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적인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이 때아닌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동양인 대상의 랜드마크 연구로 평가받고 있는 KYOTO HEART 연구 철회 배경이 당초 알려진 단순한 수치 오류를 넘어서 의도적 조작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Science지가 입수한 교토현립 의과대학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대학 연구팀은 KYOTO HEART 연구에서 나타난 발사르탄의 뇌졸중, 협심증 등 심혈관 위험 사례를 실제보다 적게 나타나도록 조작했으며, 또한 대조군의 심혈관 위험 사례는 늘려 발사르탄의 심혈관 예방효과가 두드러지게 만들었다.이 결과는 일본 Circulation과 유럽심장학회 저널에 그대로 실렸고 지난해 수치 오류설이 불거지면서 올해초 모두 철회됐다.원래대로라면 발사르탄은 비A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8.09 09:10
-
DPP-4 억제제와 심혈관의 상관관계를 풀어줄 판도라의 상자가 조만간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열린다. 사안이 사인인 만큼 내분비, 순환기분야 전문가들은 결과를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다.이번에 발표되는 연구는 모두 두 개. 한가지는 최근 허가를 획득한 알로글립틴에 대한 "EXAMINE" 연구와 또다른 하나는 삭사글립틴에 대한 연구 "SAVOR TIMI 53"이다. 양 연구 모두 당뇨약의 심혈관 위험성을 검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먼저 EXAMINE 연구는 단일 또는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5384명의 제 2형 당뇨병환자들에게 알로글립틴과 위약을 비교했다. 당화혈색소(A1C)는 7.0~11%로 다양하다. 한국을 포함 전세계 41개국이 참여했으며 평균 관찰기간은 4.75년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8.06 18:24
-
베타 차단제는 고혈압, 협심증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심부전도 포함된다. 과거에는 베타 차단제가 심부전 환자에게 금기였지만, 1979년 심부전 환자의 생존률 혜택에 대한 가능성이 제시된 이래 현재 비소프롤롤, 카르베디올롤, 메토프롤롤이 효과를 확인받아 사용되고 있다.이는 지난해 유럽심장학회(ESC) 가이드라인, 지난 6월에 발표된 미국심장학회재단(ACCF)/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에도 반영돼 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베타 차단제를 ACE 억제제와 함께 박출량이 감소된 심부전(HFrEF) 환자의 사망률 감소와 증상 개선을 위한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이처럼 HFrEF 치료전략에서 베타 차단제의 위치 및 역할에 대해서는 합의가 이뤄진 상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3.08.05 10:03
-
[베타 차단제 부작용 발생률 재조명] 모든 약물은 부작용이 있고, 베타 차단제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영국 성마리병원 Anthony J. Barron 박사팀은 베타 차단제 제품라벨에 명시된 부작용들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베타 차단제와 위약군을 무작위 맹검으로 비교한 13개의 임상시험을 메타분석했다. 메타분석에는 카르베디올롤 관련 연구가 6개, 메토프롤롤, 비소프롤롤, 네비볼롤, 부신돌롤, 부신돌롤 관련 연구는 1~2개씩 포함됐다.연구결과 전반적으로 위약군에서 더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다. 실제 베타 차단제군의 부작용 발생률이 위약군보다 높았던 것은 5개 연구뿐이었다. 베타 차단제에서 높게 나타난 부작용은 피로감을 비롯해 일반적인 것들이었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3.08.05 10:01
-
Barron 박사팀의 메타분석 연구가 시선을 끄는 것은 심부전 환자, 특히 박출량이 감소된 심부전 환자(HFrEF)에서 베타 차단제가 1차 약물로 권고되고 있음에도 처방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경희의대 김 원 교수(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베타 차단제가 심부전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지만, 임상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고, 대규모 연구에서도 위약군 대비 부작용으로 인한 복용 중단률이 동등하거나 그 이하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서울의대 서정원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도 한 연수강좌에서 "심근경색 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대한 명백한 근거가 있음에도 임상에서 매우 적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노인환자에서 그런 경향이 심하다"고 밝힌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8.05 09:57
-
가이드라인 단독 권고 vs 최근 연구는 병용효과 지지"급성기 환자에서 병용요법 고려될 수도"뇌졸중 2차예방과 관련해 항혈소판제 단독요법(아스피린 또는 클로피도그렐)을 적용할 것이냐, 아니면 초기부터 이중항혈소판요법(아스피린 + 클로피도그렐)으로 갈 것이냐가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최근 연이어 발표된 임상·관찰연구들이 항혈소판제 단독보다 병용요법의 효과가 우수하고 출혈위험은 높이지 않는다며 뇌졸중 2차예방에 있어 가이드라인 권고안을 상대로 대척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중항혈소판요법의 적용에 회의적인 견해를 피력해 온 권고안들이 기존 입장을 바꿀지, 바꾼다면 어느 정도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AHA·ASA 가이드라인미국심장협회(AHA)와 산하 뇌졸중협회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8.05 09:52
-
Kyoto Heart 연구 사태에 일본 노바티스 직원 2명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본 노바티스가 이익관련(Conflict of Interest, COI)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시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최근 일본 교토도립대학 관계자인 후생성 Norihisa Tamura 장관은 Kyoto Heart 연구의 자료가 허구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연구에 불완전한 환자 자료가 적용됐고, 이로 인해 할압강하제가 혈압강하와 연관성이 없는 기전을 통해 다른 심혈관 종료점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바티스 직원 2명이 Kyoto Heart 연구와 2차 연구자 임상인 Jikei Heart 연구의 시행과 분석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의 참가는 연구논문에 명기되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7.23 21:07
