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고혈압에 ACEI·ARB…지질관리에 스타틴 강조고혈압, 지질이상, 고혈당 등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위험인자들로 인해 혈관의 구조·기능적 변화가 초래되기 때문이다. 변화가 누적되면 혈관의 죽상동맥경화가 진행돼 궁극적으로는 심혈관질환을 야기한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발생 시 심각한 장애 또는 사망을 초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전략이 중요하다.유럽심장학회(ESC)는 지난 2012년 심혈관질환 예방전략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발표,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위험인자 관리전략을 업데이트했다. Europe
항혈소판요법RAAS억제제베타차단제 역할 강조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는 지난 2011년 동맥경화성 혈관질환 가이드라인을 발표, 항혈소판요법의 변화를 반영했다. 프라수그렐과 티카그렐러로 대변되는 신규 P2Y12 억제제를 항혈소판요법 권고안에 포함시킨 것이다.양 학회는 Circulation 2011;124:2458-2473에 ‘관상동맥 또는 여타 동맥경화성 혈관질환 환자의 2차예방 및 위험감소 전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2006년 권고안에 대한 개정판인데, 질환 영역을 관상동맥에서 여타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으로
아스피린에 더해지는 P2Y12 억제제 중 티카그렐러 우선선택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가 2014년판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NSTE-ACS)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 항혈소판요법과 관련한 로드맵을 총정리했다. 2007년 이후 부분 수정을 모두 반영해 완전 개정판으로 선을 보인 이번 가이드라인은 알고리듬을 사용해 NSTE-ACS의 발현시점부터 입·퇴원에 이르기까지의 치료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이 가운데 항혈소판요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알고리듬을 따라가면 각각의 치료전략에 따라 어떤 항혈소
항혈소판제제인 티카그렐러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오랜 심근경색 이력이 있는 환자에도 심혈관 예방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티카그렐러의 파르테논(PARTHENON)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두번째 연구인 PEGASUS-TIMI 54 연구의 탑라인(Top-Line)을 공개했다.PEGASUS-TIMI 54는 연구시작전 1~3년 내 심근경색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 대해 저용량 아스피린과 티카그렐러 60mg(또는 90mg) 1일 2회 병용투여하고 이후 죽상동맥혈전성 사건의 이차적 발생을 평가한 연구다. 무려
각축전을 벌이는 혈전용해제 시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브릴린타(티카그렐러)가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제약분석 전문지인 FiercePhama는 이미 심근경색을 경험한 2만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임상시험인 페가수스(PEGASUS) 연구가 발표를 앞뒀다고 14일 보도했다. 회사 측이 자세한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페가수스 연구의 개괄적인 내용을 보면 연구기간 해당환자에서 브릴린타와 아스피린을 함께 복용한 환자군에서 위약군에 비해 추가적인 심근경색과 뇌졸중, 심혈관 사망을 예방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자사의 경구용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제품명 티카그렐러가) 지난 해 12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변경 승인에 따라 분쇄투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이로써 티카그렐러는 약을 고운 가루로 분쇄하여 물 반 컵에 분산시켜 그대로 마신 후 복용한 컵을 물 반 컵으로 헹구어 다시 마시거나, 코위관(CH 8 이상)을 통해서 투여하는 방식으로 분쇄투여 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분쇄투여가 의약품 허가사항에 명시된 경구용 항혈소판제는 티카그렐러가 유일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장성일 부장은"이번 허가사항 변
티카그렐러의 항혈소판 효과를 무력화시키는 항체 약물이 개발된다.아스트라제네카는 MEDI2452의 효과를 평가하는 전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MEDI2452는 긴급한 수술 등의 드문 응급상황이나, 대출혈 발생 시 티카그렐러의 항혈소판 효과의 역전을 위해 메드이뮨(MedImmune)이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생물제제 연구 개발 부문 자회사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시험용 약제이다.티카그렐러의 글로벌 개발 책임자인 마크 디트마쉬 박사는 "특정 응급 상황에서 수술을 진행하거나 주요 출혈을 막기 위해 의료진은 경구용 항혈소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심장흉부외과학회(EACTS)가 최근 심근 재관류술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2010년 판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판에는 관상동맥우회로술(CABG)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분야의 최신 근거들이 반영돼 있다. 분량도 2010년 판보다 2배로 늘어났다. 심부전 및 심인성 쇼크 환자의 재관류술 부분이 별도의 챕터로 구분됐으며, 하위 환자군에 대한 비중도 높여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판막중재술, 말초동맥질환, 부정맥 등 환자분류를 별도의 챕터로 확장분류해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있다.이런
몇 달 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게 갑작스럽게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급상황에서의 처치가 학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시 이 회장은 집과 병원의 거리가 불과 5~10분밖에 되지 않아 위험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이 회장처럼 인근에 심장병 환자를 다룰 수 있는 대형병원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불행하게도 환자가 발생한 곳부터 병원까지의 거리가 멀 경우는 사정이 달라진다. 도로사정, 천재지변에 따라 늦는 경우도 마찬가지다.이 경우 구급차 등에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아스피린, 항응고제, 항혈소판제제 투여와 같은
“티카그렐러 투여 31분 앞당겼더니 스텐트 혈전 ↓” ATLANTIC 연구, 심근경색 환자 병원도착 전 투약 효과 검증 PCI 전 관상동맥 재관류 개선은 실패…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 81% 감소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사용되는 항혈소판제 티카그렐러의 투여시간을 앞당긴 결과, 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STEMI) 환자에서 티카그렐러 투약시점을 병원도착 전과 후로 나눠 예후를 비교·분석한 결과다.
