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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석면 기준치 초과 상황을 두고 서울대병원 노조가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병원의 역할을 상기하고 즉각 시정하라고 주장했다.최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수도권 20개 병원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에서도 어린이병원을 포함해 여러 군데에서 석면천장이 발견된 바 있다.노조는 "서울대병원의 석면천장은 여기저기 갈라져 있거나 구멍이 나 있어 지속적으로 환자보호자 및 노동자들이 석면에 노출되고 있다"며 "석면 기준치의 30~50배를 초과하는 상황에서도 대책마련을 하지 않고 국민들을 1급 발암물질 노출시킨 안전 불감증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9.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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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보건의약단체가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는 19일 성명에서 "의료영리화 정책 추진에 대한 보건의약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국민의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법인에서 의류 등 생활용품 판매업, 식품판매업, 숙박업, 여행업, 건물임대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9일부터 공포·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면서 이는 의료영리화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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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방침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7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내부사정으로 시범사업 착수가 지연돼 국민 건강증진 및 불편해소를 위해 원격의료 확대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정작 원격의료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지,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지 명확한 근거도 제시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시범사업 없이 입법을 추진했고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시행규칙 개정을 일방적으로 추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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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할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및 급여쏠림 현상 가속화 등으로 인한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보건복지부가 19일 의료법인이 수행가능한 부대사업에 외국인환자 유치업, 여행업, 목욕장업 등을 추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ㆍ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의협은 이번 개정령안은 낮은 건강보험 수가에 대한 근원적 해결방안 논의 배제, 병원급 의료기관만을 고려한 정책 과정의 문제, 환자유인·알선 문제 등 의료체계 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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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의료기관들이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업과 여행업을 할 수 있게 됐다.또 환자ㆍ보호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개인 위생관리, 건강증진 등을 위해 목욕장업, 수영장업, 체력단련장업, 종합체육시설업도 부대사업에 포함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9일에 공포ㆍ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은 지난 6월11일부터 7월22일까지 입법예고를 한 후 규제심사와 법제처심사를 마치고 확정된 것.개정된 의료법 시행규칙의 의료법인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4.09.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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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19대 국회 하반기 첫 정기국회가 소집되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남은 주말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 국회 운영이 정상화된다 하더라도, 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또 다른 뇌관들이 산재해 있어 곳곳서 충돌이 예상된다.국회는 29일 9월 정기국회 소집공고를 내고, 9월 1일부터 100일간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된다고 알렸다. 이 기간 동안 국회는 각 상임위원회에 계류되어 있는 법안을 처리하고, 국정감사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하며, 2015년 예산안에 대한 심사 등을 진행해야 한다.9월 1일
보건복지
고신정 기자
2014.08.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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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법인 부대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작업'을 예정대로 강행하고 나섰다. 야당은 "국회 입법권 훼손이자 행정독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7일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2일 입법예고가 끝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5일 법제처에 심사의뢰했다. 사실상 정부 내 입법절차의 최종단계로 접어든 것.시행규칙 개정의 경우, 국무회의 의결없이 입법예고와 규제 심사·법제처 심사 등만 거치면, 개정 규칙으로 공표돼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법제처로 넘어온 시행규칙 개정안은, 입법예고안과 크
보건복지
고신정 기자
2014.08.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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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돌아오면서, 국회가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부 투자활성화 대책 이후 다시 불붙고 있는 의료영리화 논란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실효성 확보, 의료기관 부당청구 관리 대책, 특정과 지원기피 등 전문의 인력수급 대책 등 국감 단골메뉴들도 의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법조사처가 제안했던 전공의 수련시간 단축, PA 양성화 등이 실제 국감장에서 다뤄질 지도 관심사다.국회, 복지부 등 피감기관에 1729건 자료 요구...분위기 '후끈'국회
보건복지
고신정 기자
2014.08.1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