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와 의학·신학자가 함께 참여한 치유선교학 입문서가 발간됐다.의학자 겸 신학자인 전재규 박사와 과학자인 이명복 박사가 공동집필한 '전인치유, 현대과학 그리고 성경(이레서원)'은 치유선교학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책이다.신학, 의학, 물리학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세 지평의 융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과학과 신학을 조화롭게 이해하기 원하거나 균형있는 인간관을 세우고자 하는 독자, 인간의 삷과 죽음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성경적인 삶의 철학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적극 추천된다.그리스도인은 모든 문제의 해결을 성경
'노인요양병원 완화의료 임상지침서'가 최근 재판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요양병원들은 현재 암관리법상 완화의료전문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지정을 요청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지난해 9월 발간한 '노인요양병원 완화의료 임상지침서'가 최근 재판에 들어가 요양병원들의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열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이 책은 지난해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양질의 완화의료 제공을 위해 진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암 보완대체의학, 임종 간호, 케어 및 통증 조절 등을 담아 발행한 것.완화의료에 대한 개념에
국내 초연 당시, 5주간의 짧은 공연 기간에도 마니아 관객이 생기고 대형 서점의 희곡 원서가 절판되는 이슈를 낳았던 연극 ‘엠.버터플라이’는 2014년 앙코르 공연 당시, 누적 관객수 2만 5천여 명을 기록하며 또 다시 흥행에 성공, 레퍼토리 작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세번째 무대는 기존 소극장이 아닌 중극장에서 올리게 되면서 좋은 배우진에 시공간적 장점도 더했다. 1964년 중국 베이징. 프랑스영사관 직원 르네 갈리마르는 오페라 나비 부인의 여주인공 송 릴링의 도도하며 우아한 자태에 매료된다. 만남이 계속될수록 동양 여
청년 안중근 그리고 영웅, 과연 누가 죄인인가?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게 완전히 빼앗긴 1909년 러시아에서 서른을 갓 넘긴 청년 안중근은 단지동맹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한 혁명을 꿈꾼다. 평범하게 조선의 땅에서 한 어머니의 아들로 또 한 가족의 가장이었던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한다. 그리고 이름뿐인 재판에서 결국 사형을 언도받는다. ‘누가 죄인인가’라는 넘버로 재탄생한 안중근의 유명한 변론은 105년을 넘어선 지금에도 큰 울림을 준다. 뮤지컬 영웅은 2009년 초연으로 평단과 일반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가톨릭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들이 최근 의학논문 비평 입문서를 번역ㆍ출간했다. 가톨릭 근거중심응급의학연구회 소속 교수들이 공역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학논문 비평 가이드(원제 : The Doctor's Guide to Critical Appraisal / Narinder Gosall, Gurpal Gosall 공저)'는 임상연구 논문을 비평하는 데 필요한 필수지식과 기술들이 정리돼 있는 안내서이다. 이 책은 지난 2012년 영국의사협회로부터 '올해의 의학서적'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연구회가 번역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서 대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전재규 박사가 '구원을 이루시는 약속의 도피성(NEWLOOKS, 207페이지)'을 출간했다.한국 기독교인의 성경과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언약궤와 성전을 중심으로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정리한다.제2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대구의 도피성 역할에 주목하면서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최후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독자들의 신앙회복을 독려하고 있다.본문은 △언약궤가 놓일 팔레스타인의 역사 △택하신 백성 이스라
뮤지컬 ‘로기수’ 5월 31일까지 대명문화공간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6.25 전쟁. 그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장면 중 하나가 포로수용소가 아닐까. 한 민족이 상반된 이념에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한 아픈 역사의 한 대목에서 빼앗긴 것은 목숨만이 아닐 것이다. 그 이름 없는 포로들의 가족, 청춘 그리고 저마다의 꿈도 함께 사라졌다. 가장 아프고 치열했던 역사의 한 장면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춤이라는 꿈을 꾸는 17세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 좌우이념의 대립으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극한의 공포를 넘어 꿈을
건국대병원 홍석찬 교수(이비인후과)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콧병 완전정복'을 발간했다.△콧털을 마구 뽑아도 괜찮을까? △건조한 콧속을 물로 세척해도 괜찮을까? △수면무호흡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임신 중 비염, 어떻게 하여야 할까? △항상 막혀있는 코, 어떻게 할까?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은? △코를 세게 풀어도 괜찮을까? 등 코와 관련한 50가지 질환과 증상들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됐다.각 질문마다 일러스트를 함께 실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이 특징이다.홍 교수는 "
최병인 서울의대 명예교수와 45명의 전문필자들이 참여한 '복부초음파진단학'이 출간됐다.이 책은 지난 1997년 출간된 상복부초음파진단학의 개정판인 복부초음파진단학의 제 3판으로 그동안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보완해 총 36장으로 구성됐다.최근 전자 트랜스듀서의 발전과 더불어 더 정교해진 삼차원 초음파 검사, 21세기 촉진법이라고 부르는 초음파 탄성 영상술, 복부 종양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초음파 융합 영상 등 새로운 초음파 영상기법들을 추가됐다. 또 영역이 확대되는 가장 이상적인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치료 초음파에 대한 내
서울의대 김동규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가 '중추 신경세포종(Central Neurocytomas)'을 출간했다.이 책은 전 세계 신경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진료 지침서'로 정평이 난 학술 단행본 'Neurosurgery Clinics of North America'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여기에 실린 논문은 그 분야의 '최고 논문'으로 인정될 만큼 권위 있는 책이다.김 교수는 Isaac Yang 교수(UCAL 신경외과)와 함께 편집자로 수많은 논문을 선별하고 내용의 가감을 결정했다. 북미 외 지역의 신경외과 의사가