미국심장학회(ACC)와 심장협회(AHA)가 2014년판 '비ST분절상승 급성관상동맥증후군(NSTE-ACS)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 항혈소판요법과 관련한 로드맵을 총정리했다. 2007년 이후 부분 수정을 모두 반영해 완전 개정판으로 선을 보인 이번 가이드라인은 알고리듬을 사용해 NSTE-ACS 환자의 증상발현 시점부터 입·퇴원에 이르기까지의 치료전략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항혈소판요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알고리듬을 따라가면 각각의 치료전략에 따라 어떤 항혈소판제를 언제·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한눈에
베링거인겔하임은 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를 대상으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RE-DUAL PCI 임상의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혈관형성술이라고도 알려진 PCI는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혈류 회복이나 개선을 목적으로 심장 동맥을 확대하기 위해 스텐트(작은 망사 튜브)가 사용되는 의료 시술이다. 그러나 이 시술은 뇌졸중과 기타 주요 심장 관련 부작용을 포함한 혈전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을 높이는
아스트라제네카는 ST분절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티카그렐러의 4상 임상시험인 ATLANTIC 임상연구 결과가 1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지에 게재되됐다고 4일 밝혔다.ATLANTIC은 입원 전(구급차)과 입원(병원) 중 티카그렐러 투여에 따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또는 혈관성형술 이전 투여의 관동맥 재관류에 대한 효과와 48시간 및 30일 시점에서의 출혈에 대해 평가한 연구이다.연구 결과, PCI 이전에 ST 분절 상승 해소(ST segment elevation resolu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PCI 전 관상동맥재관류 개선은 실패···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 81% 감소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사용되는 항혈소판제(P2Y12억제제) 티카그렐러의 투여시간을 앞당긴 결과, 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STEMI) 발생 환자에서 티카그렐러 투약시점을 병원도착 전과 후로 나눠 예후를 비교·분석한 결과다. 병원도착 전 구급차에서 티카그렐러를 투여할 경우, 병원도착 후 심도자실에서의 투약과 비교해 PCI 전에 관상동맥 병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정맥·동맥혈전색전증 포괄하는 항혈전치료제로 포석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말초동맥질환(PAD), 원인불명 색전성뇌졸중(ESUS)에 집중대표적인 신규 경구 항응고제(NOAC) 리바록사반(자렐토)이 정맥혈전색전증에서 동맥혈전색전증 분야로까지 치료영역을 확대해 가면서 무한도전을 펼치고 있다. 리바록사반은 현재 국내외에서 5개의 적응증을 승인받아 임상적용 중이다. 경구 항응고제로서는 가장 많은 치료영역을 확보해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위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술 이후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치료전략을 접함과 동시에 심장학 분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고강도 스타틴 치료전략, 항혈소판제 관련 신규 연구, 항응고제 논란 등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ESC 회장 그리스 크레타의대 심장내과 Panos Vardas 교수는 "ESC 2014의 주제는 '혁신과 심장(Innavation and Heart)'으로, 학술적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 같은 혁신에 대한 소개 및
흡연은 심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전략에서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위험요소 중 하나다. 지난해 발표된 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고 있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10년 위험도 평가에서도 흡연은 연령, 성별, 인종, 총콜레스테롤, HDL-C, 혈압, 고혈압 치료여부와 함께 반드시 평가해야 할 요소로 꼽히고 있다.이렇듯 심혈관질환에서 백해무익의 아이콘처럼 여겨지는 흡연이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흡연의 긍정적인 단면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야말로 흡연의 역습이다. 흡연 패러독스(smo
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중개중점 연구분야의 시험책임자로 선정됐다.홍순준 교수는 ‘Integrin-Talin 신호전달을 이용한 차세대 항혈소판 신약의 전임상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향후 3년 동안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연구는 급성 관동맥 질환 및 허혈성 뇌졸중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새로운 항혈소판제 개발이 주목적이다. 홍순준 교수 연구팀에는 고려대 김충호 교수와 경북대 정종화 교수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현재까지 급성관동맥증후군이나 허혈성 뇌
[TCTAP-A027]높은 클로피도그렐의 혈소판 반응도에 대한 대안으로 티카그렐러와 프라수그렐 등 신규 항혈소판제제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국내 연구에서 오히려 너무 낮은 혈소판 반응도를 보여 출혈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세의대 이지현 교수는 "동아시아 지역 연구에서 나타난 프라수그렐과 티카그렐러의 출혈 위험도 증가문제의 원인으로 혈소판 반응도가 지목되고 있다"고 전제하며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발표했다.연구에서는 PC)를 받은 ACS 환자 95명을 티카그렐러군, 프라수그렐군, 클로피도그렐군으로
"인도인에서 티카그렐러 관련 호흡장애는 PLATO 연구에 참여한 환자군과 비교해 발병 빈도와 중증도가 더 높았다. 이는 이중 항응고 치료를 시작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가 티카그렐러 복용을 중단한 주요 이유였다."서울에서 개최된 TCTAP 2014에서 인도 GGS의대 Paramdeep Singh Sandhu 교수는 '티카글렐러 투약시 호흡장애의 발생 이슈'에 대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가역적인 P2Y12 억제제인 티카그렐러와 비가역적 억제제 클로피도그렐을 비교한 연구에서 호흡장애는 티카그렐러에서 보다 빈번히 관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