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국 사립대병원이 의료행위로 벌어들인 전체 의료수익의 45%를 인건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는 전기(2019년)에 이어 당기(2020년)에도 인건비 1조원을 넘겼고, 이화여대와 중앙대는 전기와 당기 모두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50%를 넘기며 인건비 관리 필요성이 커졌다.이러한 결과는 주요 국내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여기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과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매출을 의미하며 임대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5개 강의의 심포지엄과 코로나19(COVID-19) 관련 2개의 special session이 마련됐다. 먼저 최근 20년간 인류를 위협해온 전염병의 역사를 통해 짚어보는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는 의료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임재준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디지털 알약, 약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확산됐던 지난해 주요 사립대병원의 의료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적자로 전환한 사립대병원은 5곳에 달했다. 또한 의료수익 2조원을 넘긴 가톨릭대는 의료이익 적자 폭이 약 5배 확대됐고, 연세대는 의료이익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이러한 내용은 주요 사립대병원 23곳의 2020년 회계연도 결산 감사보고서 및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은 입원수익, 외래수익, 기타의료수익 등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여야 3당에서 발의한 간호법안이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실질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가를 두고 의견차가 여전하다.의사단체가 해당 법안이 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는 가운데,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간호사의 단독 개원 근거가 아니며 처우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정의당 배진교 의원과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주최한 '해외 간호제도를 통해 본 간호법안 전문가 좌담회'가 20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됐다.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국민의힘 서정숙·국민의당 최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 약 10명 중 9명이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diabetic cardiovascular autonomic neuropathy, CAN)을 동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CAN의 위험요인으로 고령, 당뇨병 유병기간, 칼슘채널차단제(CCB) 또는 아스피린 치료 등이 지목됐다.부천세종병원 김종화 과장(내분비내과)은 6~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당뇨병학회 제34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에서 '한국인 당뇨병성 심혈관계 자율신경병증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 연구 결과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장 분야의 특정 환자군에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기간을 줄이고 뒤이어 '단독 항혈소판제(P2Y12 억제제)'를 사용하는 전략이 주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팀은 최근 P2Y12 억제제 중 '클로피도그렐(제품명 플라빅스)' 단독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했다.인제대 서울백병원 김동연 교수(제1저자)·삼성서울병원 한주용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의 결과에 따르면, '짧은 DAPT 이후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 전략은 '표준치료(DAPT 연장)'와 유사한 장기간 예후 결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논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제41대 이필수 당선인과 3년간 의협을 이끌어갈 상임이사진이 구성됐다.이필수 제41대 회장 인수위원회는 19일 제41대 상임이사진 구성(안)을 마무리했다.인수위에 따르면, 상근부회장에는 이정근 전 경상남도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이정근 상근부회장 내정자는 원광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 경상남도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부회장으로는 박정율 고려대학고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윤석완 한국여의사회 회장, 이상운 일산중심재활병원 원장, 박명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 최보율 교수(예방의학교실)팀이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최 교수팀은 2일 인제대 보건대학원에서 열린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 교수팀은 2008년부터 경기 동북부 지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으로 참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질관리를 수행해 왔다. 또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해 지역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 평가에서 5회 이상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서울백병원△교육수련부장 정규성 △진료협력센터장 조영규 상계백병원△당뇨병센터소장 김정민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연임) △진료부원장 최원주 △기획실장 박준석 △진료부차장(내과계) 조중양 △진료부차장(외과계) 김재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부산시의사회 제38대 회장에 김태진 원장, 제22대 의장에 강병구 원장이 당선됐다.부산광역시의사회는 25일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8대 회장 선거 및 제22대 대의원회 의장 선거를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한 전자투표를 실시했다.투표결과, 제38대 신임회장에 김태진 원장(김태진내과의원)이 당성됐으며, 제22대 신임의장에는 강병구 원장(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당선됐다.