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 치료재료, 의료행위 관련 의료규제를 혁파하고 혁신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준비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신년간담회를 통해 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적정진료 유도 및 의료서비스 향상, 정부가 추진 중인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이루기 위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업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또, 발사르탄 사태, 메르스 사태 등 국가 위기에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혼란을 최소화 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김 원장의 평가를 뒷받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급여화에 따른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160억 손실에 대해 정부가 191억원을 보상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30일 2019년도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복부·비뇨기 초음파 보험 적용 이후 손실보상 방안', '약제·한약제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정안'을 부의안건으로 상정했다.건정심 위원들은 복지부가 상정한 4개 안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체계 개편 선도사업이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심사체계 개편 방안을 보고함으로써 심사체계 개편을 공식화 했다.의협을 비롯한 의료계는 심사체계 개편 방안이 의료 질 하향평준화를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특히, 심사체계 과정 중 심사제도운영위원회, 일명 TRC(Top Review Commiittee, 사회적 논의기구) 위원으로 가입자 단체가 참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0일 하복부 초음파 급여화 협의체 운영이 마무리된 가운데, 복지부가 다음주 중 하복부 초음파 보험급여를 고시하고, 2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복지부에 따르면, 비뇨기 및 하복부 초음파 급여 방안은 신장, 방광, 항문 등 비뇨기 및 하복부에 대해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초음파 검사를 시행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수술 후 경과 관찰을 위한 1회 초음파 검사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률 30%가 적용되지만, 초음파 검사 후 특별한 증상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검사가 진행될 경우에는 본인부담률 8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 정부의 문재인 케어가 달성됐을 때, 민간 실손보험의 지급보험료가 현행보다 최대 25%까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건강보험보장성강화정책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용역을 발주했다.KDI가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이 보상하는 비급여 의료비 비중이 높은 만큼, 등재비급여 3,800여개 항목이 모두 급여화 될 경우 지급보험금 규모는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계획한 모든 정책이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1월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9년도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에서는 ▲2019년도 건강보험 정책 방향 및 보장성 강화(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서기관, 예비급여과 김정숙 서기관), ▲심사체계 개편 방안(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체계개편실행반 이연봉 부장), ▲하복부 초음파 급여화 방안(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보장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편사항(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사업실 강형윤 부장)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교육 등록기간은 1월 3일부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발생기전을 막기 위해 혼합진료 금지 및 비급여 진료 환자사전동의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급여 풍선효과를 없애야 한다.의학적으로 필수적인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 확대와 비급여 풍선효과의 발생 원인인 낮은 건강보험 수가를 적정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특히,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비급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건보공단 특사경과 복지부의 특사경의 관계를 협조와 보완의 관계로 규정했다.건보공단의 특사경은 의료법과 약사법의 요양기관 개설조항에 국한돼 권한이 행사될 수 있어 의료계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이사장은 건보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를 의식한 듯 건보공단 특사경이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하지 않으며, 요양기관 개설 단계에서만 권한을 행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가치평가제도를 도입해 혁신적인 기술이 투입되거나 기술을 개량한 치료재료에 대해 적정한 보상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의료기기 분야 규제완화를 천명했다. 보건복지부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최근 행위나 치료재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입된 노력을 증명하면, 제품의 상한금액을 산정할 때 이를 가산해주는 제도를 신설했다. 업계의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향후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의료기기에 대한 가치기반평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전산화단층영상진단(CT)와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등 응급실·중환자실 기준비급여가 대폭 해소된다.기존에는 만성감염, 간경화증, 자궁내막증 등 주로 복부질환 확진단계에서만 복부 CT가 급여됐으나, 앞으로는 응급실 복통환자 선별진단을 위해 사용한 경우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응급실·중환자실 관련 기준비급여를 건강 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 위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일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인력난과 의료이용체계 개편 등을 주제로 16일 마포 대한병원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정책 주요 현안 워크숍'은 3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훈 정책부위원장이 진행하는 1부에서는 의료인력 수급같은 의료자원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며, 의료이용체계 개편 논의에 나서는 2부는 박진식 정책부위원장이 진행한다. 3부는 '수혈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박종훈 정책부위원장이 맡아 진행한다.오후에는 보
