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협 투표결과 중간 발표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와 의료법인의 자법인 허용에 대해 의대생들도 대부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20일 이같은 투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30개 학교, 823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원격의료에 대해서는 7821명(95%)이 반대했다.

또한 영리자회사에 대해서는 7%에 불과한 440명이 찬성했고, 7642명(93%)이 해당 정책에 반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의료계의 대정부투쟁에 대해 94%인 7752명이 지지했다.

의대협 측은 "이같은 결과를 바창으로 구체적인 학생들의 움직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지난 16일 진행됐던 침묵시위 등 다양한 대정부 투쟁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대협은 의대생으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경한 움직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정부와 국민에게 의료계 현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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