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요양병원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입원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3년간 방역비용으로 월 평균 2000만원 이상 지출했지만, 정부의 손실보상과 감염예방관리료는 턱없이 부족해 현실화가 시급해 보인다.요양병원의 방역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급한 감염예방관리료(환자당 1일 1180원)의 방역비용 충당률은 30%에도 미치지 않아 안정적인 감염관리를 위해서는 병원급 수준의 감염예방관리료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요양병원의 코로나19 방역비용 보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심리지원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확진자, 코로나 대응인력 등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제공 2615만건, 심리상담 585만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2020년 9월부터는 코로나 우울 관계부처·시도 협의체를 운영해 관계부처 합동 심리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 따른 심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복지부는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는 2020년 3월부터 전국의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지난 3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민 4명 중 1명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국가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정은영 정신건강정책관은 31일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민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국정과제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윤석열 정부는 전국민 마음건강 투자 확대 국정과제 추진 일환으로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개입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과 별도로 정신건강 검진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또,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부터 자립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자율격리 해제 전까지 재택치료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자율격리 해제 전까지 재택치료 체계를 유지하되,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의 관리 수준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또, 24시간 대응·안내 체계는 유지하면서 대면진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택치료를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중수본에 따르면, 집중관리군은 대면진료 위주의 관리체계로 변경한다.집중관리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준은 유지하되, 집중관리의료기관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1일 1회로 조정했다.일반관리군 관리는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의심자나 의심 소아청소년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권고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 8개 회원학회는 코로나19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을 추가 발표했다.이번 지침은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연구기관인 보의연과 코로나19 진단·치료 관련 전문학회가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발간되는 논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특히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올 가을 재유행을 대비해 경구치료제의 투여가 임상적으로 안정하고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액과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3조 3697억원이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저소득층 민생 안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등의 손실보상을 위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조 3697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초 정부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2조 8650억원보다 5047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이에 따라 2022년 복지부 총지출은 98조 403억원에서 101조 4100억원으로 증가했다.추가경정예산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의 기능회복과 일상복귀를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된 재활의료기관 지정제도. 그동안 의료기관의 시설과 장비 개선에 따라 환자 만족도와 사회 복귀율은 향상됐다.하지만, 지역사회 연계활동을 위한 인프라 부족과 재활의료기관 수가구조 개선 필요성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2년여 간 재활환자들의 감소로 인한 경영 어려움과 지정기준 미달에 따른 불이익 우려가 커지고 있다.재활의료기관 지정제도 시행 2년 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짚어봤다.⓵ 재활의료기관,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치료병상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하반기 유행에 대비해 중증·준중증 병상 중심으로 확보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병상 자원을 정비하고, 확진자 수 등 감소 추세,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병상을 조정하고 있다.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만 656개 병상을 지정해제해 코로나19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환자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했다.25일 현재 보율한 총 병상은 8625개 병상으로 중증 1911개, 준중증 2902개, 중등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현재 유럽 및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감시 및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숭이두창 발생지역을 여행할 경우 원숭이두창이 전파될 수 있는 야생동물 및 발열·발진 등 유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 이후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 풍토병이 아닌 18개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및 의심사례가 다수 보고됐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원숭이두창은 나이지리아,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DR콩고 등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는 지난 17일 디지털 헬스케어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제19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의 정책변화에도 불구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된 것은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나 위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병원들만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온라인 행사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주식회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최윤섭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역사회의 정확한 자연감염자 규모 확인 및 유행 위험평가를 위해 대규모 항체조사를 5월부터 착수한다.항체 양성률 조사는 지역·연령·유병률 등을 고려해 전국 17개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분기별 1만명씩 조사할 계획이다.참여 대상자는 통계적 표본추출에 따라 선정되며, 우편을 통한 자발적 동의에 의해 참여하게 된다.선정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의료기관 방문 또는 조사원의 가정방문에 의해 채혈이 진행되며, 항체검사와 설문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항체검사는 채혈된 혈청으로부터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및 시설에 대한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0병상 이상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현황을 점검한다.또, 요양병원의 원내 감염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설비기준을 마련하고, 재정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시설의 환경개선과 감염관리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박 반장에 따르면, 요양병원 내 감염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전체 요양병원 1437개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다인병상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인간병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울산 이손요양병원은 11일 코로나19 집단감염된 입원환자 203명을 분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분석보고서: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집단감염을 경험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이번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5인실 이상 다인실과 6인 이상의 다인간병 형태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이에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4인실 이하 상급병실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간병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에 따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추진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손 반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일반의료체계 전환은 안착기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지만, 의료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가을·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병상·인력 등 필요한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3일로 종료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인정 기간을 연장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체계를 연장해 시해한다고 밝혔다.유증상자 대상의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해 도입됐다.방역당국은 그 필요성이 여전하며, 양성 예측도도 최초 도입 당시와 큰 변화가 없어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방역당국은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던 것을 연장해 시행한다는 것이다.방역당국은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서울형 소아전용 외래센터 운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감염병 대응 모델을 제시했다.고려대 안암병원이 구축한 모듈병상은 유사 시 단 기간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구축하고 집중치료 할 수 있는 감염병 진료시스템이 구체화된 결정체다. 안암병원의 모듈병상은 에어텐트와 건축구조물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서, 빠르고 견고한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이후의 감염병 유행이 발생할 시 병상구조, 진료영역 등을 포함한 기능적인 부분의 즉각적 변경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내부에는 진료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을 앞두고 열린 상견례 자리에서 의약단체장들이 요양급여비용 계약 제도 및 수가역전현상을 개선하고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 의료계의 헌신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본격적인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앞두고 4일 의약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가졌다.건보공단 측에서는 강도태 이사장,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이 참석했다.의약단체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회장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완화된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5월 2일부터 50인 이상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스포츠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외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6주째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이번주에도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 대비 30% 정도 감소한 상황으로, 신규 위중증 환자 발생 감소, 병상 가동률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유행 속에서 진행됐던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엔데믹을 앞두고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국산 백신 개발에 나섰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이 성공을 거뒀다는 소식을 알렸고,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일동제약도 S-217622가 임상2b상에서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을 앞두고 나온 성과를 두고 국산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 되도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 전망하지만, 백신 주권과 국가 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수도권 및 전국은 '중간', 비수도권은 '높음'단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3월 3주 이후 최근 5주간 신규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를 통해 4월 3주 주간 확진자수는 61만 7852명, 주간 일평균 8만 8265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40.8% 감소했다고 밝혔다.감염재생산지수(Rt)는 0.70으로 4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방대본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