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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용 교수가 만든 'AMC 내과 전공의 토론장'에는교과서에는 없지만 중요한 내용이 가득 '소통(疏通)', 우리 시대의 최대 화두 중 하나일 것이다. 진료실에서 환자와의 소통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의사국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환자 면담기법을 교과목으로 배우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중요하다고 외치더라도 몸소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 이들이 진정한 소통의 대가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각계각층과의 소통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이들을 만나, 어떻게 소통을 위해 나서는지 또 얻은 것은 무엇인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AMC 내과 전공의 토론장' 인기 만점 "교수님 저도 전공의 토론장에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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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이 의사국시 실기시험 문제유출 사건에 대한 유감표명과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이번 실기시험 문제유출 및 복원과 관련된 일부 학생과 교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국시원은 "사건에 연루된 해당 학생과 교수가 아직 수사 중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행정처분 여부를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검찰수사가 종결되면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문제 복원행위가 합격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실기시험의 목표 및 평가의 질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행정처분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부정행위자는 의료법에 따라 합격이 무효 처리되고, 향후 2년간 국시에 응시할 수 없다. 아울러 이번
보건복지
최홍미
2011.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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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은 의사국시 문제 유출과 관련, 징계대상자는 의대교수와 보건복지부라고 주장했다.전의총은 "문제은행의 구성이 불가능한 실기시험의 문제를 복구해 논의한 것은 범죄로 볼 수 없으며 실기시험 자체가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어 노출된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한 응시생들의 최소한의 노력은 정당하다"고 밝히고 "실기시험은 주어진 병력과 증세만으로 특정 질환에 대한 가진단과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과정을 평가하기 때문에 그 가짓수가 많을 수 없어 문제은행을 구성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기시험이 처음으로 치뤄진 지난해에도 준비가 미비해 시험과 관련된 소송까지 치르면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자격을 평가하는 중차대한 실기시험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서 밀어부친 의과대학 교수
보건복지
하장수
2011.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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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인 의사국시 실기시험 문제유출로 논란이 됐던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협의회(전사협) 회장 등 의대생 10명이 결국 입건됐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1일 의사국가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전국 의대 4학년 협의회(전사협)" 전 회장 강모(25)씨 등 전 집행부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특히 실기시험 채점관으로 참여한 김모(49)씨 등 의대 교수 5명도 학생들에게 시험문제와 채점 기준 등을 알려준 혐의로 동시에 입건, 충격을 주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2011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고사 112개 문항 가운데 103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결과, "전사협"은 10여 년 전 부터 운영돼왔으며 지난해 실기시험 응시자 3만300여명 중 2만700
보건복지
최홍미
201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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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지난해 인증평가를 실시한 17대 의대에 인증서를 15일 전달했다.이날 임기영 의학교육인증단장은 인증서 전달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주기에는 모든 의대의 참여를 독려하고 교수 수나 강의 등 하드웨어적인 면에 평가의 초점을 맞췄지만 2주기때는 교육 내용 등 팀 평가를 통해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호응이 컸다"고 밝혔다.또 "앞으로는 의대 인증 평가가 국제적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2주기 평가시 서남의대가 불참했는데 현재로서는 마땅한 제제 방법이 없지만 향후 인증 거부나 불가 판정을 받은 의대의 의사국시 응시 제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안덕선 원장도 "1주기와 2주기 인증평가를 통해 대부분의 의대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
보건복지
하장수
2011.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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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형 인천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제26대 가톨릭의대 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1월31일까지다.가톨릭의대 동창회는 29일 정기총회 및 가톨릭의대인의 밤을 열고 모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이날 취임한 정 신임 회장은 "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가족 같은 정으로 뭉치는 가톨릭의대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선후배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백성길 회장은 "4년 재임기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해 준 선후배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선후배들의 모교 사랑을 변함없이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특히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에서는 한광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의료 봉사 및 사회활동 부문)와 박종섭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
의대병원
하장수
