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여섯 번째 국립대학교병원 분원 타이틀을 달게 된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전달체계의 롤 모델을 꿈꾼다.국·공립병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행정 수도 세종에서 펼치겠다는 의지 인 것.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6일 지하 3층, 지상 11층, 539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정식 개원한다.개원 시 인력은 830여명으로 시작하며 의사직 102명(본원 지원 의사 포함시 120명), 간호직 390명, 보건직 134명, 기타 행정직 204명 등이다.총 18개의 음압격리실에 24개의 읍압적용이 가능한 중환자 1인 격리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쾌적한 환경조성과 함께 감염위험 최소화, 환자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리모델링이 완료된 병동은 4~8층과 11~12층이다. 별관동 3층에는 새롭게 35병상 규모의 38병동을 증설됐다. 특히 38병동의 경우 병동 전체가 음압유지가 가능해 응급상황 시 감염병 특화병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또 시설 기준 강화를 통해 음압격리실, 처치실, 세척실 등 시설 개선은 물론, 지하에 위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두산그룹의 경영악화로 인해 계열사 매각의 향방이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은 이에 흔들림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싶은 것일까.중앙대의료원이 개원까지 아직 1년 3개월가량 남은 중앙대광명병원의 최근 공사현황과 슬로건, 핵심 가치관, 미션, 비전, 새병원건립추진단 인사말 등을 선 공개하고 대내외 소통에 나섰다.현재 중앙대의료원은 두산그룹과 채권단이 중앙대학교 운영권을 매각하기 위한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는 금융권발 소문이 돌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실제로 두산그룹의 중앙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중단됐던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외래진료, 응급실 및 수술실 등의 운영이 23일(오늘)부터 재개된다.서울백병원은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 2명, 같은 층과 인접한 층에 있던 모든 환자, 접촉 의료진 및 직원 등 25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백병원은 지난 8일 입원 중이던 환자가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으면서 외래, 응급실 및 병동 일부를 폐쇄하고 확진자는 치료를 위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코로나19(COVID-19) 환자 발생에 따른 방역을 마치고 9일부터 진료를 다시 시작한다. 은평성모병원은 외래, 입원, 수술, 검사 정상화 준비를 마쳤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병원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병원은 진료를 지속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환자들이 우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존 예약 환자 및 응급 환자를 중심으로 진료에 나서며 단계적으로 외래 진료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예약 환자들이 병원을 다시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향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해 병원과 관련된 각종 평가를 유예한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관련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이외에 구체적인 조정 시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건강보험 급여비 조기 지급 특례 △수가 차등제 관련 인력·시설 신고 유예 △뇌·뇌혈관 MRI 집중심사 연기 등의 의료기관 지원 방안에 이은 추가 조치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이후 논의된 사항에 대해 25일 브리핑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날 중대본은 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사적간병서비스 이용 실태가 10년여 만에 조사된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본사업 전환에 앞서 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현황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종합평가 및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소요예산 2억 9000만원에 입찰·공고했다.2015년 건강보험이 적용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의료법과 보건복지부 사업지침을 근거로 현재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2022~2023년에는 본 사업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본 사업 전환을 대비해 그동안의 시범사업 운영
[메다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김갑식 서울특별시병원회 회장이 지역과 직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강한 병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갑식 회장은 최근 병원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회장 출마 간담회에서 회원병원의 경영안정화 및 보건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병협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강한 병협과 회원병원 경영안정화를 위해 4가지 공약을 약속했다.김 회장이 밝힌 4가지 공약은 △회원병원 경영정상화를 위한 정책 역량 강화 △시도병원회 및 직능단체 활성화를 위한 조직역량 강화 △사무국 전문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은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입원전담전문의는 외과계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블루오션'이라고 표현한다. 대부분 제도와 정책이 누군가의 것을 뺏어서 채워 주는 방식인데, 이 제도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환자는 물론이고 집도의, 전담의, 전공의, 간호사, 병원 모두에게 좋은 제도가 지금껏 있었던 적이 있냐고 오히려 되묻고 싶다는 게 정 교수의 생각이다.때로는 집도의와 환자 및 기관 내 다양한 의료직역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매개자로서, 때로는 효율적인 전공의 교육 제공자로서, 진료의 효율성 증대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했다. 병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혈액암 병동 외에 162병동 및 131병동, 88병상을 추가해 총 176병상을 전문적으로 운영한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한팀이 돼 환자를 케어하는 서비스다.