의료계와 정부가 적정수가를 위해 원가 계산의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적정수가를 보상하기 위해 원가 계산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반면, 의료계는 관행수가를 후려치기 위한 밑작업이라며 반발해왔던 상황.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원가 계산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정부에 의료계도 발맞추는 모습이다. 그런데 속사정을 보면 서로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만은 아닌 상황이다. 의협, 적정수가 위해 원가 계산 제안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가정상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정수가에 대한 의료계
문재인 케어의 본 궤도 안착을 위해, 비급여 급여화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은 10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핵심인 비급여 급여화가 의료계의 반대 등에 부딪혀 늦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윤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추가 소요된 지출은 총 6개 항목 1875억 원으로 추산대비 54.6%의 집행에 그쳤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외).앞서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통해 2022
10월 1일부터 뇌 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뇌·혈관 MRI 검사가 급여로 전환된다.연간 2222억원 규모에 달했던 뇌 MRI 비급여가 모두 급여권 내로 편입되는 셈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행을 위한 큰 산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전문학회 등 의료계와 논의해 급여화 방안을 완성하고, 의정협의를 통해 이를 의료계 대표안으로 공인한 뒤, 건정심 의결을 거쳐 제도 시행을 확정지었다.의정간 상호 소통과 합의를 통해 급여화의 해법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과정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보건복지부 전문
현 건강보험정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비급여의 급여화에 따른 과남용, 허가초과항암제 사후평가체계의 비활성화 등을 공공기관과 공익적 임상연구의 정책적 연계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한국보건연구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이 주최한 ‘우리나라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2015년 시작해 올 10월 사업 종료를 앞둔 국가 지원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인 ‘국민건강임상연구’의 성과를 돌아보고, 후속 연구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건강보험 재정상의 이유로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제한했던, 난청수술과 진정내시경 등 이른바 기준비급여에 대한 급여전환 작업이 본격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기준비급여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로 확대하기로 하고, 그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적용방법 및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을 14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기준비급여란, 치료적으로 필요성은 인정되나 건강보험 재정부담 등을 고려해 그간 서비스 중 일부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에서 비용을 지불해왔던 의료서비스다.이번에 건강보험 적용
지난해 문재인 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이 발표된 이후, 이를 둘러싼 사회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찬성과 반대의견이 각자 분절적으로 전달되면서 오히려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본지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주제로 한 의-정 맞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의-정이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을 갖고 양자 간 공개토론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일시 및 장소 : 2018년 7월 4일, 달개비 ▶ 참석자 - 대한의사협회 성종호 정책이사 - 대한의사협회 이용진 전 기획부회장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심사체계 개편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심사결정에 참여한 전문가의 이름을 공개하는 심사실명제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5일 제3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의정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환자에게는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의료진에게는 의학적 전문성과 진료의 자율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심사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에 의료계와 심평원이 참여하는 '(가칭)심사 개선협의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1일부로 다음과 같이 인사발령을 진행한다. [본부장 전보]▲기획조정본부장 이원길 ▲요양운영본부장 신일호 ▲대구지역본부장 김대용 ▲광주지역본부장 김백수 ▲경인지역본부장 김덕수(이상 5명)[1급 승진]▲서초남부지사장 곽순근 ▲강남동부지사장 정상교 ▲춘천지사장 황영상 ▲부산중부지사장 이재영 ▲부산남부지사장 강진석 ▲진주산청지사장 이효성 ▲경산청도지사장 이보우 ▲전주북부지사장 경선미 ▲익산지사장 지석원 ▲인천남부지사장 김훈택(이상 10명)[1급 전보]▲재정관리실장 조해곤 ▲건강관리실장 김삼영 ▲감사실장 정성화 ▲종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