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작년 8월부터 공석이던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자리가 채워졌다. 다케다제약과 샤이어의 합병으로 문희석 전 샤이어 대표가 한국다케다 수장으로 선임된 것.문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MBA를 취득한 이후, 한국얀센, BMS제약, 바이엘코리아 등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에서 25년 이상 대관, 영업, 마케팅 및 사업부문장 등을 두루 거치며 관록을 쌓았다.지난 2016년부터 샤이어를 이끌어왔으나 양사의 합병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를 맡게 됐다.한편 일본 최대 다케다제약은 작년 5월 460억 파운드(한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다수의 임상 데이터를 가진 이뇨제 클로르탈리돈과 ARB 계열 약제를 조합한 첫 고혈압 복합제가 시장에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고혈압 복합제 개발 트렌드가 2제에서 3제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얼만큼의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에스티는 4일 포시즌스호텔에서 고혈압 복합제 이달비클로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달비클로는 아질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 및 제2기 고혈압 환자에서 치료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 복합제 투여가
하반기 다국적사를 이끌어갈 수장들이 교체되고 있다.올 상반기 한국얀센과 GSK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 3곳이 외국인 사장 체제에 돌입한데 이어 한국노바티스와 갈더마코리아 역시 외국인 대표를 맞이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와 갈더마코리아는 오는 9월부터 새로운 대표를 맞는다. 한국노바티스는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재판 중인 문학선 대표 후임으로 클라우스 리베(Klaus Ribbe)가 임시대표를 맡아 2년간 한국법인을 이끌었으나 정년퇴임을 이유로 떠나게 됐다.이번에 부임하는 대표는 조쉬 베누고팔(Joshi Venug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사장 고한승)가 급성 췌장염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다케다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급성 췌장염 치료제 후보제품(SB26, TAK-671)의 임상 1상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과 체내 흡수, 분포, 대사, 배설 등의 약동학적 자료를 탐색하는 단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임상 1상 IND를 승인받았고, 추후 참가자 등록을 통해 단회 및 반복투여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아질사르탄 메독소밀과 클로르탈리돈 복합제인 '이달비클로' 가 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시판 허가는 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 190mmHg 이하인 2기 고혈압 성인 환자 1071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3상임상에 의해 이뤄졌다. 임상 시험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진료실 수축기 혈압의 변화는 이달비클로 40/25mg군 −42.5±0.8mmHg, 올메사르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40/25mg군 −3
미국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1988년부터 2012년까지 281개 제약사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성공률이 폐쇄형 혁신보다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기준 12개 글로벌 제약사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중 오픈이노베이션으로 개발된 신약이 54%에 달했다.이 같은 성과를 지닌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개념이 국내 제약업계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2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폐쇄적인 조직문화와 자금, 인력 등 문제로 신약개발 한계에 부딪혔던 국내 제약사들에게도 변화가 있었을까.한미약품은
인슐린 저항성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가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되면 약물요법을 추가하는데 많은 전문가는 이때 가장 유용한 약물로 글리타존 계열 티아졸리딘디온을 꼽는다.티아졸리딘디온은 핵전사인자인 PPAR-γ(peroxisome-proliferator-activated receptor-γ)의 선택적 리간드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을 위한 대표적인 약제다.티아졸리딘디온 작용은 크게 지방조직에서 지방합성을 증가시켜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를 감소시킨다. 또 지방조직 내 아디포넥틴 발현을 증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대면 디테일은 줄어든 반면 온라인 마케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청탁방지법과 지출보고서 영향으로 한국 역시 온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미약품의 로슈젯과 아모잘탄 등은 이미 디지털 채널을 통해 가장 많이 디테일되는 품목으로 집계됐다. 한국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는 3일 의사 패널들의 영업 사원 방문 관련 인지데이터를 수집한 채널 다이나믹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세계 디지털 채널 비용 지출 트렌드와 상위 10개 국가별 디지털 채널 현황 및 한국 영업 마케팅 비용 지출 현황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18년 상반기 보험약가교육(K-TCP)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등재 사례와 더불어 정부의 보험의약품 관리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약가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3일차 교육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유관기관을 연자로 초빙해 교육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보건의료 및 보험약가정책의 개요’를 주제로 하는 1일차 교육은
