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경쟁자들로부터 집중적인 견제를 받았던 애브비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궤양성대장염(UC)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다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시장에는 새로운 약물이 대거 등장하면서 그동안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됐던 휴미라의 입지가 좁아졌던 게 사실.실제 최근 궤양성대장염 분야에는 젤잔즈(토파시티닙)를 비롯해 인터루킨(IL) 억제제, JAK 억제제, 인테그린 억제제 등 새로운 계열의 치료제가 등장했다.특히 다케다제약 생물학적제제 킨텔레스(베돌리주맙)는 휴미라와의 직접비교연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대표 김숙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보툴리눔톡신 치료 관련 최신 지견과 임상경험 정보 제공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톡신 위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글로벌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올해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의 핵심 주제는 'Advancing Your Practice Through Assessment, Technique, and Consultations'로 이번 아시아 태평양 톡신 위크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네릭의약품의 공세를 방어하던 화이자가 도전자로 변신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시판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시장에 도전한다.특히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은 언제든 국내 도입이 가능한 만큼 이번 품목허가는 향후 다른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시장 도전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화이자,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한국화이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 허가를 획득했다.자이라베브는 화이자가 국내 출시한 첫 바이오시밀러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벤클렉스타(성분명 베네토클락스)가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의 2차 이상 병용요법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된다고 8일 밝혔다. 작년 3월 리툭시맙과의 병용요법이 2차 치료요법으로 허가받은 데 이어 이번 급여 적용으로 CLL을 2년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 엄기성 교수(혈액내과)는 "CLL 환자 대부분은 65세 이상이고 재발을 거듭하며 전신 상태와 예후가 악화되는데, 벤클렉스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7월부터 건강실천과 건강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이달부터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 보험급여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제1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에 대해 의결했으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복지부에 따르면, 개인의 자가 건강관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건강생활 실천과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시범사업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이 중등도~중증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효과가 3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브비는 최근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EULAR 2021)에서 린버크와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요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SELECT-COMPARE 임상3상 연구의 장기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린버크+MTX는 중등도~중증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군에서 3년간 임상적 관해 및 낮은 질병 활성도를 유지한 비율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컴플라이언스 총괄에 유승빈 전무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유 전무는 고려대학교 법학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학사와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마쳤다.이후 한국 머크와 일본 머크에서 양국의 컴플라이언스를 총괄했다. 또 영국, 프랑스, 동아시아, 인도의 기능성 소재 사업부 컴플라이언스 관리감독 업무를 통해 전문성을 쌓았다.이와 함께 메드트로닉코리아에서 컴플라이언스 총괄과 SK텔레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는 필러 브랜드 쥬비덤의 턱 필러 신제품 '쥬비덤 볼룩스' 공식 런칭 기념 웹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웹 심포지엄은 볼룩스 공식 론칭을 기념, 제품 소개를 비롯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5인이 참여, 볼룩스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해부학적 및 물리화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볼룩스 시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볼룩스는 턱 볼륨 개선으로 허가받은 쥬비덤 바이크로스라인 제품으로, 우수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주요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이 지난해 국내 기부액을 줄이면서 사회적 책임을 방기했다는 비난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본지가 국내에 진입한 글로벌 제약사 12곳의 2020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기부액을 지난해보다 늘린 기업은 4곳에 불과했다.게다가 몇몇 기업들은 본사 배당금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상황이 이렇지만 이들의 한국 시장에서의 매출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대다수 글로벌 제약사 기부금 감소...BI·GSK 70%대본지가 2020년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 진입한 주요 글로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애브비컴퍼니는 전현정 이사를 EC/SC(Eye Care/Specialty Care) BU의 마케팅 부서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전 이사는 닐슨코리아 헬스케어 분야 마켓리서치 매니저를 거쳐 2010년부터 한국애보트와 한국애브비의 마켓리서치 매니저와 신약·신사업개발 매니저를 담당했다. 2018년부터 한국애브비 항암제사업부 마케팅 및 신사업개발 매니저를 맡았으며, 이번에 이사로 승진하며 EC/SC(Eye Care/Specialty Care) 사업부의 마케팅 부서장을 맡게 됐다. 전 이사는 동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일 정기 인사에서 커스터머 엑설런스 총괄 김동욱 이사와 임상시험부서 총괄 최옥희 이사를 각각 상무로 임명,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김 상무는 한국오가논 마케팅 부서와 2008년 한국애보트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에서 마케팅과 영업 매니저로 근무했다. 