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김명신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교수는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 승인 및 DTC 유전자검사 정책 개발, 유전체 안정성 연구 수립,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참여 등 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보건의료 R&D 지원 활동 등을 통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육성·진흥 부문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연구자로서 첫발을 내디뎠을 때 지도해주고 유전체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준 선배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가 활발히 이뤄진 결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은 특히 기쁘다.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유전체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부문에서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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