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서울시의사회는 비트컴퓨터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EMR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만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의 중복 업무 불편 해소 차원이다. 만관제 시범사업 참여 회원들이 편리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업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양 기관은 비트컴퓨터가 개발한 '비트U차트- 만성질환관리서비스'를 통한 만관제 시범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기능 고동화를 위한 의견교환 및 협력, 의사회 회원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최근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현장소통을 실시했다.이번 간담회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주요 현안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우선, 공단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시 시범사업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 등에 대한 취지와 현황을 설명하고 개원내과의사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이에 개원내과의사회는 개원의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 △복잡한 서비스 제공 절차 △초기교육 시간 △수가 현실화 △환자교육 자료 등의 개선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009년 보건의료연구원(NECA)를 출범시킨 주인공이자 초대 원장인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의 쓴소리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나왔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NECA 10년의 성과와 의료기술평가 발전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패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NECA에서 혁신의료기기를 별도 트랙에서 평가하고, 후평가를 하게 돼 좋아졌다"고 한 부분에서다. 허 교수는 "정부가 의료기술 평가에서 후평가로 좋아졌다고 말하는데, 과연 누구 입장에서 좋아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의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내과 개원가가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시범사업을 진행할수록 수가가 낮아질뿐더러 정책 변경으로 인해 환자들에게 선뜻 시범사업 참여를 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1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의사회 김종웅 회장은 "두 개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합쳐지면서 의사 회원들의 접근성이 더 떨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해도 제도를 이해하는 게 쉽지 않더라"며 "이는 정부가 만성질환 환자의 의료기관 접근 문턱을 낮춰 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형병원이 경증환자를 진료할 경우 현재 수가보다 낮게 책정되고, 환자의 본인부담도 올리는 방식으로 의료전달체계가 개편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10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종합계획 발표에 앞서 복지부 최종균 의료보장심의관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사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는 정윤순 보험정책 과장, 이중규 보험급여 과장, 곽명섭 보험약제 과장, 이수연 보험평가 과장, 손영래 예비급여 과장이 동석했다.최 의료보장심의관은 이번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복지부가 5년내 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3차 공모 결과, 16개 지역 396개 의원과 기존 선정지역 중 375개 의원이 추가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지역 3차 공모 결과 새로운 참여지역 16개 지역 396개 의원을 선정하고, 기존 1, 2차 공모 시 선정된 지역에서도 375개 의원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3차 공모는 전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참여지역 신청을 받았으며, 기존 1, 2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의원을 추가로 모집했다.모집 결과, 16개 지역 7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의사나 간호사 등이 집으로 환자를 찾아가는 재택의료를 위해 의료법을 바꾸고 재택의료센터(조직)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일본은 노인과 소아 등을 대상으로 재택의료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고, 수가도 책정돼 있는 상태다. 또 일본재택의학회나 일본의료학회 등이 형성될 정도로 의사들의 활동도 일반적이다. 27일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한국과 일본 재택의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 카드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보이콧 카드를 만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 의사 스스로 환자의 신뢰를 걷어차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일선 개원가에서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3차 공모에 많은 기관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의협이 추진하는 만관제 보이콧 움직임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의협과 시도의사회의 만관제 보이콧 움직임에 대해 의료계 내부에서는 반대 목소리를 내지 못할 뿐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대한의사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 원격진료 근거 창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 의원 모두 정부의 책임있는 정책 대안을 요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여야 의원들은 복지부가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동안 복지부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던 여당 의원들도 의료전달체계와 원격진료,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예방과 건강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받았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병원비 부담 경감과 예방 및 건강투자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박 장관은 또,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등 예정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차질없이 이해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20~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원까지 국가 건강검진 대상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 성공을 위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카드로 내밀 것으로 보인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가 신뢰를 져버린 상태에서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중단도 투쟁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의협 집행부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전면 철회하라고 권고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은 9일 제주도에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포함한 의료현안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대화를 중단한 상황에서 만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는 원스텝으로 만성질환관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용 EMR 서비스 비트U차트-만성질환관리서비스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비트U차트 - 만성질환관리서비스는 EMR 기능 안에 요양기관정보마당과 연계, EMR 내에서 만성질환자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헬스 등 앱과 연계해 만성질환자의 개인 건강 데이터 수집을 통해 환자의 생활습관까지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평가하여, 의료기관에서 ‘근거기반 진료지침’(Evidence-based Practice Guidel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부터 안면 MRI 급여화, 10월부터 복부 및 흉부 MRI 급여화가 진행된다.또,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기준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되고,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및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상업이 상반기 중 추진된다.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2019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박 장관은 “국민이 걱정을 덜고, 일상 속에서 보가 안심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며, 후향적 평가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를 잘한 의원에 대해 추가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김국일 건강정책 과장과 박형근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장(제주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은 6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국일 과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3차 공모까지 총 3000개의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예산이 현재 연간 800억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지만, 3000곳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3차 공모를 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이번 3차 공모는 새로운 참여지역 선정과 함께 기존 1·2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의원 추가 모집도 병행한다.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할 지역의사회는 관할지역내 20개 이상 의원을 모집하고, 보건소·지역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기존 1·2차 공모에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서도 3차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또한, 기존 1·2차 선정지역에서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장관의 주치의 도입 발언이 대정부 강경투쟁을 선언한 의료계와 복지부 사이의 갈등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박 장관은 스스로 의료계가 조건반사적으로 반발할 수 있는 구설수를 자초했다.박 장관은 지난 13일 국회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강연에서 ‘1차 의료기관에서는 주치의제를 실시해야 한다’, ‘주치의제 도입을 위한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게끔 자율성을 존중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다.이런 발언에 대해 의료계는 복지부가 숨겨놓은 진심을 표출했다며, 인두제 방식의 주치의제인 일차의료 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58개 지역, 1807개 의원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1차와 2차 시범사업자로 선정됐으며, 435개 의원에서 1만 4937명 환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지역 2차 공모 결과 31개 시군구 937개 의원을 선정했다.2차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청을 받았다.접수결과 총 34개 지역 1000개 의원이 신청했다.복지부는 지역선정을 위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위원회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적정수가 및 진찰료 인상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고, 현재 진행형이라는 정부의 입장이 나와 의료계가 어떤 대응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3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정부의 적정수가 인상 의지와 진찰료 인상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또, 안전한 진료환경 TF 등 의료현안에 대한 회의에 의협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한의사협회는 복지부가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신설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힌 것에 반발해 총파업을 비롯한 강경투쟁을 선포하고, 복지부가 주관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대집 회장의 강경투쟁 선언과 함께 의협이 정부와의 일절 협상과 대화를 단절한 가운데 정부의 입장 변화만 바라보고 있어 과연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대집 회장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후회없는 대화와 협의를 마치고’, ‘자유, 민주, 민생을 위한 문재인 정권과의 의료계 투쟁과 국민적 투쟁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대한 성실성으로 정부와 여당과 대화를 해 일말의 후회도 없다며, 물리력을 동원한 대정부 투쟁으로 국면을 전면적으로 전환하는 당위성과 명분은 이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협회가 요구한 진찰료 30% 인상 및 처방료 부활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불가입장을 전달해 예정됐던 의정 파국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4일 적정수가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진찰료 30% 인상과 처방료 부활에 대한 입장을 지난달 말일까지 회신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의사협회의 요구에 대해 의료계 외부를 비롯한 내부에서 조차 실현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진찰료 30% 인상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 2조원 가까이 필요하다는 것이 복지부의 분석이다.의료계 내부에서도 진찰료 30%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