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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무역투자진흥회에서 투자개방형 외국병원과 의료법인 자법인, 의대 산하 기술지주회사 설립 등이 허용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정부는 12일 무역투자진흥회에서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콘텐츠, 소프트웨어, 물류 등 유망서비스 활성화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유망서비스 활성화대책에는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유치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지원 ▲의과대학 산하 기술지주회사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전국보건의료노조산업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영리병원 허용은 없다던 정부가 이에 아예 대놓고 영리병원 허용을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8.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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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7월 30일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 55명에게 의료영리화에 대한 입장을 질문했더니 여당 후보들은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았고, 야당 후보들은 모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보건의료노조측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에서는 단 한명의 후보도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며 "의료민영화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로 들끓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후보조차 답변이 없는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면 마치 애써 국민여론에 귀를 닫고 있는 박근혜 정부식 불통정치의 복사판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했다.서울 동작을 노회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7.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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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수정해 진행하려던 '원격모니터링'도 시범사업이 불투명해 보인다.복지부는 24일까지 의협의 결정을 기다리겠지만 회신이 없을 경우 추가검토는 하겠지만 의정합의 철회와 단독 추진을 검토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반발이 그치지 않는데다 야당도 강력 반대하고 있어 추진은 쉽지않을 전망이다.먼저 의료계는 원격 모니터링에 대해 복지부에 설명회를 요청했으나 '원격진료로 가는 과정'이라는 회원들의 주장에 따라 이를 취소하는 등 반발에 나서고 있다.또 김용익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7.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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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노동조합이 오는 22일 2차 파업에 돌입 한다.지난 27일 1박2일 민영화 저지를 위한 파업을 했던 서울대병원 노조가 공공성 회복을 목적으로 22일 파업을 선언했다.노조측은 “정부는 여전히 의료민영화 정책을 강행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공공병원임에도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설립, 원격의료 및 의료관광 사업 추진 등 의료민영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정부는 국립대병원 등 공공병원의 부채를 줄인다는 핑계로 문제의 해결과 전혀 무관한 ‘가짜 정상화 대책’을 통해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오는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7.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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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사회·의원협회 등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도 복지부의 원격 시범사업 강행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복지부는 16 일의 의정협의 이행추진단 회의에서 24 일까지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해 의협이 입장을 정리하지 않으면 의정합의를 파기하겠다는 최후통첩성 요구를 했다. 이에 의협은 21일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대한 복지부의 설명회를 듣고 23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최종입장을 정하겠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이런 요식행위는 정부의 원격의료 밀어붙이기에 불과하며, 의료계를 내분에 빠뜨리려는 이간
정책
손종관 기자
2014.07.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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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 설명회를 즉각 취소하라고 대한의원협회가 주장했다.의협이 오는 21일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문제점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오는 23일 상임이사회에서 공식입장을 결정하겠다고 한 것에 대한 반대한다는 것이다. 의원협회는 "의협이 복지부의 협박에 굴복해 회원들의 뜻을 반영하지 않은 채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 수용여부를 졸속으로 결정하려는 것은 아닌가 대해 우려한다"며 "원격 모니터링은 의사-환자간 원격진료에 못지 않게 의료생태계를 공멸로 몰아넣을 수 있다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7.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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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사총연합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에게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안, 영리 자회사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결단을 요구했다.추 회장이 10개월 짧은 임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활동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이제는 움직여야 할 때라는 것이다.전의총은 "추 회장은 어쩔 수 없이 짧은 임기만큼 행동과 결단도 빨라야만 한다. 37개 아젠다를 최대한 살려보겠다는 공약도, 회원들의 뜻에 따라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원점에서 고려하겠다는 공약도 아직은 유효"하다며 "의료계 전체의 안위와 후배 의사들에게 물려줘야 할 올바른 의료제도의 정착"이라고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7.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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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개편으로 인한 의료계 손실을 위해 수가인상을 결정하자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계 손실을 위해 7940억 규모의 수가인상을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주장했다.이번에 수가인상이 되는 행위는 입원료 외에 1602개에 이르는 행위(수술, 처치 행위 중심)와 7개 DRG 질병군 등이다.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001년 개별 행위 수가의 근거가 되는 상대가치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7.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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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투자해 만든 헬스커넥트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의사총연합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권은 서울대병원의 불법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및 원격 모니터링 추진 과정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전의총은 "서울대병원이 자신들이 특수법인이기 때문에 영리자회사 소유가 불법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2012 년부터 헬스커넥트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입법조사처가 서울대병원을 기본적으로 의료법인으로 규정하고 철퇴를 내린 것"이라며 "연세대는 KT와 후헬스케어를 소유한 채 이 상황을 예의주시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7.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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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의협 집행부가 참여하지 않아 반쪽 비대위였던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투쟁체로서의 힘을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 의협 집행부에서 제안한 '공동위원장'을 비대위에서 수용함으로써 의협측 비대위원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 비대위는 28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이철호 부회장을 공동위원장에 위임하고 파견비대위원은 이철호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또 앞으로 구성될 대정부 협상위원회(협상팀)의 수석으로 조인성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협상위원회의 세부 구성은 의협 집행부 파견 비대위원 확정 후 논의해 결정키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6.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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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9.7%가 의료영리화에 반대하고, 68.6%가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 김용익, 이목희 의원실, 참여연대, 보건의료노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영리화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이다.조사 결과 국민 69.7%가 의료영리화에 반대하고, 68.6%가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반대, 66.6%가 수익목적의 부대사업 추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4.06.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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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내과의사회가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개원내과의사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정상적인 진료환경을 훼손하는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 허용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위한 자법인의 설립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으며, 개정안은 다음 달 22일까지 입법예고된 뒤 8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에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진료과목별 전문성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6.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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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무소불위 권력의 환상에 빠진 현정부와 복지부는 꿈을 깨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비대위는 12일 의협이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기준에 대한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복지부 장관 고발 등의 대응을 시사하자, 복지부는 담당자인 모 과장이 진화에 나서 '의협이 정부인가?', '변호사 자문 결과 5 곳 가운데 3 곳이 모법 개정 없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는 등의 행정부 공무원으로서는 입에 담아서는 안되는 망언을 했다고 밝혔다.비대위에 따르면 의료는 전문가와 당사자의 의견이 반드시 필요한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6.1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