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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허가받아 출시한 일동제약의 비만치료제 벨빅(주성분 로카세린)이 1분기 양호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1149억원으로 선방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55.7% 증가한 121억원, 영업이익률은 10.6%로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출시 전부터 주목받은 비만치료제 벨빅이 1분기 약 53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으며,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도 139억원의 실적을 올려 성장을 견인했다.단 1분기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5.04.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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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비만치료제 도입으로 국내 비만약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일자로 비만치료제 벨빅(주성분 로카세린)을 시판 승인했다. 미국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빅은 FDA가 13년만에 체중조절제로써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승인한 약물로 출시 전부터 국내에서 주목 받았다.일동제약은 지난 2012년 아레나제약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도입을 위한 가교임상을 거쳐 이번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벨빅은 뇌에 존재하는 세로토닌 2C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포만감을 증대시키는 기전으로 음식의 섭취를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5.02.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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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오·남용이 우려되는 '오리파빈' 등 15개 성분을 마약류로 지정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올해 3월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마약류 수·출입 승인제도에 대한 세부 절차와 행정처분 기준을 신설하고 마약류 도매상 간의 창고의 위·수탁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신규 지정 및 유사체 범위 명확화 △마약류 수출입 세
제약단신
김지섭 기자
2014.06.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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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분의 비만치료제 2종이 미국 승인을 획득, 의료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FDA 허가를 획득한 비만전문치료제 신약은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와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다.먼저 '벨비크'는 지난해 6월 27일 미국FDA로부터 전문비만치료제로 승인됐다. 이 약물은 선택적 세로토닌(5HT) 2C 리셉터 어고니스트이다. 반감기는 11시간으로 최대혈중 농도에 이르는 시간은 2시간이다. 10㎎을 음식에 상관없이 하루에 2번 복용한다.3182명이 참여한 BLOOM 연구에 따르면, 1년 후 자신의 체중의 5% 이상 감소한 비율은 벨비크군에서 47.5%였다. 즉 절반가량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 것이다. 위약은 20.3%로 대략 3배 가량 차이가 난다. 또 10% 이상 감소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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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미국 아레나제약(대표 잭 리프)의 비만치료제 벨비크(성분명 로카세린)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아레나제약이 개발한 벨비크는 최근 미국 FDA로부터 체중조절제로 승인받은 신약. 특히, 13년만에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약품이다. 임상3상 결과 벨비크를 1년간 투여한 환자들의 경우 평균 감소 체중이 7.9kg에 이르렀고 내약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신속한 국내 허가과정을 거쳐 이르면 2014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0억원대의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10일 조인식에서 아레나 제약의 잭 리프 회장은 “그간 일동제약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들과, 폭넓은 역량, 환자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 평가한다”며, “벨비크가 국내 비만 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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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레나제약이 개발중인 새로운 항혈소판제가 일동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양사는 최근 항혈전제 테마노그렐(temanogrel)의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국내에서 이 약물의 임상 1c, 2a를 수행하게 되며, 상용화 이후 국내 판권을 가지게 된다. 특히, 아레나 제약이 한국 외 지역에서 판매 시에는 일동제약이 로열티를 받게 된다. 테마노그렐은 새로운 세로토닌 2A 수용체 길항제로, 혈소판 응집 억제 및 혈관 수축 억제의 이중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 단일기전 치료제에 비해 혈전증치료에 더욱 우수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일동제약 측은 밝혔다. 지금까지 임상 결과, 내약성이 양호하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으며, 약동학적으로 명확한 프로파일을 보여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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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비만치료 가이드라인 개정판이 나왔다. 대한비만학회는 21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3차 개정판을 공개했다. 비만치료지침은 2000년 처음 나온 이후 2003년, 2009년에 개정판이 발간됐지만 외국의 자료에 많이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최윤백 회장(서울아산병원 외과)은 "우리나라도 최근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비만 관련 건강문제들이 많이 발생하면서 비만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평가나 치료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지침서는 그간 자료가 부족했던 한국인 자료를 활용해 우리 실정에 맞는 근거 정도와 추천 강도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지침서에서는 한국인의 비만 진단 기준으로 체질량지수(BMI) 25 ㎏/㎡ 이상(근거수준 Ⅱ, 권고등급 A) 혹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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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3년만에 새로운 비만 치료제 2개가 잇달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복합제가 시장 진입을 서두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3회 학술포럼에서 한올바이오파마 최성준 총괄 부사장은 "현재 가장 허가에 근접한 약제는 오렉시겐테라퓨틱스의 콘트라보"라고 소개했다. 콘트라보는 비만치료에 오프라벨로 쓰이던 날트렉손과 금연보조제로 쓰이는 부프포리온 두 가지 약제를 복합한 것이다. 2011년 1월 과체중 및 비만 환자들이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혈관계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FDA로부터 허가 반려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 FDA와 임상시험(SPA)에 대해 합의하고 올해 초 1만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박도영
2012.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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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정신병약물 성분의 펜터민과 간질약물 성분의 토피라메이트 복합제인 퀴스미아(Qsymia)를 승인했다. 지난 6월 말 로카세린 하이드로클로라이드(제품명 벨비크)에 이어 두 번째 승인이다.퀴스미아는 섭취 칼로리 감소, 운동 등 체중감량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또 FDA는 BMI 30 이상부터 처방하고, 당뇨병, 고혈압 등 체중관련 동반질환이 있을 경우는 BMI 27 이상부터 처방할 수 있도록 했다. FDA는 이전 안전성 문제가 지적된 약물인만큼 제조사인 비버스사에게 위험도평가 및 완화전략(REMS)를 시행하고, 장기간 심혈관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임상을 포함한 시판 후 연구(postmarketing study) 10개도 시행토록 했다. 또 토피라메이트가 신생아의 구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7.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