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성재훈 교수(신경외과)가 발표한 논문이 대한신경외과학회지 편집위원회에서 뽑은 뇌혈관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는 대한신경외과학회를 대표하는 공식 학회지다. 2024년 1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2021~2022년 대한신경외과학회지에 출간한 전체 논문 중 세부 분야별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을 발표했다.뇌혈관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으로 뽑힌 연구는 성 교수팀이 출판한 '뇌동맥협착증으로 인해 기계적 혈전 제거술이 실패할 경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직장암 위치에 따른 새로운 수술 기준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교신저자)·배정훈(제1저자) 교수 연구팀은 직장암을 진단받고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LPND)을 시행한 환자에 대한 다기관 분석을 진행했다.직장암 수술 시 직장 및 직장간막을 모두 절제하는 총직장간막절제술(TME)이 표준 술식으로 알려졌다. 총직장간막절제술에 더해 측면 골반 지역의 림프절 절제술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있었다. 서양에서는 수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박인양 교수(산부인과)가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박 교수가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 및 제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박 신임 회장은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해 인근 여러 국가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주변 나라들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과 체내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자체적으로 공격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유전자 변이의 상관성을 규명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최혜연 연구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NK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주요 수용체인 킬러 Ig-유사 수용체(KIRs)와 교모세포종 발병 간 연관성을 한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했다.KIRs는 암세포를 죽이기 위한 NK세포 활동을 조절하는 주요 수용체 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은 가운데 국내 상급종합병원들은 신년사를 통해 연구 강화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구체적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자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기초 및 임상의 융복합 연구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 등을 제시했다.서울대·가톨릭대·고대, 연구 역량 강화 집중서울대병원은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을 이끌고 국내 혁신연구를 견인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필수의료 혁신전략 발표에 따라 국가중앙병원으로
DOT™ PDRN/PN의 기술력심성은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deoxyribonucleotide, PDRN)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PN)는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해낸 DNA 조각으로 조직재생과 염증감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DRN과 PN은 천연물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동일한 성분이더라도 제조하는 가공 방법에 따라 효과와 품질에 차이가 있다. DOT™ (DNA Fragments Optimizing Technology)는 천연물 유래 원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릴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도나네맙이 국내 가교임상에 돌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도나네맙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국내 기관들이 이번주 부터 환자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월 18일 도나네맙의 다국가 임상3상의 국내 진행을 승인함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그동안 환자 모집을 준비해왔다. 이번 연구는 증상이 있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점수가 20~28점에 해당하고, 뇌 양전자단층촬영(PET)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면센터장 홍승철 교수(정신겅강의학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수면학회 국제학술대회(ASSM 2023)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임기는 2년으로, 홍 교수는 2025년까지 아시아수면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홍 교수는 현재 한국수면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기면병·과수면증학회 초대회장 및 세계수면학회(WASM2015)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아시아수면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수면의학 발전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우리나라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중 사진을 활용해 수술 후 재파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조성현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관절경 수술소견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 및 특이도로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딥러닝을 개발했다.연구팀은 858명의 회전근 개 수술 환자를 조사하고 1394장의 관절경 수술 중 이미지를 추출했다. 이어 수술 후 2년 이내 회전근 개가 파열되지 않은 환자와 재파열된 환자로 구분해 분석한 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도암은 2020년 기준 국내 10위권에 포함되지 않는, 상대적으로 발병 빈도가 낮은 암종이다.그러나 식도는 다른 장기와 달리 외벽을 둘러싸는 장막이 없어 암이 주변 장기로 침윤해 폐, 간, 람프절 등으로 빠르게 전이된다. 대부분 환자가 진행성 단계에서 진단받는 이유다.때문에 원격전이된 식도암의 5년 생존율은 환자 10명 중 1명도 5년을 살기 어려울 만큼 매우 낮다. 전이성 췌장암이나 담도암 5년 생존율보다 조금 높은 수치지만, 치명적인 것은 마찬가지다.이런 가운데 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조명래 교수(정형외과)가 제38대 대한고관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조 교수는 1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한고관절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을 시작으로 1년 임기 동안 회장직 임무를 수행한다. 조 교수는 회장 임기 동안 △역대 회장들의 업적과 전통 계승·발전을 위한 노력 △회원 상호 간 긴밀한 최신 지식과 기술 공유 △고관절학회지의 SCIE 등재 노력 △고관절 국제학술대회를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더 교류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양국 교수(정형외과)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학술대회 후 2027년 부산 학술대회까지 2년이다.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임상연구를 증진하고 지식을 보급하며 다학제·다기관 간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3년 발기한 학회이다. 1995년 첫 학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김 교수는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 승인 및 DTC 유전자검사 정책 개발, 유전체 안정성 연구 수립,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참여 등 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보건의료 R&D 지원 활동 등을 통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육성·진흥 부문에 선정됐다.김 교수는 "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정나영 전공의, 박현태 교수, 융합뇌신경연구센터 태우석 교수)는 11월 1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제 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박현태 교수팀은 ‘Investigation for relationship between vasomotor symptoms and brain volumetr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진료권역별 소요병상 수가 4기보다 2160병상이 증가해 지정 기관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12일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 사항에 따라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 개정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4기 상급종병 지정 소요병상 수는 4만 6414 병상이었지만, 5기 소요병상 수는 4만 8574개 병상으로 확대됐다. 4기 병상 수보다 2160병상이 늘어난 것.보건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소요병상 수 증가에 따라 5기 상급종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바이오척추학회(회장 박종범)는 지난 2일 '제5회 대한 바이오스파인 학회 정기 학술대회(BioSpine Kore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척추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중심으로 분자생물학적, 재생의학적, 생체 재료공학 관점과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로봇 수술 등에 대해 국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전문의들과 생명공학 및 관련 산업체 전문가들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내년 1월 17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4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다.2024년도 병원경영 환경과 의료정책 방향을 모색해 보며, 한 해 병원 경영 전망과 의료 관련 트렌드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수 교육은 오전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서 ▲2024년 보건의료정책방향을, 박태상 IBK경제연구소장이 ▲2024년 글로벌경제, 한국 경제는 어디로?를 주제로 강연한다.오후에는 ▲2024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물이 고여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인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을 레이저로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안센터 이승훈 임상강사 연구 결과,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게 비손상 역치하레이저 치료(Nondamaging subthreshold laser therapy)를 실시하면 망막하액 감소 등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높았다.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은 방치 시 황반부 신경망막이 박리되면서 시력저하를 일으키거나 황반변성 등으로 진행될 수 있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11일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를 활용하여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컨설팅 사업 교육’은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회 주관으로 대면·비대면교육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현장 간호사 44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강연은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교육’과 ‘교육전담간호사 사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지난 1일부로 신장암센터(센터장 정동진 영상의학과 교수)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로 신장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다학제팀을 만들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구축해 전문성과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장암센터는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신장내과와 종양내과 등 신장암 관련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한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에게 맞는 치료계획과 방향을 설정하고 진단 및 치료 과정을 환자에게 설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