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중심 기준설정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0년 EBH(Evidence Based Healthcare) 평가 계획을 수립했다.

심평원은 지난 2월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기준 개선 등 EBH평가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 내부 수요조사 실시와 동시에 평가 주제를 자체 발굴해 치료적 중재술, 진단검사, 약제 등 총 10개 분야를 올 평가 대상으로 우선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EBH평가 주제로 선정된 알부민주 등은 현재 인정기준을 별도로 정해 보험급여하고 있으나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및 임상논문 등에서 현행 기준이 정하고 있는 알부민주의 치료효과에 대해 여러 가지 이견과 논쟁이 있어 평가주제로 선정하게 됐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정기준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10개 분야는 자가면역 표적검사의 효과성(Auto Immune Test, AIT), 혈소판부착 및 응집능 검사의 효과성, 소아암 환자에 시행하는 양성자치료의 안전성 및 효과성, 인공요추간판 전치환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직ㆍ결장암에서 항암화학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성, 알부민주의 임상적 효과성, 다혈관질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와 관상동맥 우회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 비교, 양전자단층촬영(PET)의 임상적 효과성, 장기 부동 내과환자의 정맥혈전증 예방을 위해 투여하는 저분자량 헤파린의 안전성 및 효과성, 체부에 시행한 사이버나이프시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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