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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가 고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돌연사의 주범인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심장사나 심근경색증의 발병도 높은것으로 조사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순환기내과) 장기육와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추은호 교수팀이 2006년 1월~2010년 12월까지 병원을 찾은 제2형 당뇨환자 중 30세 이상이고 흉통이 없는 무증상 환자 935명의 혈압을 측정한 뒤 고혈압 유무와 약물조절상태에 따라 세 환자군으로 분류했다.정상혈압은 33.6%인 314명, 약을 복용한 후 심장이 수축할 때 혈관이 받는 압력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5.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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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013 Highlight- 중재술 관련 주요 연구사피엔 XT vs. 사피엔, 마취시간 단축·다판막이식 개선- PARTNER 2 연구PARTNER 2 연구에서는 차세대 경도관 대동맥 인공판막인 사피엔 XT(Sapien XT)과 1세대 인공판막인 사피엔(Sapien)과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연구를 발표한 콜럼비아대학 Martin Leon 교수는 "사피엔 XT는 인공판막의 형태, 금속 함유물의 감소, 크림프(crimp profile)의 감소 등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덮개(sheath)의 크기를 줄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피엔 23 ㎜를 이식할 경우 사피엔은 덮개가 지름이 8.4 ㎜인 리트로플렉스3(RetroFlex 3)를 사용해야 했지만, 사피엔 XT는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3.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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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폴리머 소재의 바이오리무스-용출 스텐트(BES, 제품명 노보리)와 에버롤리무스-용출 스텐트(EES, 제품명 자이언스V / 프로머스)를 비교한 NEXT 연구에서 BES가 통계적으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주요 연구자인 교토대학의학대학원 Masahiro Natsuaki 교수는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EES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며 "이는 기존 연구들의 결과를 이어가는 것으로 BES의 입지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연구에서는 환자들을 BES군 1617명, EES군 1618명으로 무작위 배분했다. 평균 연령은 69세였고, 75세 이상 환자들도 30% 이상 포함돼 있었다.각군의 46%는 당뇨병, 80% 이상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었고, 스타틴 복용률과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3.03.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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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혈관조영술및중재술학회(SCAI)가 조영술 후 즉각적으로 시행되는(ad hoc) 경피적관상동맥 중재술(PCI)에 대한 합의문(consensus document)을 발표했다. 학회는 성명서에서 PCI 이전 중재술 전문가는 흉부외과, 마취과, 간호사 등이 포함된 심장팀(Heart team)은 물론 환자들과 중재술을 포함한 다른 치료전략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즉각적 PCI는 심혈관 중재술 중 잠재적인 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을 발견하고 PCI를 바로 시행하는 것으로 많은 PCI 및 조영술 관련 센터·연구소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SCAI는 "지난 20여년 동안 즉각적 PCI 시술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제하며 이번 합의문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성명서를 발표한 미국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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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는 CABG의 추격자?경쟁 통한 공생 및 발전 필요 1. CABG와 PCI, 친구인가 경쟁자인가 2. CABG, 재발률 등에서는 PCI 우위-섣부른 결론은 일러3. PCI의 도전은 계속된다.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관상동맥질환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이 관상동맥의 병변으로 생긴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을 수 있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을 치료하기 위한 대표적인 치료법이 관상동맥우회술(CABG-coronary artery bypass graft)과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이다.관상동맥의 막힌 곳을 우회해 새 혈관을 만들어주는 CABG는 1968년 도입돼 PCI가 등장하기 전까지 관상동맥질환을
호흡기/알레르기/감염
박선재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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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BG와 PCI, 친구인가 경쟁자인가 2. CABG, 재발률 등에서는 PCI 우위-섣부른 결론은 일러 3. PCI의 도전은 계속된다. 재발률에서 PCI 앞서는 CABG / 다혈관질환과 좌주간질환은 여전히 CABG CABG와 PCI는 긍정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는 보는 사람이 많다. PCI가 CABG를 맹렬하게 추격하는 형태를 띠고 있는 것. 그런데 아직도 다혈관질환이나 좌주간질환에서는 CABG가 PCI를 앞선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미국심장학회도 좌측 관상동맥 입구가 막힌 경우(좌주관상동맥협착증)나 중요한 세 혈관이 모두 막혀있고 심실 기능이 떨어진 경우는 반드시 CABG를 해야 한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텐트 삽입술을 실패했거나 심근경색의 합병증으로 심근파열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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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BG와 PCI, 친구인가 경쟁자인가2. CABG, 재발률 등에서는 PCI 우위-섣부른 결론은 일러3. PCI의 도전은 계속된다. 발전하는 PCI, 영역을 넓혀가다!/ 다혈관질환과 좌주간부 질환에 도전하는 PCIPCI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일 혈관질환에서 풍선 확장술만 시도했다. 하지만 기술과 약물의 발전으로 복잡한 질환은 물론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에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PCI가 CABG에 비해 취약한 부분은 재발률이 높은 것과 다혈관질환과 좌주간질환 등 복잡한 혈관질환의 치료였다. 