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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기준에 대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 비대위에 따르면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복지부는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설립기준에 대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 했다. 이는 세 가지 면에서 현정부와 복지부가 심각한 도덕적인 문제점을 지닌다. 먼저 복지부가 의정합의를 스스로 어겼다고 주장했다. 복지부는 제 2차 의정합의 발표 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참여하는 논의기구를 만들고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6.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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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료기관 영리 부대사업 확대와 자회사 설립 강행 움직임에 약사단체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이윤을 앞세운 규제 완화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숨졌음에도 선거가 끝나자마자 또 다른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는 후안무치한 정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라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지금도 병원들이 선택 진료를 비롯한 각종 비급여 치료로 환자들의 주머니를 털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규제하기는 커녕 의료기관의 비영리 원칙마저 깨뜨리며 영리 자회사를 허용해 의료 민영화를 강행하고 있
보건복지
김지섭 기자
2014.06.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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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의료본부가 서울 등 수도권 후보들의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모아 발표했다.새정치민주연합의 박원순 후보는 공공의료 확충과 지역간 계층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 확충과 공공병원 매각에는 반대한다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특히 의료를 자본의 투자처, 경제성장 동력으로 삼아 의료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반대하고 병원 영리자회사 허용 등에 반대 한다는 입장이었다.무상의료본부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는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정책요구를 전폭 수용한다고 발표했고, 새누리당의 정몽준 후보는 답을 하지 않았다”며 “인천의 새정치민주연합의 송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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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의료영리화·민영화를 지지하는 선전 홍보에 협조해선 안 된다. 이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국민들을 배신하는 짓이다."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최근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건단체연합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가 건보공단에 시민사회단체가 제작한 '영리자법인 반대 동영상'에 대응하는 영상제작 협조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에도 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원격의료와 영리자회사'를 지지하는 신문광고 및 팜플렛을 제작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당청구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5.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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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가 3월 10일 진행된 의료계 휴진투쟁에 대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의협에 과징금 5억원 그리고 노환규 전회장과 방상혁 전기획이사에 대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그러나 송후빈 충남도의사회장, 정영기 아주대병원 교수(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 송명제 전공의비대위원장은 처벌이 면제됐다.이에 의협과 의협 비대위, 충청남도의사회는 즉각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사들의 정의로운 투쟁에 대한 공정위의 결정은 매우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5.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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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발표된 2차 의정 협의 결과는 의료영리화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밀실야합의 산물이다."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단체는 이같이 밝히면서, "의료인을 대표해 대한의사협회의 행태를 대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의약5단체는 "의협이 건강보험제도 운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에 편승했다"며 "이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의료비 폭등, 의료양극화 심화, 건보제도 붕괴 등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3.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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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환자 간 원격진료와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에 대해 의대생들도 대부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20일 이같은 투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지난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30개 학교, 823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7821명(95%)이 반대했다.또한 영리자회사에 대해서는 7%에 불과한 440명이 찬성했고, 7642명(93%)이 해당 정책에 반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의료계의 대정부투쟁에 대해 94%인 7752명이 지지했다.의대협 측은 "이같은 결과를 바창으로 구체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4.03.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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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10일 의사들의 집단휴진과 관련해 정부가 이 상황을 책임지고,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보당은 "국민과 보건의료단체가 의료영리화, 의료민영화를 강력하게 반대함에도 정부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며 국민여론을 묵살하고 있다"며 "의료민영화 강행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며 의사들의 집단 휴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복지부장관은 국민들이 고통 받는다면 그 정치적,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정부는 행정처분, 형사고발로 강경 대응할 방침만 밝혔을 뿐 의사들을 집단 휴진에 이르기까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3.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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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전국의사총연합회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7일 전의총은 의협 비대위가 정부와의 협상 아젠다에서 원격의료에 대해 구체적 시범사업을 통해 의정간 사전평가를 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것과 영리자회사 반대 의사를 전달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전의총은 “원격의료는 절대 타협이 불가한 것임에도 시범사업을 먼저 제안한 비대위의 협상 자세에 본 회는 개탄을 금치 못하는 바이며, 당장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며 “영리자회사 문제도 강력하게 저지하겠다는 협상내용이 전혀 없다”며 의협 비대위를 비판했다. 또 “약사회와의 섣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2.08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