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8년에 비해 5.2% 증가했으며, 의약품 생산실적은 2018년 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18년 23조 1175억원에서 5.2% 증가한 24조 31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은 22조 3132억원으로 2018년 21조 1054억원 대비 5.7% 증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7.1% 성장해 전체 제조업 성장률 2.4%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위기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됐다. 항궤양제 라니티딘의 NDMA 검출 사태 이야기다.본지가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라니티딘 NDMA 사태가 항궤양제 처방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2차단제 시장에서는 다른 성분의 의약품의 처방이 늘면서 시장 전체가 성장했고, PPI 계열 시장도 전년대비 4.7% 처방액이 늘었다. 라푸티딘·파모티딘 시장 '쌍끌이'...시메티딘 계열 처방 축소지난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NDMA가 검출되면서 다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 세계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면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원인 1위 위험인자는 고혈압이다. 국내 고혈압 유병인구는 2018년 기준 1177만명을 웃돌고 있지만, 절반 이상은 적절한 고혈압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임상현장에서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강조되는 것은 최적의 목표혈압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강력한 혈압조절과 환자 중심의 복약순응도 향상, 동반질환 관리에 따른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상승, 초기부터 항고혈압제의 병용요법과 고정용량복합제 적용 등으로 꼽히고 있다.고혈압 환자의 목표 혈압을 평가한 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2020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고용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장애인 전담인력 및 직업생활 상담원을 선임해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내 사이버 아카데미 수강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보령제약의 장애인 고용율은 2019년 1월 대비 현재 약 400% 이상 증가했다.보령제약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직원들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소세포폐암 신약 리비넥테딘(성분명 젭젤카)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소세포폐암에 대한 2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성분은 토포테칸, 벨로테칸 등이 있다. 보령제약은 2017년 스페인 파마마와 리비넥테딘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 국내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을 갖고 있다. 러비넥테딘은 지난 6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승인받은 의약품이다.기존 치료제인 토포테칸과의 간접비교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에서 우월성을 입
[매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플리딘(성분명 플리티뎁신)이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시험에서 렘데시비르에 비해 약 2800배 낮은 농도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아플리딘은 보령제약이 스페인 파마마와 독점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도입한 제품이다. 보령제약 의뢰로 반복 수행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평가 연구에 따르면 아플리딘은 원숭이 신장세포(Vero Cell) 실험에서 렘데비시브 대비 2400~2800배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Hayan 1, L.P(이하 하얀 1, 엘.피)에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240억원으로, 투자금은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납입된다. 하얀 1, 엘.피는 보령의 미국 현지법인 하얀헬스네트웍스에서 설립, 운영하는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펀드로, 미국 내 초기단계 헬스케어 기업과 혁신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펀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과 기업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간 뇌에 존재하는 흑색질 세포가 손실돼 나타나는 만성 진행성 퇴행성 중추신경계 질환인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도파민의 전구물질인 레보도파나 도파민 수용체를 자극해 도파민의 기능을 나타내는 도파민 효능제가 주로 사용되지만, 항콜린 제제, COMT효소 억제제, MAO-B 억제제 등이 처방되고 있다.특히, MAO-B 억제제는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흑색질 내 도파민의 농도을 증가시킨다.이런 선택적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로 인해 특발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파미노젠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화학구조 발굴 및 약물 최적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초기단계의 시행 착오를 줄여 약물 개발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미노젠이 보유한 약 200억건의 화합물 구조와 약 16만건의 약물 표적 단백질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 후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미국암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혁신 항암제 BR101801의 전임상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BR101801은 PI3K와 DNA-PK를 동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이자 면역항암제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보령제약은 BR101801의 암세포 사멸과 관련해 단독 및 병용효력, 면역항암제로서의 효력, 암세포 손상복구인자 저해능력 등 총 3편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우선 보령제약은 혈액암에서의 암세포 사멸에 관한 BR101801의 단독 및 병용 효력시험을 진행했다. 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의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듀카로(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의 성장세가 뜨겁다. 보령제약은 듀카로가 출시 두 달만에 병의원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령제약에 따르면 듀카로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중 시장점유율 20.4%(유비스트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 3제 복합제 전체 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 12.7%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보령제약의 카나브 패밀리는 3월 처음으로 월처방액 8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부정적인 변화에 직면했다. 일부 중소제약사에서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언급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채용 시장도 바뀌고 있다. "견디기 어렵다"...구조조정 칼바람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전망되면서 여러 산업군에서는 구조조정에 돌입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영악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대기업의 32.5%는 인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이 노바티스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재도약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한양행은 19일 노바티스와 글리벡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및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관련기사 : 유한양행, 항암제 '글리벡' 도입으로 매출 끌어올린다).글리벡은 그동안 연평균 900억원의 매출을 올려온 대형 품목이었지만, 2013년 6월 특허가 만료됐다. 특허만료 이후 국내 제약사들은 기다렸다는 듯 글리벡 제네릭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성공을 자신했다. 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가 트루리시티의 허가사항 내 사용상 주의사항을 변경했다.한국릴리·보령제약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시험 정보를 허가사항 내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것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변경에 따라 사용상 주의사항 내 전문가를 위한 정보 항목이 신설돼 트루리시티의 심혈관계 임상시험(CVOT)에 대한 상세 정보가 추가됐다.이번 항목에는 트루리시티가 장기간 심혈관계 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 악재가 예상됐던 국내 제약사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종근당과 동아에스티, 보령제약은 매출이 성장하면서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하지만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등은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침체를 겪었다. 코로나19에도...국내사, 매출 성장본지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제약사 13곳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국내 제약사는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대형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을 제외하고 매출이 늘었다. GC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이삼수)은 미국 일라이릴리의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염산염)의 자산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릴리로부터 젬자의 한국 내 판권 및 허가권 등 일체 권리를 갖게 된다. 젬자는 췌장암, 비소세포폐암, 방광암, 유방암, 난소암, 담도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1차 또는 2차 치료에서 단독 또는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 양사는 2015년부터 젬자의 코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 결실인 '국산신약'이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1분기 원외처방 실적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31.5% 늘면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분기에만 100억원 돌파 국산신약의 실적은 해마다 성장 중이다. 본지가 국내서 활발하게 처방되는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92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1분기 541억원에서 30.6% 성장하며 2019년 1분기 706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는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남녀 직원 간 평균 연봉이 2000만원 벌어지는 원인이 근속연수의 차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실제 남녀 직원 간 평균 근속연수는 약 1년 6개월 차이가 났다. 아울러 여성 직원의 임원 비율도 약 10%대에 불과, '유리천장'은 여전했다. 벌어지는 격차, 원인은 근속연수?앞서 본지는 국내 주요 제약사의 남녀 간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이 여성보다 평균 2000만원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국내 제약업계, 남녀 간 평균 연봉 2000만원 벌어져)이를 두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발사르탄 사태 악몽을 가져왔던 라니티딘 사태. H2 차단제(H2RA)위장약 시장에서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이 퇴출되면서 빈자리를 라푸티딘과 파모티딘 성분 의약품들이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라푸티딘 성분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파모티딘 성분은 성장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장 대체 나선 라푸티딘·파모티딘 라니티딘이 NDMA 사태로 판매가 중지되면서 다른 티딘 계열 의약품들의 원외처방액은 큰 폭 증가했다. 본지가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작년 1분기와 올해 1분기 티딘
보령제약 생산본부 소재일 상무의 모친이 별세했다. ▲빈소 :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발인 :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오전 9시▲장지 : 세종시 대전공원묘원▲연락처 : 042-600-6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