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올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육성 및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양약품은 20일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일양약품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 확산과 세계 교역의 급격한 위축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내수경제도 위축되는 악재가 있었지만, 신약과 주요 품목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전년 대비 8% 성장한 32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은 323억원, 당기순익은 19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국내외 경쟁력을 높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소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검증을 위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받은 SRAS-CoV-2 바이러스를 이용해 슈펙트의 시험관내 시험(in vitro)를 진행했다. 그 결과, 슈펙트는 투여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수익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다수 국내사들이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같은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줄거나 적자로 전환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줬다. 빅5 상위사 매출 1조원 넘었지만...유한양행과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사 4곳(유한양행, 18일 기준 미공시로 제외)은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며 전년보다 외형을 키웠다.이들 대형 제약사는 2018년보다 평균 7.9% 매출이 증가했다. 이중 종근당은 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정부가 이사회를 통한 상장 기업의 견제기능 강화에 나서자 제약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법·자본시장법·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사외이사 임기에 제한을 뒀기 때문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제약업계는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로서의 역할과 전문성을 가진 새로운 인물 찾기에 나섰다.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의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에 대한 의결을 받아야하지만, 6년 이상 재직한 사외이사에 대한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10년 재직
일양약품 개발실 및 마케팅실 김준겸 전무의 모친이 별세했다. ▲빈소 :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9호▲발인 :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75▲장지 : 부산시 추모공원▲연락처 : 010-2248-5428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최초 진단 환자에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양약품은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가 British Journal of Hematology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처방되는 표적항암제는 슈펙트 이외에 글리벡,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등 4개다. 이번 연구는 한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24개 병원에서 처음 진단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진은 처음 진단된 만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라니티딘 성분 위장약의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에 따른 시장퇴출의 반사이익이 프로톤펌프억제제(PPI)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금지 조치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은 전년 대비 24.6% 감소한 반면, PPI 제제는 10.6% 증가했다. 시장퇴출과 함께 꺾인 라니티딘...대웅제약 타격NDMA 검출에 따라 식약처가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의 판매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해당 성분 의약품의 원외처방액은 감소했다. 유비스트 분석 결과 라니티딘 성분 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산 신약이 만성질환 분야에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위식도역류질환 등 만성질환 시장에서 국산 신약은 지난해 3019억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2018년 기록한 2317억원보다 30% 이상 성장했다. 당뇨병, 국산 신약의 '노다지'만성질환 영역 가운데 항당뇨병제 시장은 국산 신약의 황금밭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과 동아에스티,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 신약을 토대로 여러 조합의 복합제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에 뛰어든 결과,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제약업계 쥐띠 CEO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올해 환갑을 맞은 1960년생 CEO가 선봉에 선 만큼 이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환갑' 맞은 쥐띠 경영인 올해 환갑을 맞는 1960년생 쥐띠 CEO들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선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이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에서 글로벌 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소장 출신인 이 부회장은 2000년부터 2017년 3월까지 한미약품에서 대표이사직을 지낸 후 고문 역할을 담당하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최근 제50기 영업부문 집합교육으르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김동연 사장은 "국내외 치열하나 제약산업 경쟁 속에서 경영방침을 더 획기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화시켜 더 우수하고 견고한, 더 풍부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자"고 격려했다.