201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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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강남의 한 강의실, 살을 에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예비 의사를 꿈꾸는 자녀를 둔 학부형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층 달라진 의사국가고시 정보를 얻기 위해 국내 유일 의사국가고시 대비학원 “메디프리뷰”에서 마련한 학부형 설명회에 모인 것이다. 작년부터 의사국가고시에 실기시험이 도입된데다 최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문제유출 의혹이 불거지면서 벌써부터 내년 시험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이미 한 차례 이상 자녀의 실패를 경험한 학부형이 설명회에 참여한 것. 올해로 9년째 학원을 이끌어오고 있는 권양 대표(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미국의사국가고시 대비학원은 있어왔지만 정작 한국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주는 곳이 없어 안타까웠다. 시험의 특성상 한번 낙오하면 계속 낙오하기 쉬운데 학생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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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계된 응시자들의 처벌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대는 의사국가고시 문제 유출에 대한 수사를 진행, 전국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연합회 서버 압수 조사와 함께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끝낸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전사협 홈페이지에는 2011년 의사국가시험 실기문제들이 대부분 게재돼 있다.먼저 시험을 치른 학생들이 문제를 암기해 게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실기시험의 특성상 3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되며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에 따라 처벌의 수위는 얼마나 조직적으로 문제를 유출했느냐로 가담 정도에 따라 업무방해 및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이 이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
최홍미
2011.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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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국가시험 중 실기시험에서 불합격한 수험생 66명이 시험 방식과 채점자의 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결국 패소했다. 국시원은 이번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의사실기시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타당성과 공정성이 재확인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실기시험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행정법원(제11 행정부)은 "동 시험은 피고(국시원장)가 재량의 범위를 일탈, 남용하여 시행한 시험으로 불합격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고 소송 비용 역시 원고가 부담하라"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이번 판결을 통해 의사 실기시험 시행 및 관리방식, 합격선 결정방식, 표준화환자 채점 신뢰도 등 의사 실기시험 시행 전반에 걸친 핵심사안에 대
보건복지
최홍미
201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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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실시된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공정성을 둘러싼 법정 공방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23일 있었던 의사국시에서 불합격한 수험생 강 모씨 등 66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 취소 처분"의 2차 공판에서는 실기시험의 평가방식과 공정성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가 쟁점으로 부각됐다.원고 측 대리인인 최욱 변호사는 "실기시험에서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없는 모의환자가 채점을 매기도록 함으로써 전문성을 인정할 수 없으며, 법 조항에 의사국시에서 상대평가를 하도록 한 근거가 없음에도 문항별로 응시한 100명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별 상대평가를 한 셈"이라고 주장했다.원고 측은 또 실기시험 각 문항별 응시율, 합격률 및 모의환자들을 6차례
보건복지
최홍미
2010.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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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대해 "안정적 수준"이라고 자평했다.국시원은 지난 18일 서울 한강호텔에서 비전선포 및 "국시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원 18주년 기념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실시된 의사실기시험 준비과정 소개와 자체적인 평가가 이뤄졌다.국시원 시험관리국 김현찬 국장은 "안정적인 시행이 이뤄졌고 순조로운 시험 시행을 위한 효율적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렸다.당초 25개 의대에서 분산 시행하기로 한 실기시험을 국시원 내 설치한 실기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하면서 결과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또 잘 짜여진 전산시스템과 모의 시험을 통한 확인 등으로 시행착오를 줄였으며 예비 표준화 환자(Standardiz
보건복지
최홍미
2010.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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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처음 실시됐던 지난해의 문제점이 한층 보완돼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해 출제수준과 내용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최근 문제를 재평가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새 표준화환자(모의환자)에 대한 면접도 진행하고 있다. 보통의 식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연기를 잘하면 좋으며, 의료계의 인물이라면 금상첨화다. 지난해 표준화환자 역할을 했던 이들중 다시 하겠다는 인원이 85%에 달하지만, 인력풀을 만들어 두기 위해 작년 선발인원의 절반가량을 추가로 선발하고 있다. 그러나 실기시험에 불합격한 학생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 첫 시험의 진통을 겪고 있기도 하다. 실기시험에서 탈락한 학생은 총 응시자 3456명중 4.8%(167명)에 이르며, 이들은 실기시험 때문에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급기야 보건복지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0.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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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시험 도입으로 의사국가고시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교재가 출간돼 화제다.‘미리 보는 CPX’(안지현 저, 이퍼블릭 출판사)는 의사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의과대학생 및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도록 실기시험의 모든 주제를 알고리듬 형태로 보기 쉽게 정리했다. 시험의 예제와 가장 근접한 모의 ‘상황지침’과 ‘채점표’를 수록해 마치 실제 실기시험을 치르는 듯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각과 전문의들이 내용을 검토하여 실기시험 도입 취지에 걸맞게 이미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사들도 일차 진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책의 내용은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대비요령’ 및 ‘실기시험 시 유의사항’을 시작으로 ▲신경/정신 ▲순환/호흡 ▲소화 ▲근골격/피부감각/비뇨생식/출산/성장발달
