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차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입니다. 때마다 돌아오는 병원인증평가, 정말 누굴 위한 평가인지 궁금합니다. 현장에서 식사도 제때 하지 못하고 화장실도 너무 바빠 가지 못하면서 물도 한모금 못먹으면서 일할 때가 다반사인 병원 현장을 아시나요? 평가 때마다 간호사들만 죽어납니다. 일도 바빠 녹초가 되는데 평가 때가 되면 집에도 못 가고 외워야 되는 것도 많고 평가 대비 테스트에 환경정리. 그때마다 사직률도 높고 꼭 인증을 받아야 좋은 병원인건지요?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올라온 내용이다.병원 인증 평가가 문제가 된 것은 어제오늘
이준성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5월 13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평의사회에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전문 언론을 통해 "역대 이사장들이 열심히 학회를 이끌면서 어느 정도 교육에 대한 기반은 마련됐다. 임기동안 학회 본연의 업무인 학술 연구 활성화, 학술지 수준향상, 초음파 진단-치료 가이드라인 정립, 교육인증의 육성 방안, 내과전공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준성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5월 14일부터 2년이다.
상복부 초음파 급여가 본격 개시된 지 한 달. 혼란이 예상됐던 개원가에서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아직 드러나는 혼란스러움은 없지만, 복잡한 급여기준과 적응증에 따른 삭감으로 인해 환자에 대한 초음파검사 또는 청구를 꺼리는 탓이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13일 코엑스에서 2018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학회 박현철 이사장은 “그동안 상복부 초음파 급여에 대한 홍보에 열을 올린 탓에 아직 드러난 현장의 애로사항은 없다”면서도 “예상보다 상복부 초음파에 대한 개원가의 청구가 적다. 이는 삭감에 따른 두려움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병원정보 시스템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3월 31일(한국시간 기준) 오로라정신과병원그룹과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의 북미지역 대상 대외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북미시장 확장에 가속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양사는 북미지역 정신과병원 및 그룹을 대상으로 베스트케어2.0B(북미지역향 정신과 전문 솔루션)를 확장할 계획이며, 오로라병원그룹은 마케팅 및 사업기회 발굴을,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시스템 구축 등 기술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미국 정신과병원 EMR시장 잠재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고려대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안 교수는 서태평양 주요 국가의 의학교육 및 다양한 국내 제도들에 대한 국제적 인식 확산을 도모, 한국 의학 변모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또 의사 실기시험의 국내 도입 및 국내 의학교육평가인증제도의 국제화를 통해 한국의 의학 수준을 높였으며, 해외 다양한 평가인증 및 현장방문 평가에도 자문인으로 참여해 한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캐나다 전공의 교육, 미국 의
대한내과학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과 전공의를 위한 부흥책에 나선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의 명언을 살짝 바꿔 '전공의의, 전공의에 의한, 전공의를 위한'이라고 해도 어색함이 없다. 그만큼 전공의 수련과 교육에 힘쓰겠다는 이야기다.
정부가 병원 감염관리료를 지급한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 현장에서 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법의 허점을 이용해 감염관리료는 챙기고, 감염관리는 허술하게 하는 병원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감염관리료를 받기 위해 병원들이 취하는 꼼수는 여러 가지인 듯하다. 우선 법적 기준을 맞추기 위해 감염내과 의사를 채용하지만 감염관리 업무는 시키지 않는 방식이다.모 대학병원 감염내과 A 교수는 "최근 중소병원 감염내과에 취업한 의사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주로 감염내과 의사로 채용됐지만 실제로는 다른 내과 진료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미국의 The Joint Commission이 1996년 도입한 '적신호사건정책(Sentinel Event Alert'을 3주기 인증부터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환자 안전 관련 전문가들은 의료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책임자 처벌 등에만 초점을 두는 지금의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우려한다. 실수한 사람을 사람을 처벌하는 방법은 예방효과가 제한적이고, 오류를 범한 의료진을 처벌하거나 문책해 설령 그들이 동일한 실수를 다시 하지 않는다고 해도 또 다른
보원의료재단 김해중앙병원이 자궁근종·자궁선근종을 비롯한 여성질환 치료를 특화시키기 위해 'PRO 2008 HIFU'를 최근 도입했다. PRO 2008 HIFU는 고강도집속초음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HIFU)를 활용해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치료기기다.550병상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김해중앙병원은 올 6월 김해 급성기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 ‘PRO 2008 HIFU’ 도입으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연말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장 내년 적용될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결과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병원 선정작업은 사실상 마무리 됐지만, 이대목동병원 사건이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는 당초 이번 주 중 새 상급종병원 지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이 발생하면서 발표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이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양호한 성적을 얻어, 2기에 이어 3기 상급종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까닭이다. 