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을 국내에 출시하며 항암제 분야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삼페넷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페넷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2016년 약 8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 8위의 바이오의약품이다. 현재 슈펙트, 루피어데포 등을 보유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삼페넷 출시로 항암제 분야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루피어데포를 연 매출 200억원 규모의 블록
대웅제약 손을 잡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트라스트주맙)'으로 내수시장 공략에 나섰다.삼페넷은 오리지널 '허셉틴'보다 30% 저렴한 29만2942원에 이달 등재됐다. 셀트리온이 내놓은 바이오시밀러 '허쥬마150mg'의 약가 37만2692원보다도 21.7% 낮다.삼성의 저가전략은 제네릭 의약품과 달리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오리지널 의약품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는데 제약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이 앞서 국내 출시한 바
◆사연많은 올리타 vs 타그리소폐암은 전체 암종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5년 생존율은 위암 73.1%, 대장암 75.6%와 비교해 23.5%로 낮다. 폐암 중에서도 비소세포폐암이 80~85%를 차지하며 EGFR 변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에서 40%에 이를 정도로 빈번하게 나타난다. 나아가 EGFR-TKI로 치료받은 환자의 3분의 2에서 2차 변이인 T790M 변이가 발생한다. 올리타(올무티닙)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는 T790M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지난 12월 급여등재 됐다. 타그리소는 EGFR-TKI 치료 경
급속한 노령화 속도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약품 수요 증가는 전 세계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제 세계 제약시장은 경제성장과 고령화 등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연평균 6.2%씩 성장해 2016년 기준 약 1.1조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로 2021년에는 1.5조달러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이 세계시장 70% 점유…신흥국 맹추격 퀸타일즈IMS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 등을 비
제약산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대기업들이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중견 제약사들이 주도하던 한국 제약 업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도 여러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국내외 제약산업 문을 두드렸지만 숱하게 고배를 마셨다.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도 부족했을뿐더러 산업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모습이다. 삼성, SK, LG, 코오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업계 전반에 등장,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약개발이라는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 한 해도 어느덧 저물어간다. 국가적으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새 정부 출범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고, 보건의약계 또한 그 역사적 소용돌이 안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돌아보건데 시대적 격동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한 해를 살아온 것은, 모두 중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과 자리를 지켜온 사람의 힘이었다. 2017년 한 해 대한민국과 보건의약계의 주요 이슈를 '인물' '숫자' '키워드'로 엮어 되돌아봤다. ①인물로 보는 보건의료정책 이슈 ②숫자로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의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SB3(트라스투주맙, 제품명 : 온트루잔트)가 유럽에 미국 시장을 노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FDA에서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SB3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SB3는 유럽과 한국에서 이미 판매 허가 승인을 받은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다. 허셉틴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항암 항체 치료제로, 작년 약 7조 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 세계 8위의 바이오의약품이다. 한편
대웅제약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의 국내 독점 공급을 맡는다. 대웅제약은 18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페넷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삼페넷은 로슈가 판매 중인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11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현재 보험급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대웅제약은 삼페넷 독점 공급을 계기로 항암 치료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삼페넷과 함께 슈펙트와 항암
의약품 시장 분석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통계자료로 IMS데이터와 유비스트를 들 수 있다. IMS데이터는 약국과 병원, 도매 등을 패널로 두고 있어 약품 유통자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급여 의약품은 물론 비급여 의약품, 원내처방액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유비스트는 약국 패널을 통한 처방조제액을 재가공한 자료로 개원가 처방을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지금까지 나온 유비스트(올 10월까지)와 IMS데이터(3분기까지)의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보고 주요 질환 치료제 시장의 'UP & DOWN'을 파악해 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트라스투주맙, SB3)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첫 항암 항체치료제로 이번 승인은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 약물사용자문위원회로부터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후 2개월 만이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최초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 승인을 받게 됐다. 비슷한 시기에 허가를 신청한 경쟁사를 제치고 퍼스트 무버로서 유럽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SB3(트라스투주맙)가 곧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8일 로슈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SB3(상품명 삼페넷)에 대한 판매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SB3는 전이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에 대해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매사 선정과 약가 책정 이후 국내에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트라스투주맙)가 조만간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5일(현지시간)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가 유럽의약품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9월 EMA에 온트루잔트 판매 허가를 신청한지 1년 만에 긍정 의견을 받은 것이며, 향후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검토를 거쳐 온트루잔트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게 된다. EC의 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사장 고한승)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아달리무맙)가 유럽 판매허가를 승인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시간 24일 임랄디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최종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임랄디는 애브비의 항체의약품인 휴미라(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다. 휴미라는 지난해 연간 매출 약 18조원으로, 애브비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세계 판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가 일본 제약회사 다케다제약(대표 크리스토프 웨버)과 공동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진행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다케다제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 및 기술과 다케다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신물질 탐색, 임상, 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과정에 양사가 공동으로 책임지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우
작년 의약품 수입실적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1위는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로 1억 2152만 달러치 수입됐다. 2위와 수입금액의 차이는 무려 4617만 달러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분석한 2016년 의약품 수입실적에 따르면, 2015년 1위 제품인 비리어드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7535만 달러치 수입됐다. 그러나 소발디에 밀려 2위에 랭크됐다. 이어 하보니가 7140만 달러로 3위에 올랐다. 특히 가장 많이 수입된 약 1위부터 3위까지 길리어드가 차지했는데,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길리어드의 작년
건국의대 유방암센터 양정현 센터장, 유영범·정수민 교수팀이 지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미국 유방외과학회에서 국소 진행성 유방암 진단을 받은 한국인 여성 환자에서의 선행항암화학 요법에 대한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1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건국대병원에서 아드리아 마이신과 탁산, 허셉틴을 기본으로 한 선행항암화학요법을 받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치료 경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37명(59%)이 선행항암화학요법 후 병소의 크기가 줄어 유방 전절제 대신 유방 보존 수술이 가능해졌고
바이오의약품과 안전성·유효성 측면에서 치료효과가 동등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IMS헬스데이터는 바이오시밀러가 미국과 유럽 5개 주요 상위 시장에서 2020년까지 1110억달러(약 125조원)의 절약효과를 낳을 것으로 추산했다. 신약개발 대비 R&D 비용 부담이 적고, 성장 가속화 등 장밋빛 미래가 예고됨에 따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국내 업체들은 물론 릴리, 화이자, 암젠 등 오리지널 의약품을 보유한 빅파마들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와 디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민병조),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허샙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다. 3사는 14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연구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디엠바이오와 알테오젠은 현재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또 디엠바이오와 알테오젠은 향후 알테오젠의 개발 프로젝트 중 전임상 및 임상개발용 시료 생산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력키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등의 경영 실적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본지가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5개 다국적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4조 477억원으로 전년도 3조 7858억원 보다 6.9% 성장했다. 화이자, 부동의 1위...베링거, 유한양행 손잡고 매출 '쑥쑥'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6815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베이트 이슈가 있는 한국노바티스가 4484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나 매출은 전
한미약품이 안국약품에 이어 과민성방광염치료제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숙신산염)' 시장에 도전하면서 3파전이 예상된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 '허쥬마(성분 트라스투주맙)'가 내달 급여 등재됨으로써 오리지널 약물인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 트라스트주맙)'이 경쟁자를 맞이하게 됐다.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고시 개정안에 따르면 내달 1일자로 한미약품 '베시금(성분 솔리페나신타르타르산염)'이 698원에 등재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베시케어는 지난해 5mg가 186억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