-
- 혈압 목표 140/80mmHg 미만으로 완화- 더 낮출 경우 혜택 아직 명확치 않아…혜택 대비 위험 고려해야당뇨병 환자 수축기혈압 ‘140mmHg’로 완화 권고올해 초 발표된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혈압 수치에 대한 새로운 권고안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당뇨병 환자의 혈압 타깃을 140/80mmHg 미만으로 권고, 이전 130/80mmHg 미만 기준에서 수축기혈압 목표를 완화했다. 당뇨병 환자의 수축기혈압 기준 완화는 2012년 유럽심장학회(ESC)의 심혈관질환 예방 가이드라인에서도 140/80mmHg 미만으로 먼저 언급된 바 있다.ADA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에서 수축기혈압 130mmHg 미만 조절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Deep in Guideline
이상돈 기자
2013.07.16 00:48
-
ESH·ESC 2013 고혈압 관리 가이드라인 - 下약물치료 시작은 140/90mmHg부터유럽고혈압학회(ESH)와 유럽심장학회(ESC)는 최근 고혈압 관리에 관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발표, 고혈압 치료전략에 대한 업데이트된 권고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항고혈압제 치료의 시작은 예년과 같이 140/90mmHg부터로 잡은 가운데,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에 따른 보다 세밀한 전략을 주문하고 있다.주요 관심대상이었던 항고혈압제의 선택과 관련해서는 이뇨제,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ACEI),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모두를 단독과 병용요법에 적합한 약제로 소개했다. 지난호에 이어 ESH·ESC 2013 고혈압 관리 공동 가이드라인의 주요 권고안을 자세히 살펴본다.▲항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6.28 15:34
-
혈전(血栓)을 놓고 벌어지는 혈전(血戰)이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항혈소판요법 부분이다. 아스피린에 이어 클로피도그렐 요법이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던 이 분야에 P2Y12 수용체 억제제 계열의 신규 항혈소판제들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클로피도그렐, 티카그렐러, 프라수그렐로 대변되는 이 약제들은 신·구(新·舊)는 물론 신·신(新·新) 간에도 약효 경쟁을 펼치면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텐트로 대변되는 PCI 기술의 발전이 ACS 환자에서 항혈소판요법의 적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향후 임상현장의 선택이 주목된다.연구 상으로는 신·구 대결에서 새로운 항혈소판제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티카그렐러는 PLATO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3.06.27 10:37
-
- THE MOST Academy Oriented RTM좌장 김영훈 고려의대 교수·고려대병원 순환기내과연자 박희남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한수 분당 21세기내과 원장 패널 오용석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황교승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Chairman's Commentary보험급여의 한계가 있지만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의 출현으로 기존의 혈전 치료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 심방
Round Table Meeting
임세형 기자
2013.06.26 18:33
-
미국에서 JNC(Joint National Committee) 8 가이드라인 발표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고혈압학회(ESH)가 14일부터 밀라노에서 시작된 연례학술대회에서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유럽심장학회(ESC)와 공동으로 제작, 발표했다.ESH•ESC 가이드라인에서는 모든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 혈압 타깃을 140mmHg로 제시했다. 단 당뇨병, 고령 환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수치를 제시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완기 혈압 기준을 85 mmHg 미만으로 낮췄고, 80세 이상 고령 환자에 대해서는 수축기 혈압 140~150mmHg을 적정 수치로 설정했다. 하지만 고령 환자들도 건강할 경우 수축기 혈압 타깃을 140mmHg 미만으로 설정할 수 있고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6.24 16:08
-
삭사글립틴이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아스트라제네카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SAVOR-TIMI 53 연구 탑라인(TOP-LINE)을 발표했다. 탑라인이란 연구의 성공 실패 등 최종 결과만 발표하는 것이다.양사는 삭사글립틴의 심혈관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1만6500명을 대상으로 SAVOR-TIMI 53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연구자는 Itamar Raz (Hadassah Medical Organization, Jerusalem, Israel) 교수와 Deepak Bhatt (Brigham and Women's Hospital, Boston, MA) 교수다.이 연구에 따르면, 삭사글립틴은 심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6.20 12:12
-
ADA 2013년 당뇨병 관리 가이드라인 - 上"130mmHg 미만 조절시 혜택 대비 위험 고려돼야""혈압조절 여전히 중요···안전성 확보되면 적극치료도 OK!"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신년벽두부터 가이드라인 업데이트판을 발표, 당뇨병 환자의 혈압을 140/80 mmHg 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전의 130/80 mmHg 미만에서 수축기혈압 목표치를 완화해 권고한 것으로 이전의 컨센서스와 배치된다. 학회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에서 수축기혈압 130 mmHg 미만 조절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제한적이며, 혜택 대비 부작용 증가의 위험이 고려됐다"고 밝혔다.권고안은 말 그대로 임상진료의 가이드를 제시하는 것으로 이를 따라야할 의무는 없지만, 세계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6.19 17:07
