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등 의료행위에 앞서 환자에게 설명을 의무화 한 의료법 개정안, 이른바 ‘설명의무법’이 시행되자 의료계가 당장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설명의무법은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진 법안”이라며 “현실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무책임한 법안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일례로 제왕절개술을 시행할 때 적응증, 수술 기법, 수술 시 마취 및 약물사용, 입원 시 치료 방법, 합병증 등은 해부학, 생리학, 조직학, 약리학, 산부인과학, 소아과학 등의
보건복지
양영구 기자
2017.06.2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