한국애브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매니저를 거쳐 마케팅 총괄을 역임한 후, 2020년부터 커스터머 엑설런스 부서를 맡고 있다. 김 상무는 고려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의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최 상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애브비컴퍼니는 김효섭 전무를 EC/SC(Eye Care/Speciality Care) BU 총괄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신임 전무는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97년 LG화학에서 경력을 시작, LG생명과학, 노바티스, 알콘코리아를 거쳤다.2008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알콘연구소에서 제약 및 안구건조 제품 아시아 마케팅 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이후 펩트론에서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 필러 브랜드 쥬비덤은 소비자에게 필러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보다 더, 알면 보이는 필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필러 시술에 관심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필러 시술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장단점을 확인하기 위한 교육행사다.오는 23일 더북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소비자 사전 질문을 구성으로 한 필러 시술 Q&A ▲쥬비덤을 활용한 필러 겔 물성 비교 시연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김숙현 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유한양행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아달로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종양괴사인자-알파(TNF-alpha)의 체내 발현을 억제 기전으로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7년 9월 아달로체의 국내 판매 허가를 획득한 후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 애브비와의 라이센싱 합의를 통해 출시를 준비했다.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아달로체 출시를 앞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TNF-α 억제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소아에서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로 쓰임새를 넓히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에서 소아 크론병에 이어 궤양성 대장염까지 적응증이 확대된 것이다. 개발사인 애브비는 휴미라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세 이상의 중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아 치료제로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휴미라는 2014년 6세 이상의 크론병 환아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현재 FDA가 궤양성 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의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만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에게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마비렛은 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만성 C형간염 환자가 치료경험이 없는 경우 8주간, 치료경험이 있는 경우 8~16주간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청소년 환자도 환자 부담금이 30% 줄어들게 되며, 가족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상한제 혜택도 적용된다.이번 보험급여 확대는 DORA(Part1) 연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유럽희귀질환기구가 정한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마지막 날이 29일로 끝나는 희귀성에 착안했다.그동안 국내외 제약업계에서 희귀질환 치료제는 관심 밖 분야였다.하지만 최근 정책적 지원과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전까지 치료 옵션이 없었던 희귀질환에 대한 혁신 치료제가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용법도 다양해지면서 '혁신'을 입고 넓고 편해지고 있다.점유율 넓히는 희귀질환 약희귀질환은 일반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질환과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진단이나 치료가 어려운 질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진행성 전립선 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오르고빅스(성분명 렐루골릭스, 개발사 마이오반트 사이언스)'가 자궁근종에도 안전성·효과를 보였다. 자궁근종(자궁섬유증)은 골반검사 시 자궁 평활근에서 유래되는 양성종양으로 진단되며 환자 75%가량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약 25%는 과다월경(이상 출혈), 월경 기간 연장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오르고빅스는 경구용 안드로젠 차단요법(ADT) 계열 약물이며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는 경구용 성선자극 호르몬분비 억제제(GnRH antagonist)다.미국식품의약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완치' 개념이 도입되면서 최근 성장이 멈춘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생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새로운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성분명 소포스부비르/벨파타스비르)의 국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엡클루사는 아시아 HCV 환자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새로운 치료제로서 시장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멈춘 시장, 마비렛의 독주멈춘 성장, 그리고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독주.국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두 마디로 정리된다.최근 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길리어드의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베믈리디가 간세포암종으로 이환 또는 간이식을 받은 경우에도 급여가 인정된다.또, 만성 C형 간염치료제 애브비의 마비렛 보험급여 대상이 만12세 이상 청소년까지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18일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행정예고에 따르면, 경구용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일반원칙에서 간암에 대한 용어를 간세포암종으로 명확히 했다.길리어드의 베믈리디(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를 투여 중인 환자가 간세포암종으로 이환 또는 간이식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