-
ESH·ESC 2013 고혈압 관리 가이드라인 - 上당뇨병·심혈관질환·신장질환 환자 목표치 140mmHg 미만JNC 8차 가이드라인도 고위험군 목표치 완화 전망유럽고혈압학회(ESH)와 유럽심장학회(ESC)가 심혈관사건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혈압 목표치를 140mmHg 미만으로 권고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과 향후 임상현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미국당뇨병학회(ADA)에 이어 유럽의 순환기 관련 학회들이 고위험군의 혈압 목표치를 완화함에 따라, 곧 발표될 미국의 JNC 8차 가이드라인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도 관심사다.▲혈압 목표치 권고안ESH와 ESC는 지난 6월 14일자 'European Heart Journal' 온라인판에 2013년판 고혈압 관리 공동
순환기/뇌혈관
이상돈 기자
2013.06.19 17:01
-
프라수그렐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로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올해 ESC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구로 지목된 TRILOGY ACS 연구에서 프라수그렐은 재관류술 처치를 받지 못하는 급성 관상동맥환자(ACS) 고위험군에서 클로피도그렐 대비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주요저자인 듀크임상연구소 Magnus Ohman 박사도 "이번 연구가 임상현장에서 프라수그렐의 우선순위를 뒷받침 해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TRILOGY ACS 연구는 이중맹검 무작위 임상시험으로 1차 분석에서는 52개국에서 75세 이하의 아스피린 복용 중인 ACS 환자 7243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30개월 동안 프라수그렐 10 mg, 클로피도그렐 75 mg을 투여했다.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3.05.30 09:45
-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유럽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의 2차 예방제로 허가됐다.최근 유럽위원회는 자렐토를 심근손상지표(cardiac biomarkers)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증을 예방약으로 허가했다. 용법용량은 1일 2회 자렐토 2.5 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이다. 이번 승인은 1만 5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렐토의 3상 임상시험인 ATLAS ACS 2-TIMI 51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연구 결과 ACS 환자에게 1일 2회 자렐토 2.5 mg을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저용량 아스피린 단독 또는 티에노피리딘(클로피도그렐 또는 티클로피딘)과 병용)와 병용 투여할 경우,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 단독 요법에 비해 1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5.28 16:41
-
신장신경차단술의 장기간 안전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분석연구가 미국고혈압학회(ASH)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신장신경차단술을 시술받은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감소 효과가 30개월 동안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베이커 IDI 심장 및 당뇨병 연구소 Murray Esler 박사는 메드트로닉의 심플리시티(Symplicity) 시스템의 효과를 평가한 Symplicity HTN-2 연구에서 신장신경차단술이 장기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Symplicity HTN-2 연구에서는 37명의 환자들들에게 무작위로 신장신경차단술을 시행한 후 혈압을 평가했다. 시술 후 이들의 수축기, 이완기 혈압은 각각 35mmHg, 13mmHg 감소했다.30개월 째 평가에서 수축기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3.05.22 15:20
-
유럽부정맥학회(EHRA)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NOAC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 자체가 새로운 일은 아니다. 이미 NOAC은 다수의 임상시험을 통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또는 전신성 색전증 예방 효과를 보이며 비타민 K 길항제(VKA)의 대체자로 등장했고, 유럽심장학회(ESC)는 2010년, 2012년 항응고치료 가이드라인을 통해서 NOAC 권고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번 가이드라인이 눈에 띄는 이유는 NOAC의 실제 임상 적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EHRA는 "ESC 가이드라인에서는 CHA2DS2-VASc 점수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항응고제 전략을 다루고 있지만, 특정 임상적 상황에서의 NOAC 전략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3.05.03 10:12
-
맞춤치료전략고혈압은 연령·성별·인종과 더불어 동반질환 여부에 따라서도 유병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이러한 유병특성을 고려한 치료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노인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의 혈압 목표치가 다소 완화되거나, 흑인 고혈압 환자들의 고혈압 경계치가 더 낮아지는 등의 변화다. 여기에 항고혈압제 선택에 있어서도 이러한 유병특성을 반영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동반질환·연령·성별에 따른 고혈압의 치료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ADA, 혈압목표치 140/80 mmHg 미만 권고- RAAS억제제·병용요법 강조돼당뇨병 환자에서 고혈압은 흔히 동반되는 심혈관 위험인자다. 당뇨병 환자의 70~80% 정도가 심혈관 합병증으로 사망하는데,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심혈관 위험인자가
Cover Story
임세형 기자
2013.04.08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