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대표 주창언)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대한초음파의학회학술대회(KSUM2019)에 참가, 초음파 암 진단 기술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학회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 캐논메디칼은 다양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를 선보인다. 특히 대표 제품인 아이 시리즈(i-Series)와 더불어 엑사리오 시리즈(Xario Series),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Aplio Platinum Series)의 하이엔드급 신제품 a550, a450 등도 전시된다. 하이엔드급 신제품 어플리오 a550(A
한국 제약업계의 중심축이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바이오신약은 화학합성신약보다 독성과 체내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화학합성의약품 중심이었던 국내 제약사들도 최근들어 경쟁적으로 바이오신약 개발에 나서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전문가 영입 경쟁도 활발해지면서 관심은 더 집중되고 있다. 상위제약사의 변신…바이오신약 총력 국내 상위 제약사들은 전 세계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바이오신약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개
직접작용항바이러스(DAA) 치료가 C형간염(HCV) 환자의 간세포암(HCC)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DAA 치료 여부에 따른 HCC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DAA 치료를 받은 환자는 HCV 감염에 따른 인터페론(interferon) 치료로 지속바이러스반응(SVR)을 달성한 환자와 비교해 HCC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프랑스 파리13대학 Pierre Nahon 교수는 이 연구는 7월 18일 Gastroenter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https://doi.org/10.1053
표적 항암제인 카보잔티닙(Cabozantinib, 제품명 : 카보메틱스)의 간세포암종(HCC) 환자 치료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HCC 환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시험 결과 HCC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overall survival, OS)에서 카보잔티닙은 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을 34% 더 낮췄고,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n-fre survival, PFS)에서 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을 56% 더 낮췄다.이 연구는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Memorial Sloan Ket
직접작용항바이러스(DAA) 치료가 간세포암종(HCC) 위험을 높이는 지에 대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태평양 전문가회의(APPLE2018)에서는 DAA치료에 따른 HCC 위험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DAA 제제 치료 후에도 HCV(만성 C형 간염)나 HCC 환자들의 간암 발병 혹은 재발 위험에 대한 논쟁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다.지난해 유럽간학회(EASL 2017)에서 DAA 치료를 받은환자가 인터페론 요법 대비 HCC 위험이 더 높다는
라무시루맙(Ramucirumab, 제품명 : 사이람자)이 나쁜 예후를 보이는 간세포암(HCC)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AFP 수준이 상승한 500명 이상의 환자(≥400ng/mL)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인 REACH와 REACH-2 결과, 라무시루맙을 투여받은 군의 전체 환자 생존율이 위약군 대비 33% 향상됐으며, 생존기간의 중앙값이 3개월 늘어난 것이다.6월 20일 세계위장암학회(WCGC) 2018에서 발표된 이 연구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Andrew X. Zhu 박사가 수행했다.연구진은 혈장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또 중동에 의료 IT 수출을 하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은 3월 29일 클레멘소 메디컬 센터의 두바이 분원(CMC DHCC: Clemenceau Medical Center, Dubai Healthcare City)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 2.0을 구축하는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에 시작, 2019년 2월 병원과 시스템을 동시에 오픈할 계획이다. 클레멘소병원그룹은 UAE 두바이, 사우디 리야드/제다, 요르단 암만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24~25일 양일간 2018 Samil Liver Forum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20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가들이 세계 석학들과 함께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간경병증, 간세포암종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포럼은 간 전문의인 스탠포드의대 레이 킴 교수, HE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자랑하는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병원 자스모한 바자즈 교수, 간경변 분지쇄아미노산 분야 일본 기후대학 의대 마사히토 시미즈 교수, 효고의대 히로키 니시카와 교수 등이 ▲간경병증과 간암 치료 발전과정 ▲환자 생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테렝서 제2회 2018 Samil Liver Forum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제1회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올해는 NASH, LC/HCC, Sarcopenia(근감소증), Hepatic Encephalopathy(간성뇌증) 등를 주제로 선정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국내외 간질환 전문가들에게 학술적,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석학들의 의약학적 정보 교류 및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간암치료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나왔다. 현재 곳곳의 많은 병원에서 간암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병원별 데이터가 아닌 전국적 규모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세의대 김도영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열린 제 12차 대한간암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간암환자의 치료현황을 공개했다.김 교는 "이번 분석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팀과 연세의대, 성균관의대, 서울의대, 울산의대, 국립암센터 소속 간암 치료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번 연구는 국가기반 코호트로서
