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응급실·중환자실 건보 적용 등 보장성 강화 차질없이 이해 강조

박능후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투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투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의 병원비 부담을 줄이고, 예방과 건강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병원비 부담 경감과 예방 및 건강투자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박 장관은 또,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등 예정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차질없이 이해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30대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 세대원까지 국가 건강검진 대상으로 포함하고, 국가 폐암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겠다"며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실시기간도 늘려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치매 국가책임제 이행도 내실있게 진행하겠다는 정책 방향도 설명했다.

또, 그는 충분한 돌봄, 요양, 의료, 주거서비스를 받아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국 8개 시군구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즉, 지역 맞춤형 모델을 발굴해 다양한 기능이 연계된 복합 생활기반시설도 확충해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