서울의대 박도중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외과)가 세계 1위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고도비만대사수술 (Bariatric and Metabolic Surgery)' 집필에 참여했다.이번에 출간된 '고도비만대사수술'은 일본 요츠야 고도비만수술센터의 Kasama 교수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인 최승호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 활발히 시행되는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 분야의 집필을 맡아 국내 위소매절제술의 권위자임을 입증했다.박 교수는 7장
인간 본성에 대한 매혹적인 탐험인간에게는 이성이라는 강력한 통제수단이 있다. 법치국가에서 우리는 무척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산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는 때때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총기사건부터 어린이집 폭력사태까지 각종 사건 사고들은 왜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일까? 사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사건들은 결국 작은 인간의 욕망에서 시작된다. 사실 이런 작은 욕심마저 초탈한 인간은 없기 마련이다.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욕망은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끝없는 경쟁 속에 더 처절해 진다. 결국 강도의 차이는
"관람 내내 펑펑 울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취업, 결혼까지 일생의 매 순간이 쉽지 않은 중증 건선 환자들의 삶이 그대로 느껴져 미동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중증 건선 환자의 삶을 표현한 소셜다큐 '다시, 봄(감독 이현승, 유승조)' 시사회에 참석한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김성기 회장의 고백이다.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이사장 허인정)는 지난 4일 CGV여의도에서 시사회를 개최하고, 5일부터 유튜브 등의 주요 동영상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다시, 봄
약국신문이 최근 약국에서 바로 응용이 가능한 실전 '약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단행본을 출간했다. 지난해 11월 식약처가 그동안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나눠 관리하고 있던 체외진단용 제품에 대한 관리체계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일원화함에 따라 개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약국가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의료기기로 전환된 제품의 목록은 개인 및 공중의 잠재적 위해성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까지로 분류되며 종류는 1700여개에 이르지만 당장 약국에서 사용가능한 제품수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저자 이준
"산부인과 의사로 소소한 일상들을 모아 수필집을 냈습니다. 틈틈이 써온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김숙희 산부인과의원 원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고려의대 1978년졸)이 최근 수필집 '풍경이 있는 진료실 이야기'(도서출판 지누)를 발간했다.본지 객원 논설위원이기도한 김 원장은 관악구의사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고려의대 교우회 부회장, 의사수필동호회 박달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산부인과 초짜 의사에서 의료계 리더층으로 변화한 인생의 굴곡을 진솔하게 담았다. 1990년 4월 신림역
창작 연극 ‘유도소년’5월 3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미생’이었던 우리의 청년 시절연극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작품들이 있다. 작은 작품이지만 2시간 남짓 관객을 울고 웃기는 좋은 작품들이 많다. 작년 창작 초연임에도 전 회차 매진사례를 기록한 소위 대박 작품 ‘유도소년’이 그중 한 작품.경찬은 한때 도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했던 고등학교 유도선수였다. 하지만 슬럼프가 오면서 점점 운동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경찬은 이제 유도로 대학조차 가기 힘들게 된 상황에서 신입생 후배들 때문에 엉뚱한 일에 휘말리게 되고, 학교
임상의사 관점에서 통계학과 역학의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가톨릭의대 박원명, 우영섭, 송후림, 이대보 교수팀(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 세계적인 학자 S. Nassir Ghaemi 교수의 명저 '의사가 알아야 할 통계학과 역학(원제-A Clinician's Guide to Statistics and Epidemiology in Mental Health)' 을 국내에 번역 출간했다. 총 6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통계학과 역학의 기본 개념 △2부 편견의 종류와 해결 방법 △3부 우연의 문제를
쇼 뮤지컬 ‘킹키부츠’2월 2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드랙퀸의 춤과 노래가 좌중을 압도하는 뮤지컬 킹키부츠를 만난다. 브로드웨이 토니상 수상, 초연 1년 반 만에 한국에 전 세계 최초로 라이센스 공연되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전설적인 팝가수 신디로퍼가 참여한 쇼 뮤지컬이다.그래미상 2014년 뮤지컬 앨범상을 받을 정도로 노래의 힘이 강력하다. 특히 극 중 롤라가 부르는 노래 ‘Sex is in the heel’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넘버로는 최초로 빌보드 Top10에 진입하기도 했다. 2시간 반 가까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넘버들은 말
고령화 사회와 관련 급증하고 있는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와 이로 인한 통증치료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통증치료 전문가를 위한 치료 내용을 담은 책이 국내 처음 출간됐다. 원광대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를 비롯 인하대 마취통증의학과 차영덕 교수, 대한 통증학회 부회장 문현석 원장(문현석 통증의학과의원) 3인이 국내최초로 대상포진 치료 전문가를 위해 편역서로 펴냈다.이 책은 일본 내 40여명의 대상포진 관련 통증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과 관련된 역학 및 병태 생리, 통증과 관련된
한양의대 함준수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인생 2막을 건강하게'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노화와 더불어 찾아오는 질환들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삶과 죽음까지 총망라 되어 있어 건강한 노년과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이 책은 155페이지로 1장 수명, 2장 노인, 3장 노인질환, 4장 노인과 영양, 5장 젊음의 유지, 6장 삶과 죽음으로 구성돼 있다.이 책은 도서출판 건강과 생명에서 출판했으며, 정가 10,000원 이다.함준수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