서면결의로 진행된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전회의록 :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감사보고 ▲2020회계연도 회무보고 ▲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비스를 25일부터 전체 마약류 의약품으로 확대한다.2020년까지는 프로포폴과 졸피뎀, 식욕억제제만 해당했다.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지난 1년간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확인해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 처방 또는 투약을 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다.의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무분별한 의료쇼핑, 즉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며 마약류 의약품을 과다·중복하는 사실을 사전에 알 수 있다. 식약처는 의사가 마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제대 서울백병원 황대현 교수(영상의학과)가 최근 열린 2020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 학술대회에서 제5대 회장에 취임했다.임기는 오는 2022년 11월까지다.이 학회는 2013년 한국스텐트연구학회로 창립해 공학·기초, 임상의학, 산업체 등 산·학·연 3개 분야에서 전문가 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황 신임 회장은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한 국제화와 개발도상국에 교육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기가 명품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황 신임 회장은 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규성 교수(정형외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생애 첫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정 규수의 연구 과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한민국에서 시행하는 원반형 반월연골판의 유병률 및 관련 원반형 연골판 수술의 최신 역학과 의료비용'으로, 향후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이번 연구는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원반형 반월연골판의 역학적 특징을 파악하는 게 목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는 원반형 반월연골판의 유병률과 의료 비용, 치료 경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고령화로 요실금 환자가 늘고 있다. 요실금은 대부분 50대 이상 여성에서 발생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요실금으로 13만 명 이상 진료를 받았다. 그중 여성이 90%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보다 노인 인구가 많은 일본에서는 노인성 요실금으로 인한 성인 기저귀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 이를 처리하는 환경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일본위생재료공업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성인 기저귀 생산량이 2007년 45억 장에서 2017년 78억 장으로 10년 새 73% 이상 증가했다. 의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부터 희귀질환 의료접근성 제고와 진단 및 관리 연계가 강화된 제2기 권역별 거점센터 12개소가 운영된다.질병관리청은 제1기 권역별 거점센터에 이어 제2기 권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희귀질환 지원사업을 강화한다.질병청은 각 지역 거주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희귀질환 진단·치료·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2월부터 거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권역별로 기존 4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고, 중앙지원센터를 신규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제1기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도 인턴 1차 전반기 모집이 마무리된 가운데, 빅5 병원 간 모집 성적의 희비가 엇갈렸다.전국 191곳 수련병원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2021년도 인턴 1차 전기모집을 진행했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인턴 모집은 1차 모집으로 전기와 후기, 추가 모집 등 3차례 진행되고, 2차 모집에는 전후기 통합 모집과 추가 모집 등 총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인턴 정원은 1차 1004명과 2차 2209명 등 총 3213명이 모집된다. 1차 전기 모집 지원이 끝난 26일 전국 19개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 정주영(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홍보실장 박현아(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2월 1일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의대, 이대의대, 전북의대가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6년 인증을 받았다.경희의대, 동국의대, 부산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한양의대, 가톨릭관동의대는 4년 인등을 획득했지만, 가톨릭의대는 재심사가 진행 중이다.(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20년도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해 실시된다.2020년도 평가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간호사연구소 대표 겸 더나은간호협회의 회장인 한동수 교수(인제대 간호학과)의 첫 단행본 '간호사 가이던스'가 최근 출간됐다.저자인 한동수 교수는 '당신은 아직 간호사로서 적응할 시간이 부족할 뿐이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책을 써내려갔다.매년 간호학과 졸업생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이유는 취직할 자리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높은 사직률과 그로 인해 빈자리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는 게 한 교수의 설명이다. 이 책은 간호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제대 서울백병원 김율리 교수(정신건강의학화)가 섭식장애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국제섭식장애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 IF 3.668)'의 2021년 1월과 2월호에 걸쳐 '아시아의 섭식장애(Eating Disorders in Asia)' 특집호 발행을 주관한다.이번 아시아 특집을 위해 김율리 교수가 객원편집위원장을 맡았고 미국 하버드대 제니퍼 토마스 교수와 일본 게이오대학 요시우치 나카이 교수가 공동편집위원장을 맡았다. 국제섭식장애학회지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