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젊은 간호사들은 3교대 근무보다 2교대 근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간사 근무 형태 변화가 간호인력 확보의 방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10월 31일 보건의료위원회를 발족하고, 2기 경사노위를 본결 출범시켰다.서울의대 김윤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 보건의료위원회는 지난 21일 2차 회의에 이어, 28일 3차 회의를 진행했다.의료계에 따르면, 2차 회의는 복지부의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고려대 장재규 교수는 실노동시간 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오는 27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제도 개선 컨설팅 등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심평원과 WHO서태평양사무소(WPRO)가 주과하는 행사다.이번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체계변화(System Transformation towards Sustainable Universal Health Coverage)'를 주제로 한다.주요 내용은 기조연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기준 중 중증도를 현행보다 더 높이고, 경증에 대한 배점은 더 낮추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올해 연말 1기 본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은 30여 곳이 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오창현 과장은 15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오창현 과장에 따르면, 2021년부터 시작되는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내년 6월 경 지정을 위한 공모가 시작되고, 올해 6~7월 경 지정기준을 안내하는 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제도 개선기획단의 토론회 이후 의료계와 병원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4일 '건강보험 보장성과 지속가능성 제도를 위한 사회적 합의 방안: 건강보험제도개선 기획단 검토안 중심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제도개선기획단에서 논의됐던 검토안을 발표했다.김 교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상 강화와 심사평가원 일부 기능을 건정심에 이전하고, 건정심 사무국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가 참여했지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른바 '300병상 미만 급성기병원 퇴출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소병원 퇴출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단국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박형욱 교수는 14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중소병원의 역할과 중요성' 토론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최근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 구축 3차 연구를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300병상 미만 급성기 병상의 공급은 입원 이용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 발생기전을 막기 위해 혼합진료 금지 및 비급여 진료 환자사전동의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건강보험 보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급여 풍선효과를 없애야 한다.의학적으로 필수적인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 확대와 비급여 풍선효과의 발생 원인인 낮은 건강보험 수가를 적정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특히, 의료기관이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비급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달 중순부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 학계, 정부는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연착륙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적정수가의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제시했다.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순부터 동네의원이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지속 관찰하고 상담·교육 등을 제공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발표되면서 의료계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각 시도의사회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경기도의사회와 의료계 일부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11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환자 안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2018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는 전국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과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장인 동시에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지난해 주사제 사용 부주의로 인한 신생아 사망사건을 계기로 의료기관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부족한 의료 인력을 충원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안이 나와도 의미가 없다는 조언이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등을 겪으면서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인증제도 혁신 TF를 구성했다.그 결과가 12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의료기관 인증제도 혁신을 위한 토론에서 발표됐다.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위원장을 맡은 사람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 김 위원장은 의료기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병상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입원 의료이용과 재입원은 늘었지만, 정작 사망률이 낮아지거나 대도시 환자 유출을 막는 효과는 없거나 미미했다. 병상의 절대적 총량을 늘리기보다는 의료의 질과 효율성 측면에서 중소병원의 진료기능을 명확히 해야 한다."중소병원 역할론에 다시 불이 붙었다. 발단이 된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_Atlas)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서울의대 김윤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의료자원과 의료이용·건강결과를 분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병상수가 많을수록 사망과 재입원이 적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정부가 추진하는 300병상 미만 병원 관리를 뒷받침하는 근거라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생활권(56개 진료권)을 도출하고, 각 지역 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_Atlas)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서울의대 김윤 교수, 이하 의료이용지도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까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수,
300병상 이하 병상의 시장 진입을 막고, 현재의 100~300병상의 진료 기능을 평가하면 급성기 병상 수를 줄일 수 있을까?정답은 아직 알 수 없다. 한쪽 주장과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을 뿐이다. 이 주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화두를 던지고, 서울의대 김윤 교수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임준 교수 등이 이어받아 논쟁에 불을 지피는 상황이다. 일명 서울대 의료관리학 교실 출신 교수들이 던진 중소병원 기능재편을 바라보는 의사들의 반응은 차갑다. 진료하지 않는 의료관리학 교수들이 얘기하는 탁상공론에 불
그동안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던 만성질환관리사업이'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로 통합된다. 지금까지 정부는 급증하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는 미흡했다는 평가가 전반적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6일 서울 동대문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을 출범하고, 만성질환 관리는 하나로 통합한다는 청사진
정부가 추진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의 밑그림이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5개 관계기관의 참여 하에 공동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추진단'이 발족하고, '일차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연계형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새로운 동네의원 중심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추진과 함께 일차의료 질 제고 지원으로 의료체계 개선 기반 조성, 지역 보건의료 자원 간 연계와 보건의료가 연계된 커뮤니티 케어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관 간 협업으로 본격적인 사업
글리벡 중단 연구처럼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의료비 재정을 줄일 수 있는 공익적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정책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응급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청사진이 공개됐다.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예산을 지방으로 나눠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권역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이어지는 그물망을 촘촘히 하는 동시에 각각의 역할을 기능별로 제정립해,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제 때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공청회를 갖고, 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핵심은 응급환자가 제 때 필요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주임교수 강영호)은 오는 2월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보건복지부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에게 의뢰하여 진행한 "응급의료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의료계, 관련학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의료관리학교실에서는 현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아, 정신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 등으로 응급환자를 세분화하는 동시에 지방
대한병원협회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협의안 채택을 거부하면서 이제는 각개전투가 됐다. 병협에 따르면 5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상임이사회에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실무협의체에서 도출된 권고문 협의안에 대해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병협은 지난달 30일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갖고 ‘외과계 단기입원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되, 단기입원을 대체하는 제도인 개방병원 시범사업을 진행, 성공적이라 판단되면 단기입원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의 협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의협과 병협의
2년여간 이어져 온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가 의료계 내부의 이견으로, 결국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일차의료기관 입원병상 존치여부 등 몇 가지 쟁점을 두고 내홍이 깊어진 까닭인데, 의료계를 기다리고 있는 내외부 환경변화를 감안할 때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특히 정부는 권고안 채택여부와 별개로 전문가 합의사항에 대해서는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의료계가 정책 주도권만 빼앗긴 채,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다"는 쓴소리가 나온다.무너진 전달체계, 언제까지 무한경쟁 할건가?의료전달체계 개선과 일차의료활성화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을 위한 논의가 막바지를 향한 가운데 변수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는 18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14차 전체회의를 진행 중이다.본지 취재 결과, 이날 협의체 전체회의의 주재는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맡는다. 기존 전체회의 주재를 맡아온 전병율 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했기 때문이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김 교수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의 분수령이 될 이날 회의의 주재를 맡는다는 것을 두고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김 교수는 외과와 내과 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