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PBA 2014, A. A. Roeth 독일 RWTH 의대 교수

▲ A. A. Roeth 교수
"마이크로RNA(miRNA)는 전이의 발생과 유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추후 연구에서 동정된 miRNA 특정 타깃을 밝히고 전이에 관여하는 잠재적 바이오마커를 연구해야한다." 

서울에서 개최된 제 11차 세계간담췌학회 학술대회(IHPBA)에 독일 RWTH 의대 이식외과 교수 Anjali A. Roeth가 '대장암의 간전이에서 miRNA 발현 양상'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코딩되지 않은 RNA 분자인 miRNA의 역할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고 최근 소개됐다. 이미 다른 암종에서 비정상적인 발현 양상에 대해서는 연구가 됐다.

여전히 대부분 논문이 원발암의 발현이나 전이와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대장암 환자에 전이가 일어났을 때 발현양상을 연구했다.

연구는 T3 대장암과 함께 간전이가 진행된 환자의 FFPE 조지으로부터 miRNA를 분리했다. 더불어 전이가 일어난 간 조직과 정상 조직, 원발암인 대장암 조직과 정상 대장 조직의 표본을 비교했다.

PCR로 RNA 확인 후 각기 다른 샘플의 발현 양상을 조사했다. 88개 miRNA 분석은 8개의 항존유전자(housekeeping gene)와 조절, 암과 관련이 있었다.

비교 결과 일부 miRNA가 간전이와 종양 조직에서 별도로 조절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miRNA 141이 그 예이다. 더불어 5개 miRNA가 대조군과 비교 시 대장암 조직에서 상승했고 간전이 표본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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