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WRS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앞서 혈류로 분비되는 바이오마커다.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에 견줘 패혈증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존 패혈증 진단 마커는 세균에 의한 감염만 진단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50대 2명 중 1명이 이상지질혈증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에 속하는 20대는 약 20%가 이상지질혈증 환자였다.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생활습관 교정과 치료가 중요하다.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젊은층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연령대별로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는 원인도 다양해 그에 맞춘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병완 교수(내분비내과)는 청소년기부터 비만을 관리해 대사증후군과 이상지질혈증, 더 나아가 심혈관질환을 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기를 끌었던 의학드라마 속 멋진 주인공은 흉부외과와 같은 외과계열 의사인 경우가 많았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2' 또한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소아외과 분야에 있는 등장인물이 활약한다.포털에선 중증외상센터와 외상전문의를 다룬 작품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만화에서는 쉴틈없이 응급환자가 병원에 실려오고, 뛰어난 의술을 가진 주인공은 기적적으로 환자를 살려내고 만다.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흉부외과를 포함한 외과는 드라마 속 주인공과 거리가 멀다. 매년 국정감사에서 필수의료의 기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대생에게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사업에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실습기관이 참여한다.각 실습기관은 술기교육과 치료 전과정 참관 등 구체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정부는 의대생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의과대학 예과 1~2학년 및 본과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다만 기관에 따라 신청 가능한 학년은 상이하며, 1회당 학생 2명 또는 4명을 담당한다.정부는 "대학 실습·인턴과정 중 접하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간세포암 치료 분야에서 항암제 건강보험 급여화가 타 고형암 분야에 비해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미국,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의 가이드라인에서 강하게 권고하는 약제는 국내에서도 빠르게 급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거세지고 있다.5월 13일~15일까지 열리는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 2021에서는 간세포암 치료 약제 관련 보험정책 이슈가 다뤄졌다. 형평성 고려해달라는 학계...객관적 의견 달라는 정부간세포암은 항암제 사용이 어려울뿐더러 항암제를 사용할 정도의 환자는 이미 기저 간기능이 나빠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해 전공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최근 5년 중 가장 짧은 77시간을 기록했지만, 전공의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는 가장 많았다는 통계가 나왔다.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사 모바일 플랫폼 메디스태프를 통해 '2020년 수련병원 평가결과'를 공개했다.설문조사는 지난해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7609명이 참여했다.수련병원은 근무하는 전공의 수에 따라 ▲대형병원(500명 이상) ▲중대형병원(200명 이상 500명 이내) ▲중소형병원(
△종근당 배대길 상무의 부친 배희문 씨가 8일 별세했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3호△발인: 2021년 1월 11일 오전△연락처: 02-2227-7594△배대성(한화생명 과장), 배대길(종근당 상무), 배대흥(사업), 배대환(사업), 배대훈(SK하이닉스 수석)씨 부친상, 권미정(와이즈만영재학원 은평점 원장)씨 시부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김영응 연구조정실장의 장모가 22일 별세했다.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2020년 10월 25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동급병원 대비 외주용역비 사용이 과다하고, 상당부분을 삼성계열사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비용을 집행했다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삼성서울병원의 외주용역비를 지적했다.고 의원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지난해 외주용역비로 1789억원을 지출했다.고 의원은 "부지 면적이 비슷한 서울대병원은 약 400억원, 700병상이 더 많은 서울아산병원은 1000억원,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대형 대학병원들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이용한 회계 꼼수로 법인세를 회피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학병원들의 법인세 납부 실적을 지적했다.고 의원에 따르면 76개 대학병원들의 2017년~2019년의 법인세차감전순이익 합계액은 총 2조 7819억원에 달했고, 이 중 63개 병원은 단 한 푼도 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회계상 편법으로 76개 대학병원들이 최근 3년간 낸 법인세는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의 평균 1.4%에 불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연구팀이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위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총 4개의 층으로 이뤄졌으며, 조기 위암은 점막층에만 있는 종양을, 진행성 위암은 점막하층 밑으로 종양이 뿌리내린 종양을 일컫는다.KLASS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복강경 수술을 받은 524명과 개복 수술을 받은 526명 총 105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고, 제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큐렉소는 자체개발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1대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를 전북대병원과 새롬재활요양병원에 각각 1대씩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큐비스-스파인은 세브란스병원과 큐렉소의 연구협력개발 계약으로 진행된 척추수술로봇이다. 큐비스-스파인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허가를, 올해 5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 인허가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올해 말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는 2015년 국립재활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대한간학회에서 간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ABC 캠페인'의 일환으로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 및 치료 정보를 담은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캠페인 영상은 A형, B형, C형간염을 주제로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대한간학회 전문의가 영상을 통해 바이러스성 간염의 증상, 예방, 치료 등에 대한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준다.대한간학회는 올해 '간 건강을 위해 ABC를 확인하세요'를 테마로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정보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진단 키트 원천기술이 일본 특허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다.또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한 아시아 중심 병원으로의 도약을 자신했다. 그 자신감의 바탕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의료진의 전폭적인 지지와 도움 즉, '하나의 세브란스' 인프라 공유 시스템이 존재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봉헌식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의 건립 과정과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지난 3월 1일에 정식으로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136년 연세의료원 역사상 세 번째 종합병원으로, 용인시의 최초이자 유일한 대학병원이다.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의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 진단키트가 패혈증 중증 환자의 조기 예측 효과를 입증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에 이 같은 내용의 WRS 진단키트 임상시험 결과가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됐다. 2015년부터 3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 241명 중 패혈증 진단을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WRS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단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CDK4/6 억제제 입랜스와 버제니오의 파슬로덱스 병용이 보험급여되면서 같은 CDK4/6 억제제인 키스칼리의 보험급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이자의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와 릴리의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은 지난 1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급여 적용을 받고 있다.CDK4/6 억제제 중 노바티스의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만 현재 보험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의료현장에서는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다양한 옵션을 위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트립토판-tRAN 합성효소(WRS)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의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다. WRS는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α, IL-6 등보다 가장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본지 1000호 제작을 앞두고 들었다. 2001년 1월 8일 1호부터 시작해 2호, 3호 그리고 1000호. 편집국 기자들 시간과 독자의 시간이 그 어떤 곳에 고스란히 쌓여있는 건 아닐까.지령 1000호를 맞아 창간부터 지금까지 메디칼업저버가 성장하는 동안 뜨거운 시선으로 봐주고, 때로는 따가운 지적으로 마음을 보내준 독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 배 교수는 2000년 초반부터 메디칼업저버와 인연을 맺어온 아주 오래된 독자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방역에 사용될 방호복(레벨D)과 마스크가 3월 안에 각각 180만개, 200만개 이상 확보될 예정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16일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조정관에 따르면 4월 이후에도 국내 생산 업체를 지원해 방호복 250만개, 방역용 마스크 300만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5월 말까지 필요량을 충족한 후에는 방호복을 추가로 100만개를 비축할 수 있도록 생산과 수입을 확대한다.또한 정부는 앞으로 방호복 등의 해외 임가공 중심 생산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