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문 의료 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병원은 전문 간호인력을 충원, 이를 통해 기본 간호부터 환자의 정서적 지지 및 의학적 지식 요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이 1만 3250개로 확대 운영된 것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의 2019년도 참여성과를 공개했다.이번 성과는 2015년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연간 병상 증가율 중 최대이며, 사업 참여가 가장 활발했던 2016년 1만 1203병상과 비교해도 약 120% 수준이다.2019년 말 기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은 전국적으로 534개 기관, 4만 9000여병상이 됐다.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인력 수급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 및 간호대 정원 확대 카드가 만지작 거려지고 있다.특히, 복지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와 종합계획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또, 곧 그동안 진행됐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대한병원협회는 지난 4월 19일 의료인력 수급 개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약 7개월간 진행된 비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 인센티브가 전국 395개 병원을 대상으로 총 141억 70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8일(오늘) 지급한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및 인센티브 지급제도는 사업 참여 확산과 함께 간호인력 처우개선 및 정규직 고용 등을 통해 입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2019년 9월 기준, 전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역대 최고 규모, 최대 인원의 간호조무사가 여의도에 운집했다.목적은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법정단체 인정을 촉구하기 위함이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무사 1만여명을 결집시킨 가운데 '간호조무사 차별 철폐·법정단체 인정 촉구 전국 간호조무사 결의대회'를 개회했다.이날 행사는 간무협 중앙회, 시·도회 및 시군구분회를 상징하는 153개의 깃발입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홍옥녀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간무협을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교통사고 후유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실천을 목적으로 2014년 국토교통부가 설립했던 국립교통재활병원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최고의 의료시설과 장비, 130 여명의 국내 최다 치료사 인력 등을 갖추고 시작했지만, 이름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현실. 이에 최근 국토부가 서울대병원과 5년 동안 위탁 운영을 계약했다.병원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방문석 원장(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을 만나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운영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5년 동안의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병원이 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개원 5개월 만에 808병상 전 병동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첨단 IT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병동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전 병동 오픈에 맞춰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미디어 보드(Smart Media Board, SMB)를 도입했다. 스마트 미디어 보드는 병상 식탁에 설치된 모니터로, 환자들이 직접 치료 일정 및 검사결과, 복용 중인 약 정보, 회진 및 입·퇴원 일정을 조회할 수 있으며 TV와 인터넷 기능을 갖춰 스마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수도권 집중 및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참여 속도를 조절하고, 의료취약지 간호사의 고용과 처우개선을 위한 가산수가를 지급할 방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지난 19일 제370회 임시회에서 보건복지부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도권 집중 및 지역별 편차 해소 방안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이에, 복지부는 서면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복지부 보험정책과에 따르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해 의료취약지 간호사 고용 및 처우개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인력 산정기준 변경에 따른 추가수익금 70% 이상을 간호인려 처우개선에 투입하도록 권고안이 나온 가운데, 중소병원계는 정부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5일 간호사 처우개선 가이드라인 권고안을 내놨다.권고안에 따르면, 서울지역 및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계의 일반병동 입원환자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기준을 병상 수에서 환자 수로 변경하면서 발생한 간호관리료 추가수익분 70% 이상을 간호사 처우개선에 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병원계는 간호사 처우개선을 위해 추가수익금을 어떻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지역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기관 및 병상 지정 현황'을 공개했다. 건보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대상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1588곳이지만 실제 시행하고 있는 곳은 530곳에 불과했다.이는 ▲2017년 25.7% ▲2018년 31.4% ▲2019년 6월 현재 33.4%로 미약하게 상승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참여비율은 40%에도 못 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9 의료질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의료질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 및 등급화하는 제도로 이번 의료질평가는 전국 33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공공성 평가 영역에서 1등급 중에서도 최고 등급인 '1-가' 등급을 획득했다.세 영역에서 '1-가'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총 7개 병원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