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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정부가 4대 중증보장성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비급여 항목의 일부를 선별급여라는 이름으로 건강보험 체계에 포함시킨다는 발표를 했다. 이후 12월 3일 국무회의에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 시키면서 선별급여 적용 근거를 마련했다.선별급여란 비용 대비 치료 효과는 낮지만 환자부담이 큰 고가 의료, 임상근거 부족으로 경제성 검증이 어려운 최신 의료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제도다. 환자는 부담이 줄고, 정부는 가격 통제가 가능해져 병원이 비용을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다.선별급여 대상항목으로 로봇 수술, 캡슐 내시경, 초음파 절삭기, 유방재건술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보인다.급여화 할 것도 많은데 선별급여라니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번 선별급여 결정에 몇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2.1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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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의료기획단이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고 의료기관 가산제도로 바꾸거나 현재의 선택진료비 제도를 일부 유지하면서 선택진료 의사를 대폭 축소하자는 의견에 대해 공급자단체는 물론 학계 등 모두가 다른 목소리를 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줬다.31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택진료 제도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국민행복의료기획단 위원)가 제시한 선택진료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은 절대 반대라는 의견을 냈고, 시민단체는 찬성, 학계는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 교수가 제시한 방안 중 1안인 선택진료비 폐지에 대해 찬성한다고 밝힌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위원은 정부가 선택진료비를 폐지하고 병원에 비용을 보존해줄 때 가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0.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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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 개선 방안 중 2안에 대해 기초 진료과 의사들이 발끈하고 나섰다.31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선택진료 제도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국민행복의료기획단 위원)가 제시한 선택진료비 제도 개선 방안 중 2안은 환자들이 선택할 수 없다고 느끼는 일부 선택진료비 부과 항목을 제외한다는 내용이었다. 즉 환자의 의사선택이 어려운 검사, 영상진단, 마취에 대해 선택진료비를 주지 않겠다는 것. 이 내용이 발표되자 토론회에 참석했던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이 문제를 제시하고 나섰다.대한영상의학과 홍보이사인 도경연 교수는 “검사과정의 전문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안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진료지원과가 얼마나 진료에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3.10.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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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이 21일 “진주의료원 사태 이후 공공의료의 갈 길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4회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진주의료원 사태의 시발점이 됐던 공공병원의 적자와 관련해 현행 건강보험 수가체계의 문제점과 ‘건강한 적자’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또 공공의료의 역할이 단순히 취약 계층의 진료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의료의 질 향상을 선도하고 새로운 모델병원을 제시해야 한다는 논의도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공공병원이 수행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는 양질의 적정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질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과 같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한다.특히 현재의 건강보험 수가체계에서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6.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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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환자 안전관리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 심포지엄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 주최로 환자 안전관리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오는 22일 소아임상제12 강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환자 안전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주제로 울산의대 이재호 교수가 국내현황을, 서울의대 김윤 교수가 국외 현황을 발표한다. 또 울산의대 이상일 교수가 환자 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염호기 실장이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현황과 전망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2부 세션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의료기관의 감염, 수혈 관련 검체 오류, 환자 낙상 예방활동, 투약 오류 방지 등 다양한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패널토론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김선민 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2.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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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총인구대비 u-Health 이용자 비율 23.9%, 건강보험 총진료비 10% 절감 총 3조5000억원,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u-Health에 대한 기대다. 무엇보다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고령화에 대비하고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의 u-Health 도입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성정보 u-Health사업본부 김홍진 본부장은 "개별화되어 있는 소방서의 u-119망, 동사무소의 사회복지망, 보건소의 공공보건만 등의 공공안전망이 u-Health를 기반으로 통합, 연계될 것"이라며 "대단위도시개발 사업, u-City 보편화 경향 IT인프라와 함께 의료기관, 관제·운영센터 등 서비스 인프라 구축
기획특집
임솔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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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증외상환자는 연간 19만 명이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헬기이송 등의 초기조치 미비로 사망에 이르고 있다. 특히 추락, 익사, 화재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대응체계가 크게 부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민주당 보건복지 허윤정 전문위원은 "외상의료체계 공공성 강화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중증외상 진료는 병상효율이 낮다는 측면에서 민간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며, "민간 의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공의 관리기전을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현실 적용 가능한 외상의료체계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현재의 분절적인 관리기전을 방치한 채 외상센터 지원, 헬기운영 보완을 위한 투자 등은 자칫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자원낭비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신속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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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주최하는 제19회 심평포럼이 20일 오후3시 심평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평포럼은 "환자안전의 국내·외 동향 및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이상일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과)와 이재호 교수(울산의대 응급의학과)가 주제발표를 하며 2부 지정토의에서는 김석화 교수(환자안전연구회 회장, 서울대 의과대학)의 진행으로 김윤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김자혜 사무총장(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김철중 기자(조선일보), 민병국 의무이사(병원협회, 중대 용산병원장), 박찬효 사무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규덕 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석, 각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보건복지
하장수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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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는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관련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6일에는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방안 세미나가 열리는가 하면 7일에는 의료산업화 선행과제에 대한 방송이 이어졌다. 여전히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는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의 양면성에 대해 점검해 본다. 정부, 내년 투자개방형 병원 추진 기획재정부 등 각 정부부처는 최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길 정책들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1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재부와 보건복지부의 이견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논의를 비롯해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에 법률과 회계 등 전문자격사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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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여기준 초과항목 등 임의비급여를 포함한 비급여진료비를 전면 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민주당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추진기획단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보험 개혁과 향후 과제 정책 토론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달부터 두 차례에 거쳐 열린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공급체계 진단과 과제" 토론회와 "건강보험 재정운영 체계의 문제점과 과제" 토론회에 이어 민주당의 건강보험정책을 총정리하는 성격의 자리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과 재원조달, 지출 합리화, 거버넌스 체계 개편이 총체적으로 다뤄졌다.이 자리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발제를 통해 보장성 강화정책의 목표로 비급여 영역의 전면 급여화를 제안했다.비급
보건복지
최홍미
2010.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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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여기준 초과항목 등 임의비급여를 포함한 비급여진료비를 전면 급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다.민주당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추진기획단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건강보험 개혁과 향후 과제 정책 토론회"를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발제를 통해 보장성 강화정책의 목표로 비급여 영역의 전면 급여화를 제안했다.비급여 영역을 축소하면 의료기관은 수익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비급여 영역을 늘리려는 풍선효과가 발생해 결국 보장성 향상이 어렵다는 것으로 전면 급여화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을 OECD 수준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전면 급여화를 위해 단계로는 우선 검사·치료·재료 등 법정비급여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것
보건복지
최홍미
2010.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