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마스크제조업체, 유통업체, 관련 협회·단체에 마스크 공급 가격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근 메르스 전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용 마스크 구입을 희망하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일부에서는 마스크가 품절되는 등 공급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이에 일부 마스크 제조·공급업체에서 물량 부족을 이유로 마스크 공급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약국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되고 있다.약사회는 "메르스 확산 저지에 정부·의약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5.06.11 14:01
-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06시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는 8명이 늘어난 총 95명이라고 밝혔다.이 중 3명의 환자는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5월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2명은 6번째 확진자 관련, 각각 5월26일 서울아산병원, 5월28일 여의도성모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한 경우다. 또다른 2명은 5월28~29일 15번째 확진자 관련,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나머지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함께 있었다.대책본부는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5.06.09 07:57
-
보건당국의 안이한 대응으로 메르스 확산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이를 '반면교사' 삼은 감염병 확산 방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구)은 8일 감염병 발생현황과 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보건당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전파력을 과소 평가하고, 최초 환자에 대한 방역에 실패하면서 메르스 확진·의심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5.06.09 06:50
-
-
-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로 인한 파장이 학술대회 취소로 번지는 양상이다. 일부 학회는 취소를 결정했고, 현재 상당수가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오는 15일 고려의대 안암병원에서 개최하려고 했던 심포지엄을 전격 취소했다. 또 대전에서 열리는 Future's Academy 2015도 무기한 연기했다.학회는 메르스에 따른 위기감이 대두됨에 따라 회원 보호차원에서 취소했으며, 차기 일정은 재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그랜트 힐튼 호텔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Int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5.06.08 12:10
-
대전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사망했다. 이로써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복지부는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84번 환자 A씨(80)가 8일 오전 6시25분께 사망했다고 발표했다.A씨는 지난 3월 흡인성 폐렴으로 대전 대청병원에 입원, 이 지역에서 처음 메르스로 확진된 B씨(40)와 같은 병동을 사용했다. 지난 7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이날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다.앞서 지난 4일 의심 환자로 분류돼 격리되다가 전날 사망한 C씨(82)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최종 양성반응'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5.06.08 11:22
-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 24곳의 실명이 공개됐다.병원 24곳은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365서울열린병원,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병원, 평택365연합의원, 평택박애의원, 평택연세허브 가정의학과, 성빈센트병원, 동탄한림대성심병원, 메디홀스의원, 부천성모병원, 군포시 가정의학과의원, 오산한국병원, 대천개인병원, 천안단국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건양대병원, 대전대청병원, 순창 최선영내과 등이다.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5.06.07 12:04
-
-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를 몰고 온 첫 번째 환자의 1차 감염ㆍ2차 감염 여부가 아직 불확실하다.첫 환자이자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로 알려진 Q(68)씨에 대한 역학 조사가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서다.5일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Q씨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중동 출장 도중 회의만 했다"며 낙타와의 접촉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를 그대로 믿게 되면 그가 어떻게 메르스에 감염되게 됐는지 경로를 밝히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5.06.05 10:03
-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조기퇴치를 위해 회원사에 협조 요청 공문을 4일 발송했다.공문에서 제약협회는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으며, 보건당국과 의료전문인들은 지금 메르스 확산 방지 및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약사 역시 이들의 노력에 적극 협력하며 메르스 조기 퇴치에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특히 병원과 약국을 출입하는 영업사원들이 동요하는 일 없이 의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의약품이 적기에 원활하게 공급될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5.06.05 06:17
-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사태가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법 제정 논란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4일 "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동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밀어 붙이고 있다"며 "정부는 돈벌이 의료수출론을 앞세운 민영화를 중단하고, 공공의료와 방역체계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논란이 된 것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새누리당)이 대표발의한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 제정안은 정부로 하여금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의 사업을 종합 지원할
보건복지
고신정 기자
2015.06.04 18:50
-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급증으로 덩달아 올랐던 일부 제약주가 돌연 하락세를 맞이하며 '묻지마 투자'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주가 현황을 보면 2일 메르스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바이오니아는 전일 대비 14.71% 상승한 1만3650원으로 나타났으며, 백신 개발 기대감과 항바이러스제 보유 기업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같은 날 녹십자가 14.82% 증가한 24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일동제약이 14.35%, 진양제약이 14.75%, 경남제약이 14.85%, 중앙백신이 14.84%, 고려제약이 14.92%, 제일바이오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5.06.03 1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