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참여전문의 명단 최종 확정…본격적 개시 안내
참여 의료기관 및 전문의 소통과 의사결정 통한 치료 기대

보건복지부는 18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난 8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다.

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 인적 네트워크 55개 팀이다.

네트워크 간 소통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이 지난 2월 26일 개통됨에 따라,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의들은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시범사업 시작일인 2월 26일부터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인적 네트워크의 경우 최종적으로 55개 팀에서 1317명이라는 많은 수의 전문의들이 참여함에 따라 각 네트워크가 3월 8일까지 참여 명단을 제출해 이날 명단이 확정됐다.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2024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각 기관은 네트워크 구성·운영·유지를 위한 연차별 지원금을 매년 사전에 일괄 지급받고 연차별 성과평가에 따라 추가지원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치료 골든아워 사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심뇌혈관질환의 최종치료까지 시간 단축과 치료성과 향상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이번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운영 과정에서 보완점도 적극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