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난 8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다.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 인적 네트워크 55개 팀이다.네트워크 간 소통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이 지난 2월 26일 개통됨에
당뇨병, 비만, 골다공증 등 내분비질환은 국내에서 꾸준히 유병률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내분비질환은 그 자체로도 질병부담률이 높지만, 합병증으로 진행될 경우 질환의 임상적 위험과 질병부담률은 더욱 커지게 된다. 이에 월간 THE MOST는 2024년 1차의료기관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내분비질환 관리전략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대한내분비학회 내분비임상진료연구회와 공동으로 연례좌담회를 진행한다. 그 시작으로 2024년 2월 내분비대사질환 특집호에서는 ‘2024년 당뇨병 관리전략 업데이트(2024 Diabetes Management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18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상 서울의대 비대위. 위원장 방재승 교수)는 1일 ) 오후 5시에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진이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했다.430명 교수가 참석한 총회에서 교수들은 비대위 활동 보고를 받고, 지난 주말 사이에 이루어졌던 전체 교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적극적 행동 필요하다든 데 의견 모아설문조사에서 3개 연구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피부 개선 및 관절 건강 향상에 사용되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LMWCP)'가 모발 성장 촉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중앙대 피부과학교실 김유진·이정옥 박사)은 사람 모발의 모유두 세포(hDPCs)와 사람 모발(hHFs), 실험쥐(C57BL/6) 모델을 대상으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각각 투여해 효과와 작용 기전을 분석했다.그 결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사람 모발의 모유두 세포에서 세포 증식과 미토콘드리아 잠재력을 증가시키며, 모발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가 KIMES 2024에 참가해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과 AI 기술을 통한 진단, 치료, 모니터링까지 환자 케어 전반에 걸치 솔루션을 선보인다.올해 전시에는 AI 기반 기술이 장착된 디지털 자동화 툴로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초음파 장비와 영상 진단 의료기기, 모니터링 솔루션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KIMES 2024에서 처음 선보이는 범용 초음파 신제품 '로직 토투스(LOGIQ Totus)'는 GE헬스케어의 리더십 제품 '로직 E10' 시리즈와 동일한 빔포밍 기술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수련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보건복지부 전병왕 의료정책실장은 11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전공의들에게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1만 1994명으로, 이탈률은 전체의 92.9%다.복지부는 행정처분 절차 마무리 이전에 복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법적으로 구제하겠다고 밝혔다.그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가 민간병원 수익 감소에 따른 건강보험료 투입을 예고한 가운데, 일각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공공병원 경영난에는 인색했던 정부가 민간병원 위기에는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는 병원 수익만 올리게 될 뿐이라는 설명이다.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비상 상황이니만큼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문제지만, 지금으로서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앞서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민간병원이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진료와 수술이 축소되면서 환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비판하며 원점에서 조건 없이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학회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의료계 혼란이 현 정부의 비합리적 정책과 일방통행식 추진에서 시작됨을 지적한다"며 "정책 내용, 시기, 과속 추진 사유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학회는 정부의 일방적 포퓰리즘 의료 정책이 대한민국 의료에 심각한 균열을 만들었다며, 미래 의료개혁이라는 자의적 목표 아래 현재 국민 건강과 생명, 의료제도를 무너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바이탈 분야인 외과 의사들이 의대 증원만으로는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 의대 증원을 추진한다면 500명 이하의 규모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한외과의사회는 10일 오전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패키지 관련 정책토론을 진행했다.이들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확대 정책이 필수의료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일관적으로 했다. 지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5인이 한자리에 모여 수가협상과 향후 비대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후보 5인은 모두 현재 수가협상은 문제점이 존재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향후 비대위 운영 방안에는 다소 차이점이 존재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9일 의협 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후보들, 건정심 등 문제로 위원회 구성 및 일방적 계약 행태 지적 이날 후보들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및 수가협상 문제점에 대한 질의에 응답했다. 