 7~9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와 갑상선질환'을 주제로 발표했다.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이차암 발생 우려로 갑상선암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치료에 대한 걱정이 크다. 실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마다 다른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적 측면에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이차암을 유발한다고 봐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단, 항암제의 종양 발생 위험과 비교해 큰 차이가 아닐 수 있다고 분석된다. 이에 임상에서는 갑상선암 환자 및 보호자에게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따른 위험과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정부가 골다공증성 골절 예방을 위한 치료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골다공증의 심각성을 간과해 방치하거나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노화로 인한 지속적 골밀도 감소에 의해 골절·재골절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골다공증 치료 진입 위한 적극적 검진 시행 △골다공증 지속치료 위한 건강보험 지원 범위 확대 △2차 골절 예방 연계 시스템(Fracture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권동락 교수팀(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이 지난달 개최된 2022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전층 회전근개 파열 토끼 모델에서 제대혈 줄기세포 주사 요법,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DRN)와 미세전류치료의 병합에 따른 재생 증대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권 교수팀은 실험적으로 32마리의 토끼에 회전근개 전층 파열을 유발하여 6주 경과 뒤 만성 전층 파열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32마리를 무작위로 8마리씩 4개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전, 현직 집행부는 산부인과의 최대 현안으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기했다.(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3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13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동석 전 회장은 6년 임기 동안 추진한 회무에 대한 소회를 밝혔으며, 김재유 현 회장은 향후 제3대 집행부 회무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의사회 통합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낸 김 전 회장은 "회원들에게 송구하다"며 "이제는 (직)산부인과의사회가 명실상부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염, 박다원 교수팀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대한갑상선학회는 지난 4일, 5일 양일간 부산 BPEX에서 2022춘계학술대회를 개치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김훈엽, 박다원 교수팀은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김훈엽 교수와 박다원 교수는 최신 지혈기구 활용시 되돌이 후두신경기능 보존의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 연구(Safety Evaluation of SynchroSeal around the Recurrent Laryngeal Nerve in Porcine Models)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