항궤양제 시장에서 후발 주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 받는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약물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7년 PPI 계열 주요 약물 시장은 1941억원 규모로, 전년 기록한 1836억원 대비 5.72%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 속에는 국산신약과 개량신약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반면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여세는 여전했다. 넥시움, 굳건한 시장 1위...놀텍 가파른 상승PPI 시장 리딩품목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넥시움이 차지했다. 넥시움은 2016년 332억원(유비스트 기준)의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2017년 평균 임금 인상률이 4.79%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은 노조 설립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기록됐다. 제약노조에 따르면, 2017년 임금교섭은 전년 4.65% 대비 1% 오른 4.79%의 평균 임금 인상률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수의 제약사가 2년 또는 3년치(2016년, 2017년, 2018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으며, 결과적으로 2년치 임금 인상률에 합의한 곳이 대다수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제약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파스퇴르의 경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와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각 도시에서 진행해 온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의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달비 런칭 심포지엄은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리고자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포함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총 1791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지난 22일 열린 포항 심포지엄에서는 동국대 경주병원 배준호 교수의 ‘Big Change of hypertension guileline after SPRINT St
한국다케다제약과 동아ST는 고혈압 치료제인 '이달비(성분 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가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한국인 환자에게서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3상 임상 연구는 평균 진료실수축기혈압이 150~180mmHg인 국내 본태성 고혈압 성인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이달비 40mg, 80mg과 위약군을 6주간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투약으로부터 6주 후 평균 수축기 혈압의 변화였다. 6주차 평균 진료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최근 서울, 경기 지역 의사 300명을 대상으로 AR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달비의 출발을 알리는 한편,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이달비의 임상적 유용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비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Ⅱ의 수용체를 억제해 역할을 낮추는 ARB 계열 치료제다. 1, 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본 대비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성분 베포타스틴베실산염) 제네릭 60여개가 내달 26일자로 우르르 급여등재된다. 이와 함께 위험분담제 계약이 종료된 레블리미드(성분 레날리도마이드)와 사용량이 많은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성분 소포스부비르) 등의 가격이 인하된다.23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고시에 따르면 타리온 특허만료 후인 26일부터 63개의 제네릭이 급여혜택을 받는다. 타리온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지난해 23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대형품목으로, 오리지널을 판매하던 동아를 비롯한 60여곳의 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한다. 제네릭 약가는 최저 14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최근 영업본부 간담회를 열고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장성 사장 및 영업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등 총 5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장성 사장의 CP 준수 메시지와 자율준수 서약서를 임직원 모두가 낭독하며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동아에스티는 2007년 업계 최초로 CP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2010년 CP팀을 신설 한 이후 2014년 조직을 CP관리실로 확대하고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고,
국내사들 사이에서 도입 품목 판권 사수를 위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000억원 규모의 대형 도입품목 판권이동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판권을 빼앗긴 국내사 일부를 두고 "기둥이 뽑힐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 판권을 두고 벌어진 지각변동의 결과를 분석해봤다. 빼앗긴, 그리고 새 옷 입은 제품들…"이제는 안정화 단계"초대형 판권이동 바람이 불었던 이후 2년 남짓. 판권을 회수당한, 그리고 새 옷을 입은 품목들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모양새다. 우
지난해 약 4000억원이 넘는 의약품 판권이 이동했다. 회사를 갈아탄 품목도 있고, 원 개발사의 판권 회수 사례도 있었다. 코프로모션 계약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지난해 유난히 이슈가 됐던 이유는 대형품목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도 많은 품목이 새 파트너를 찾거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또 시작된 판권이동 현황 및 물밑 논의가 한창인 품목에 대해 살펴봤다. "어떤 품목이 누구 품에 안겼나?"최근 오리지널 약 도입에 욕심내는 회사는 동아ST다. 불법 리베이트 혐의와 실적 부진 등 갖은 악재를 겪고 있어 오리지널 의약품을
동아에스티가 한국다케다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한국다케타다제약과 이달비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함께 담당하게 된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병의원 대상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이달비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다. 실제로 1, 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대비 우수한 2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 사장)가 일본 제약회사 다케다제약(대표 크리스토프 웨버)과 공동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진행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다케다제약과 바이오 신약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계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플랫폼 및 기술과 다케다제약의 신약 개발 역량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신물질 탐색, 임상, 허가, 상업화에 이르는 과정에 양사가 공동으로 책임지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