간암 치료에서 방사선 약물을 이용한 ‘방사선색전술(Radioembolization)’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방사선색전술용 약물을 공급하는 의료기기 ‘테라스피어(TheraSphere)'를 발매한 BL&H는 25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효철 교수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 테라스피어가 간암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했다. 방사선색전술은 간동맥화학색전술(TACE)과 시술 방식은 같지만, 혈관에 방사선 물질을 투여한다는 게 차이점이다. 여기
JW신약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의 수지상포치료제 Creavax-HCC(이하 크레아박스-HCC)가 중대 부작용 없이 간암 환자의 재발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JW크레아젠은 크레아박스-HCC의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논문이 국제학술지 Oncoimmu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팀이 간세포암 대상 자가혈액유래 수지상세포 면역치료 임상 2상 연구라는 제목이다. 크레아박스-HCC의 임상 2상은 2011년부터 3년 동안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
직접작용항바이러스(DAA) 제제들이 인터페론 대비 간암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간학회에서 대거 나와 주목된다.EASL 2017은 새로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제와 간암 위험간 연관성에 대한 세션(Parallel session: HCV: post SVR management and complications)을 20일 발표했는데 DAA 제제의 간암 위험성에 대한 화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번 발표 배경에는 바르셀로나 크리닉 간암 그룹(Barcelona Clinic Liver Cancer Group)이 연구원이 몇몇 연구를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경화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2017 Liver Forum by Samil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한림의대 박상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양의대 전대원 교수, 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 Prof. Etsuko Hashimoto 및 Université Pierre et Marie Curie Hopital Pitie Salpetriere, Prof. Vlad Ratziu가 차례로 강연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질의응답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삼일제약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제1회 2017 Live Forum을 개최한다. 최근 지방간염 치료 신약 아람콜(Aramchol) 등 관련 제품의 개발과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삼일제약이 간질환 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과 간경변 및 합병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저명한 간석학이 대거 초청된다. 심포지엄 제1세션에서는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
JW신약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의 수지상세포치료제 '크레아박스-HCC'가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대상 간암 환자의 무재발·무진행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JW크레아젠은 최근 크레아박스-HCC 연구자임상 2상을 종료, 15일 이 같은 내용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크레아박스-HCC는 T세포, NK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간암 면역세포치료제다.미성숙 수지상세포에 항원을 주입시켜 제조된 성숙 수지상세포가 체내에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진행성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PD-1 수용체 억제제 계열 면역항암제인 니볼루맙(Nivolumab)의 효과가 공개됐다. 이번 결과는 앞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6)에서 공개된 내용보다 더 많은 환자수가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CheckMate 040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니볼루맙 용량 변경 치료군(0.1~10 mg/kg, 2주 1회) 214명과 고정용량군(3 mg/kg, 2주 1회) 48명을 모두 합쳐 분석한 결과이다.연구 결과, 전체 환자에서 니볼루맙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16%(42/262명)로,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형준)이 간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과 화순의 바이오벤처사인 ㈜박셀바이오는 최근 간암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면역항암제인 '자연살해세포(Vax-NK/HCC) 임상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투자유도형) 연구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내년 말까지 1년 6개월간 18억7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간암치료제'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 암면역치
색전술에 실패한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게 저용량 항암제를 간동맥내 주입하는 요법과 소라페닙을 병용투여(S+HAIC)하면 단순히 소라페닙(S)만 투여하는 것보다 종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간학회(ILC 2016, 4/13-17)에서 나왔다.이번 결과는 일본에서 진행된 다기관 오픈라벨 무작위 3상 연구로 모두 210명의 절제불가능, 색전술 실패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연구이다. 환자의 45%가 HCV 환자였으며, ECOG-PS가 0인 환자가 전체 87%에 달했다. 또 88%는 Child-Pugh A 상태(간기능)였다.이들에게
10여 년 전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스캔들로 잠시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줄기세포는 여전히 난치병 환자들의 희망이자 의생명공학을 이끌어나갈 최대 유망주다.19일 위례신도시에서 열린 '제 6회 파미셀 정기 학술 심포지엄'에는 메디포스트와 안트로젠, 박셀바이오 등 국내 바이오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업체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개발 열기를 반영했다.특히 연자로 참석한 메디포스트 정미현 부장과 안트로젠 권이주 부장, 박셀바이오 이제중 대표, 파미셀 김현수 대표는 자사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과정과 임상현황, 향후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