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 주간 위험도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단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3일로 종료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인정 기간을 연장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체계를 연장해 시해한다고 밝혔다.

유증상자 대상의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확진은 신속한 검사-치료 연계를 위해 도입됐다.

방역당국은 그 필요성이 여전하며, 양성 예측도도 최초 도입 당시와 큰 변화가 없어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를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던 것을 연장해 시행한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향후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종료하는 시점은 코로나19 유행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1주 코로나19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단계로 평가됐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감소폭이 둔화되고 일상회복 시행을 고려해 확진자 발생, 변이바이러스 검출 등 변동되는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고위험군 위중증·사망 발생 최소화 조치와 해외 출입국자 증가에 따른 신규변이 조사,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대상자별 접종률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및 입원환자 자체접종 확대 시행, 관리한다.
보건소 방문접종팀 운영 지원과 예방접종의 위중증·사망 감소 효과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60세 이상 연령층 인구 비율이 높고, 지리적 접근성으로 인해 접종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주 5일제 운영 및 모더나 참여기관 확대 등 위탁의료기관 운영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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