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약 가격 결정을 위한 경제성평가 기준 중 GDP를 근거로 하는 심평원의 기준에 대해 적절하지 않으며, 위험분담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무작위배정임상시험(RCT) 대비 실제 임상현장자료(RWE)의 효과 차이가 유의하게 클 경우만 경제성평가까지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안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과 국회 입법조사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의약품 경제성평가 제도개선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인 및 장애인 분야 커뮤니티케어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적 재활팀의 평가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재활의학회가 주관한 '성공적인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재활의 역할-장애인을 위한 커뮤니티케어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고려의대 재활의학과 교수)은 '2025년 초고령사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의 장은 소속 의료인이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의무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백 의원에 따르면,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환자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면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일부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고 근무하는 사례들이 지적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현병을 앓고 있으며, 범죄경력이 있고, 재범의 우려가 있는 경우 경찰관이 단독으로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을 시킬 수 있는 근거법이 마련됐다.국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19일 발의했다.최근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 사건 피의자는 이전에도 7차례나 위협적인 난동를 부렸지만 경찰당국이 수수방관해 초등학생 등 주민 5명이 숨지는 등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현행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8년 3월 27일 개정된 리베이트 약제 약가인하 규정 적용 시점을 2018년 이전 리베이트 제공 약제까지 포함시키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2018년 3월 27일 개정전 구(舊)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 2는 약사법 제47조 2항인 의약품 공급자의 의료기관 등에 대한 리베이트금지 위반과 관련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정지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었다.그러나, 요양급여정지처분은 환자들의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약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금융 및 세제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국회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16일 발의했다.성일종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면서, 국내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다수 생산되고 있지만 낮은 국제적 인지도, 해외시장 정보 부족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이 원활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성 의원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약 등 의약품 연구개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제약산업의 해외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이 지난 제15차 건정심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이번주 서면 심의로 넘겨졌다.건정심 무사 통과를 예견하고 있던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복지부 보험급여과는 건정심 이후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브리핑을 계획했지만 건보 종합계획안 및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안이 모두 보류되면서 브리핑을 취소했다.복지부는 건강보험 종합계획안을 수립하면서 1년 6개월간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시민사회단체, 언론 및 전문가들과 20여 차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초연구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 부여에 대해 복지부가 복지부 장관이 추천권을 행사하는 조건에 한해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 부여를 위한 사법경찰법 개정안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논의했다.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 부여를 위한 사법경찰법 개정안을 계속 심사하기로 해 일단 가부 의결을 뒤로 미뤘다.건보공단 특사경 권한 부여에 대한 이해관계 당사자의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복지부가 조건부 찬성쪽으로 선회함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사법경찰법이 법사위 법안소위서 계속 논의키로 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1일 건보공단에게 특사경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인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사했지만 결론을 내지지 못하고,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이날 제1소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발의한 사법경찰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했다.제1소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를 참석시켜 법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인증 대상을 현행 병원급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요양병원 인증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윤종필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면서, 2011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도에서 인증 대상을 현행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보다 확대해야 한다며, 분야별 인증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요양병원의 의무인증 규정,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규정 및 인증 사후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합병원이 없는 지자체에서 지자체장이 관한 병원급을 대상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의료법이 발의됐다.국회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19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응급의료법은 시장, 군수, 구청장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 및 이송을 위해 관할구역의 종합병원 중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 시군의 경우에는 병원중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김도읍 의원은 "자치구의 경우에도 의료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지역에 대해서는 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 원가 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병원 확충방안이 국회서 모색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원가조사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병원 확충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 건강정책 및 국민건강보험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보험자병원은 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유일하다.단일 보험자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책근거 등의 제공을 위한 상호평가 기반이 부족하고, 의료공급체계의 대표성 있는 지표 및 자료를 산출하는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세연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편, 원격진료 근거 창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는 여당과 야당 의원 모두 정부의 책임있는 정책 대안을 요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여야 의원들은 복지부가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동안 복지부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던 여당 의원들도 의료전달체계와 원격진료,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해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 추진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악화와 원격진료 추진에 대한 야당의 질타가 이어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서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문제인케어 추진에 따른 건강보험재정 악화와 원격진료 추진을 위한 의료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복지부를 질타했다.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과 김승희 의원은 문재인케어 추진하면서 비급여의 급여화 항목기 당초 3800개에서 3600개로 축소됐다며, 복지부가 비급여항목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정 규모를 갖추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에 임종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자유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367회 임시회 전체회의에서 법안 발의 제안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주 의원은 국민 75%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있지만 임종 환자의 존엄한 죽음을 맞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그 이유는 임종실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호스피스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84곳의 요양병원을 제외하고는 별도 국내 의료기관에는 임종실이 없다는 것이 주 의원의 설명이다.다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출산 전 산모와 태아에 대한 검사비용까지 국가가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자유한국당 김재경 의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건보법에서는 요양급여 외 임신, 출산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시행령 23조에서는 임신과 출산비는 소요비용을 결제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제도)을 통해 6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령 출산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안전한 출산을 위해 출사 전 산모 및 태아에 대한 검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하지만, 검사비용은 보험급여 대상에 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와 국회가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천명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은 14일 열린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19) 개막식에 참가,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은 국가경제를 이끌 산업이자,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합하는 만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에 정부는 ▲혁신의료기기육성지원법 제정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일자리 박람회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취임한 이의경 처장이 3일 만에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은 신임 처장의 친 제약 성향을 보이는 과거 행적을 공격, 인사청문회를 방불케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JW중외제약과 유유제약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사실과 제약사의 연구용역 수행이 이 처장의 공격 포인트가 됐다. 특히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의뢰한 '우리나라와 OECD국가의 약가수준 비교' 연구용역 보고서가 꼬리표처럼 이 처장을 따라다녔다. 제약사 사외이사-연구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의 제약사 사외이사 역임 및 연구용역 수행이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보건복지위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이 처장은 JW중외제약과 유유제약 두 곳의 사외이사를 지냈고, 지금까지 제약사로부터 43건, 35억원의 연구용역을 수행했다"며 "식약처장으로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외이사를 지낸 제약사가 공교롭게도 식약처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회사와 작년 과태료 행정처분을 받은 곳"이라며 "객관적으로 행정처분을 내려야할 위치에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솔리페나신 특허침해 대법원 판결로 국내 염변경 개량신약 개발 동력이 주춤한 가운데, 모든 염변경 개량신약이 특허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법조계 의견들이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번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개량신약 허가정책과 허가특허연계제도에는 변함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국내 제약사들의 시름을 덜어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주관했다. 최근 코아팜바이오의 염변경 개량신약 솔리페나신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