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동국·부산·서울·성균관·한양대·가톨릭관동의대 4년 인증
의학교육평가원 2020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발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의대, 이대의대, 전북의대가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6년 인증을 받았다.

경희의대, 동국의대, 부산의대, 서울의대, 성균관의대, 한양의대, 가톨릭관동의대는 4년 인등을 획득했지만, 가톨릭의대는 재심사가 진행 중이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2020년도 1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 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해 실시된다.

2020년도 평가인증 대상 12개 대학은 2021년 2월 28일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12개 대학은 2월 29일까지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했다.

의평원은 2019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부터 전면 도입한 새 평가인증기준 ASK2019를 적용해 올해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대학은 신청서 접수 후 평가인증기준 및 자체평가 연구지침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뒤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학생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다.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의평원은 2020년 12월 29일 의학교육인증단과 의료계·교육계·타 분야 인증기관 등 유관기관 추천 위원, 법조계·학생 등 사회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결과를 심의했다.

의평원은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해 인증유형을 판정했다.

평가인증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등 4개 대학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까지 6년간 인증이 인정된다.

또,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등 7개 대학은 2021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평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각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했으며, 평가인증기준별 미비점과 개선점에 대한 개선계획서를 3개월이내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의평원은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선계획서를 인증 후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중간평가 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해 의학교육의 지속적 질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월 12일 판정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했다.

이에, 의평원은 인증단 규정 및 관련 시행규칙에 따라 현재 재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가톨릭의대의 최종 평가결과는 모든 재심사 절차를 종료한 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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