그런데 최근 PCI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러한 약점들을 채워가고 있다. 최근 약물방출스텐트(DES-drug eluting stent)의 도입 이후 새로운 약물 방출 스텐트가 개발되면서 재시술률은 지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2.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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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논란이 있는 알부민에 대해 구체적인 검증평가가 진행된다. 또 직·결장암 에 사용되고 있는 항화학요법에 대한 평가도 이뤄질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올해 EBH(Evidence Based Healthcare) 평가 계획에 알부민이 포함됐다.알부민주 등은 현재 인정기준을 별도로 정하여 보험급여하고 있으나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및 임상논문 등에서 현행 기준이 정하고 있는 알부민주의 치료효과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견과 논쟁이 있다.따라서 심평원은 알부민을 올해 평가주제로 선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인정기준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직ㆍ결장암에서 항암화학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성에 대해서도 평가한다. 심평원은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평가해 급여기준 등의 개선작업에 참고한다는 입장이다.더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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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 EBH(Evidence Based Healthcare) 평가 계획을 수립했다. 심평원은 지난 2월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기준 개선 등 EBH평가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내부 수요조사 실시와 동시에 평가 주제를 자체 발굴해 치료적 중재술, 진단검사, 약제 등 총 10개 분야를 올 평가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특히 이번에 EBH평가 주제로 선정된 알부민주 등은 현재 인정기준을 별도로 정해 보험급여하고 있으나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및 임상논문 등에서 현행 기준이 정하고 있는 알부민주의 치료효과에 대해 여러 가지 이견과 논쟁이 있어 평가주제로 선정하게 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정기준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10개 분야는 자가면역 표적검사의 효과성(Auto Imm
보건복지
하장수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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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중재술 세계는 지금… 혈관중재술 축제인 "Angioplasty Summit-TCT Asia Pacific 2009(조직위원장 박승정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사진)"가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이달 22~24일 개최된다. 지난 십여년 동안 Angioplasty Summit은 혈관중재술과 관련해 심장내과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하는데 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14회를 맞은 행사에는 심장내과 전문의 뿐 아니라 영상의학과, 외과의와 관련 분야 간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보호되지 않은 좌주간부질환에서 스텐트 삽입술과 관상동맥우회술(CABG) △다혈관질환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의 주요 역할 △취약성 동맥경화반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이혜선
2009.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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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우회술 영역으로 비중 넓혀가 극단 고위험군 환자에도 새로운 시도 "관상동맥질환(CAD)의 치료목적은 협심증으로 인한 증상은 호전시키고 심근경색의 발생이나 재발을 방지해 궁극적으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데 있다. 따라서 치료방법의 선택에 있어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관상동맥중재술(PCI)이나 관상동맥우회술(CABG)을 선택할 것인가의 결정은 이같은 치료목적에 좀더 부합할 수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CAD 환자의 치료목적과 치료방법 선택기준에 대한 설명이다. 여전히 CAD가 발생한 고위험군 환자의 표준치료법으로 인식되고 있는 CABG는 1960년대 처음 도입됐다. 당시는 CAD에 대한 병리학적 이해가 부족했고, 약물치료 효과 역시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현대의학은 새로운 약물의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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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관상동맥중재술 권고안 안정형협심증(SA) 환자에서 PCI 학회는 객관적으로 의미 있는 허혈부위를 가지는 모든 안정형협심증 환자들에게 초기 재관류법으로 PCI가 고려돼야 한다고 권고했다(I/A). 하지만, 현단계에서 PCI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다혈관질환의 당뇨병 및 보호되지 않는 좌주간부 협착증 환자에서는 CABG가 일차적인 방법으로 판단된다는 견해다(IIb/C). 만성완전폐쇄 병변과 LVEF 35% 미만을 포함하는 수술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IIa/C 등급으로 PCI의 고려를 주문했다. UA·NSTEMI에서 PCI 불안정형 협심증(UA)과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NSTEMI)으로 대변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경우 모든 환자군에게 통상적 중재술이(I/C), 고위험군에게는 조기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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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의료 수준 세계화 가시권 "대한순환기학회 50주년사(1957~2007)"의 내용을 토대로 학회가 태동기·정착기·발전기·도약기·2001년 이후를 거쳐 기여해 온 우리나라 순환기학의 기초 및 임상의학 발전사를 살펴 본다. ▲태동기: 한국 순환기학의 선진화는 6·25전쟁을 통한 군진의학의 도입과 우방 외국의 원조에 다른 서구의학과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군진의학 분야에서 여러 항생제, 신경안정제, 구충제, 소화기질환 치료제, 항결핵제, 이뇨제 등새로운 약제를 사용할 수 있었던 임상경험은 국내 임상의학 초기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1950년대 중·후반에는 심장질환 진단에 심도자 기법이 도입돼 우리나라에서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정착기: 1960~1970년대 수도육군병원을
기획특집
이상돈 기자
2007.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