김 사장은 "영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으로 개개인의 실적과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제약산업 변화에 촉각을 세워 정도를 지키면서 당차고 확고한 영업 마인드와 마케팅을 확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개방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다. 국내 제약업계는 올해도 지난해만큼 대내외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며 연초부터 고삐를 좼다. 다만, 매출 규모에 따라 설정한 목표는 달랐다. 대형 제약사들은 글로벌을 위한 도전을 강조했고, 중견 제약사들은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에 중점을 뒀다. 또 중소 제약사들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형 국내사 "글로벌, 그리고 도전"지난해 3분기 만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한 GC녹십자는 올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주력사업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라니티딘과 니자티진 판매중지 이후 위장약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에서 NDMA가 검출, 규제당국이 판매중지를 내리자, 국내 제약업계는 일반약을 리뉴얼 출시하거나, 다른 계열의 의약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스토가·가스터 급성장...PPI 제제 반사이익 뚜렷티딘계열 내 NDMA 검출 사태가 커지자 H2차단제와 PPI 제제가 뚜렷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먼저 H2차단제 가운데서는 보령제약 스토가(성분명 라푸티딘)와 동아에스티 가스터·가스터디(성분명 파모티딘)의 처방실적
[메디칼업버저 신형주 기자]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인하 처분에 대해 취소 소송을 제기한 동아ST, 아주약품, 한국피엠지제약, 일양약품 등 4개 제약사가 승소한 가운데, 복지부가 항소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지난 21일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동아ST, 아주약품, 한국피엠지제약, 일양약품 등 4개 제약사가 각각 제기한 보험의약품 약가인하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복지부는 지난 2017년 7월 동아ST의 글루코노정 등 142품목과 2018년 3월 일양약품의 글리메드정 등 46품목, 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최근 터키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신약 슈펙트의 터키·우크라이나 참여 글로벌 2차 임상 3상 연구자 미팅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현재 국내서 진행 중인 슈펙트의 2차 임상 3상 글로벌 확대 진행의 일환이다. 곧 개시될 터키 및 우크라이나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 및 논의했으며, 성공적인 임상을 위해 2개국 시험 참여기관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함께 한국 연구자들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일양약품은 이번 연구자 미팅을 통해 한국 CML 치료제 현황 및 슈펙트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중증 손습진에 사용하는 알리트레티노인 성분 제네릭의 우선판매품목허가기간이 오는 19일부터 시작되지만 2개월 후에 제품이 출시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알리톡의 시장 독점기간이 올해까지 연장된 셈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 등 13개 제약사가 알리톡 제네릭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이하 우판권)을 획득했다. 알리톡은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2015년 보험급여가 적용된 이후 연평균 188%의 매출 성장을 기
일양약품 부산지점 김종수 이사의 부친이 별세했다. ▲빈소 : 아시아드장례식장 3층 VIP실▲주소 : 부산 동래구 여고로 42▲발인 : 2019년 10월 31일(목)▲장지 : 창녕군 유리 선영▲연락처 : 010-3577-7804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최근 '놀텍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놀텍은 2009년 12월 발매 후 성공적인 10년을 보낸 일양약품의 PPI 신약이다. '소화기질환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학정보와 놀텍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250여 명의 소화기내과 교수 및 개원의가 참석했고, 놀텍 라이센싱 국가인 멕시코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과 독점 판매사인 치노인의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놀텍 임상 데이터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 R&D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국산신약'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작년 상반기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000억원 전망 '제미글로 패밀리'꾸준한 처방 '카나브 패밀리'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16개 주요 국산신약의 올해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137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상반기 동안 올린 1112억 7000만원 대비 23.21% 성장한 수치다. 주요 국산신약의 이 같은 성장은 씨제이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조치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에도 확산되고 있다.전북, 강원, 경기도, 부산, 충북, 서울 등 시·도약사회는 지난 25일 일본 제조약품 판매 거부 선언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했다.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출 규제 보복에 나서는 일본 아베 정권의 침략적인 만행에 공분을 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이에 서울시약사회는 일본산 모든 소비제품 및 의약품에 대한 불매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치열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프로톤펌프억제제(이하 PPI)가 시장을 장악해온 가운데 국산신약이자 유일한 P-CAB 제제인 씨제이헬스케어 케이캡이 변화의 중심에 섰다.시장조시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1151억원으로, 전년 동기(1005억원) 대비 14.53% 성장했다. 이는 2017년 상반기 대비 2018년 증감율인 7.37%에 비해 약 두배에 달한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7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