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2018년~2022년 3년간 상급종합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전공의와 개원의를 위한 교육 강화에 나선다. 19일 코엑스에서 2017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 임상초음파학회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임상초음파학회 박현철 이사장은 “각 지역에서 초음파 트레이닝 센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의견을 전달했다”며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판단되면 거점별로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학회가 이처럼 초음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한 교육 강화에 나선 데는 전공의가 전문의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교육평점이 필요하며, 개원의들도 교육을 통해 초음파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정부의 문재인 케어에 대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정주의학회 최세환 회장은 3일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7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주장했다. 최 회장은 “문재인 케어는 모든 게 포퓰리즘에서 시작된 것으로, 국민이 낸 세금인 만큼 국민들에게 먼저 물어봤어야 했다”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은 결국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례로 문재인 케어가 MRI, 상급병실료, 선택진료비를 우선적으로 급여화하게 되면, 향후 환자들은 MRI 촬
3주기 의료기관 평가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인증대상을 확대하고, 인증결과 공개를 투명화하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C&I소비자연구소와 공동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8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 올해로 운영 7년째를 맞았다. 의료기관평가인
주치의와 검사자가 다른 병원에서 초음파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질문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초음파를 시행하는 사람이 의사인지 아닌지 말이다.초음파를 한번 해봅시다라는 주치의의 말에 동의하면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다른 방으로 이동할 뿐. 그곳에 있는 사람이 의사인지 아닌지 물어보지는 않는다.병원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하는 초음파 검진도 마찬가지이다. 때로 그가 의사인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행자에게 당신은 의사입니까라고 물어보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규모가 큰 병원이라고 해서 상황은 크게
4대 중증질환 국한돼 있던 초음파검사가 복부초음파를 시작으로 전면 급여화를 앞두자 개원가가 술기 교육에 이어 연구에까지 나선 모습이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정밀의학초음파연구회를 창립했다. 질관리를 대비한 초음파 술기의 숙달도 중요하지만, 초음파의 기본적인 술기와 지식은 물론 접하기 어려운 첨단 지식까지 다루기 위함이다. 학회 박현철 이사장은 “연구회는 초음파 학술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초음파를 시행하는 연구자의 열정을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위상을 유지하고,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이 외과도 초음파를 공부해야 하는 시기가 빠르게 오고 있다며 교육을 독려하고 나섰다.박 회장은 27일 춘계학술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수술이 최소 침습으로 바뀌면서 외과의도 초음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춘계학회에서 다채로운 초음파 강연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오는 4월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스 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리는 춘계학회에서는 혈관, 유방 및 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등으로 나눠 각 분야별 초음파 진단 및
대한의학회가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도입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추진해 온 내과 안에서도 입장차가 확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노인의학회는 노인의학 세부전문의 제도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 강조하는 반면,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세부전문의 제도 보다는 정부, 정치권과의 소통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인의학회와 개원내과의사회는 16일 각각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인의학 세부전문의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우선 밀레니엄힐튼호텔 열린 노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장동익 상임고문은 노인의학 세부전문의의 필요성을 강조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舊)대한산부인과의사회 간의 갈등이 여전하다. 양 측은 지난 9일 각각 춘계학술대회를 열었지만, (직선제)산의회에서 (舊)산의회의 학술대회는 부적합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직선제)산의회 김동석 회장은 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기자들과 만 자리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김 회장은 “(舊)산의회의 학술대회는 운영상의 문제가 있다”며 “대한의사협회에서 실사를 나온 것으로 안다. 학술대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명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舊)산의회의 학술대회는 대다수 타 진료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이 2주기 인증 급성기병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및 지속적인 의료 질 유지를 위해 인증 이후 의료기관의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중간현장조사를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중간현장조사는 2주기 인증을 받은 급성기병원(2014년 12월 이후 인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후 24~36개월 사이에 1회 진행된다.조사위원 2인이 1일간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9개 기준, 56개 조사항목의 필수기준을 전수 조사하고, 최우선 관리기준(30개 기준, 172개 조사항목) 중 6개 기준 및 퇴원환자 의무기록 완결도 등을
건국대병원(원장 황대용)이 오는 19일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12회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내과 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초음파의 증례 시연과 강의 등으로 마련된다.1부에서는 ▲개원가에서의 COPD 환자 확인 및 교육 관리방법(호흡기내과 유광하 교수) ▲심부전 치료,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심장혈관내과 김성해 교수) ▲흔히 보는 전해질 불균형,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유(신장내과 조영일 교수)에 대한 주제로 강의한다.2부에서는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