후보 5인 모두 건정심과 수가협상은 개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임상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보건복지부는 8일 오후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전공의 수련제도의 개선방향 논의를 위한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월 정부는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때 4대 과제에 포함된 인력양성의 혁신을 위해 수련 혁신 및 수련환경의 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해외의 수련제도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만성질환자를 위한 체계적 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 임기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신미경 국민의힘 보건복지정책수석과 함께 대한당뇨병연합 등 13개 만성질환 전문가 단체에서 개발한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했다.이날 전달된 제안서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도입과 구축 △만성질환에 대한 환자 및 전국민 대상 교육 확대 △만성질환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건강보험 급여 및 교육수가의 합리적 확대를 주축으로 13개 세부 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내린 가운데, 별도로 책정되는 수가는 간호사 단독 수가가 아니라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라고 설명했다.또 의료사고가 발생해도 간호사가 책임지지 않도록 정부가 돕겠다는 뜻을 강조했다.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지난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전화에서 “고려의대 윤석준 교수팀의 연구 결과와 대한간호사협회가 제시한 내용을 합해 간호사 의료행위 리스트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외에 병원계 의견과 협의체 참여 위원 일부 의견도 듣는 등 종합적인 판단을 통해 산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비상진료대책으로 건보재정 1882억원을 투입한다고 하자 시민계에서 “사실상 민간 대형병원의 매출 감소를 국민 건강보험료로 메운다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비상진료대책에 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운동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데, 무려 월 1882억원의 건보재정을 대형병원 수익감소 벌충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또 정부 대책은 비상진료 대책이 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전문의 진찰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중증 급성 호흡부전 환자에서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를 적용함에 있어 인공지능(AI) 기술인 기계 학습(머신러닝)으로 사망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유용성을 확인했다.에크모는 심장과 폐의 기능을 대신해서 혈액을 환자 몸에서 빼내어 체외 산화장치에서 산소를 혈액에 주입하는 동시에 혈액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다시 환자의 몸 속으로 돌려보내는 생명유지 장치이다.허벅지, 사타구니 등 큰 혈관에 삽관하며 정맥에서 혈액을 빼내 정맥으로 다시 넣는 VV-ECMO, 정맥에서 혈액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셀은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CD5 CAR-NK의 비임상 연구 결과 및 이뮨셀엘씨주 RWD를 발표한다.AACR 학술대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및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T세포 림프종은 항암 화학요법을 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확한 의사 인력 추계를 위해서는 대도시와 지방 소도시 간의 의료 서비스 격차를 인식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즉 대도시는 이미 의사가 ‘과포화’된 상황이지만, 지방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하나로 묶어 총추계하는 방식은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의사 수 추급 연구자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신 의원은 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현재 정부의 정책에 관해 “오히려 의료계와 국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필수의료를 지키던 의료진을 사지로 내몰고, 환자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루카곤/GLP-1 이중작용제 서보두타이드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내면서, 해당 분야의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서보두타이드의 MASH 환자 대상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잠재적 선두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질랜드파마가 공동 개발한 서보두타이드는 대사 기능 조절에 중요한 글루카곤과 GLP-1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글루카곤/GLP-1 수용체 이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엠벡타코리아는 벡톤디킨슨코리아로부터 분사돼 당뇨사업에 집중하는 새로운 독립법인으로 거듭난다.엠벡타코리아는 당뇨사업 100주년이 되는 2024년 변화의 해를 맞아 한국 시장 독립법인화 작업을 공식화하고 당뇨사업 전문기업으로 새출발한다.엠벡타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 벡톤디킨스(BD)의 당뇨사업부로 지난 100년간 인슐린 주사기와 펜니들 시장을 선도했다.1924년 세계 최초의 인슐린 주사기 개발을 시작으로 100년 간 당뇨병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온 엠벡타는 현재 전 세계 3000만명의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