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속적 성장 위한 워크숍 개최

서울대암병원이 21일 ‘지속적 성장을 위한 천일작전 워크숍’ 을 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개최했다.

오병희 원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3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암병원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서울대암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내 암 치료의 변화를 선도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항암제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해 어떤 암 환자도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암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대암병원은 천일작전 하에 개원 첫 해인 2011년 조기 안정화에 성공하고, 2012년 일평균 외래환자가 31%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바 있다.

또 2013년에는 △환자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당일진료·검사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협력진료 △외래중심·단기병동 시스템과 암 전용 수술실을 활용한 입원 및 수술대기의 획기적 단축 △암의 예방부터 검사·진단·치료·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한 ‘원 스탑, 토탈 케어(One Stop, Total Care)’ 를 정착시키며 새로운 암병원 모델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 결과, 개원 이후 암병원의 외래 환자 수는 연평균 19%로 증가하여 2013년에는 누적 환자 수 111만명을 기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전체 외래환자 중 약 21%를 차지했다.

2013년 수술 건수는 1만 2500여건으로 개원 첫 해인 2011년 9300건 대비 35% 늘었으며 특히 유방센터·대장암센터·갑상선센터가 각각 ▲약 1640건 ▲약 1340건 ▲약 1200건을 기록했다. 이들 세 센터의 수술 건수는 2011년 대비 약 21% 증가해 서울대암병원의 수술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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