지난연재
임솔 기자
201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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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회가 지난달 27일 주최한 선거인단에 의한 의협회장 선출방안 공청회에서 선거인단의 수와 대의원의 포함 여부가 쟁점화됐다.김동익 선거인단구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조홍석 경북대 교수의 최종 보고서에 선거인단의 총수는 의협 등록회원의 15% 내외인 1000~1500명으로 회비 납부와 관계없이 지역별 등록 회원수에 비례해 배정해야 하며 50인당 1명으로 돼 있다. 현 대의원의 선거인단 포함 여부는 명시되지 않았다. 입후보는 의사면허획득 5년 이상이면 가능하다는 안이 제시됐다.이에대해 김종웅 대개협 총무이사는 "선거인단수가 너무 많은 것으로 판단되며 100명당 1명 정도가 적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의원들의 선거인단 포함 여부는 더 논의해 봐야 하며 의사국시 후 5년 이상 경과후 입후
보건복지
하장수
2010.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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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다 여자가 의사국시 합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5년간 지속됐다.올해의 경우 여자합격율이 96.7%인데 반해 남자는 90.9%였다. 지난해와 2008년의 경우 여자 합격율이 각각 97.3%와 99.2%로 남자 91.6%와 95.2%보다 높았다.2007년도와 2006년 여자 합격율도 93.7%와 97.5%였는데 남자는 85.8%와 90.8%에 그쳤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0.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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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합격률 92.9%…지난해보다 소폭 하락수석합격 건양의대 김태형 씨2010년도 의사국시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0.7% 하락한 92.9%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19일 2010년도 제 74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의사국시에서는 총 3469명(실기·필기 모두 응시 3439명, 실기만 응시 17명, 필기만 응시 13명) 응시자 중 3224명이 합격해 92.9%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3.6%보다 소폭 하락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의사실기시험의 합격률은 95.2%로 3456명의 응시자 중 3289명이 합격해 비교적 높은 합격률을 보였지만 3452명의 응시자 중에서는 3349명이 합격해 97.0%의 합격률을 보인 필기시험보다는 낮은 수치다.한편 수석
보건복지
최홍미
2010.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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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정부 일부 부처를 옮겨 행정수도로 하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일명 "세종시 논란"이 의학제도에서도 일고 있다.현재의 의대(의예과+본과), 의대+의학전문대학원체제, 의학전문대학원 체제 등 3가지 유형을 두고 교과부 자문기구인 의·치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정구현)가 올해말까지 연구보고서를 제출, 내년초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바람직한 의학교육학제를 통해 의사를 양성하겠다는 기존의 방침이 바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 교과부와 제도개선위가 "현체제를 유지하면서 5~10년후 재논의"를 거쳐 확정하자는 방안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하고 나서자 의학계가 "약속을 지키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의학계에선 제도개선위 구성 당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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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질서 크게 흔들어" VS "전문성 확보 위해 필수적" 의학회 인증을 받지 않은 인정의, 세부전문의, 유사세부전문의 등이 우후죽순 양산되고 있어 향후 의료계 질서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학회(회장 김성덕)는 임의로 정한 세부전문의 자격을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며 적극적으로 제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지만 해당 학회 측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제도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인정의 자격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유사세부전문의를 배출하는 학회들은 내과 등이 이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고 과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내과의 경우 학문의 영역이 광범위해 분과 개념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란 면에서 다
비뇨/통증/중환자/재활/외과
최홍미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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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환자를 편하게 이끄는 대화, 좋은 의사 첫번째 덕목메디컬드라마 "뉴하트" 9부 중에서…(폭력범이 가슴에 칼을 맞은 채 응급실에 실려왔다.)환자: 아프다구! 죽겠단 말야! 야 거기 너! 안들려? 아프다고! 안 아프게 해줘야 할 거 아냐!내가 병원 나가면 그냥 둘 줄 알아? 밤길 조심해라. 의사: (환자 귀에 가까이 대고) 나한테 걸려줘 제발. 그땐 심장에 칼 꽂히는 걸로 안 끝나.조용히 메스 한 방에 심장을 두 덩어리로 갈라놓을 테니까. 환자: (얼굴이 싹 굳는다. 아파도 참는 표정이다.)선진국에선 의료 대화술 가르친지 오래치전원생 94% "커뮤니케이션 교육 필요"모의환자 실습으로 현장 대응능력 키워야 이처럼 폭력적인 환자를 만날 땐 어떻게 해야할까? 커뮤니케이션을 배운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0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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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원장 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는 최근 서울밀레니엄호텔에서 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간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정총에서는 의학교육 정책의 핵심조직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학장, 보직자, 교수, 의학교육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저변 확대를 도모함은 물론 법인화에 따른 행정시스템의 안정화, 국방대학원 신설, 2010년 의사양성학제 평가 준비, 의사국시 실기 시험 대비 등을 중점 사업으로 정했다. 또 의학교육정책포럼을 활성화 해 의학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관련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의학교육 관련 학술대회 및 세미나 안내, 의학교육 자료실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36대 의협 회장 선거에도 교수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의대병원
김수미 기자
2009.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