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JW중외제약 이성훈 전 부회장(향년 92세)이 25일 별세했다.▲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2호▲발인 : 2023년 1월 28일(토) 오전 8시 30분▲장지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선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를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의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했다.이화의료원은 신촌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소화기내과), 이대서울병원 이민종·전호수 교수(소화기내과)는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온라인판 최근호에 관련 연구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연구 제목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을 가진 근감소성 비만 환자에서 간섬유화와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 분류를 위한 새로운 선별 모형 개발'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癸卯年)의 보건의료 화두는 단연 2022년 말 발표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일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8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안) 공청회를 통해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방향을 밝혔다. 정부의 대책(안) 방향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전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제공받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공공정책수가를 통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릴리의 CDK4/6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환자의 완치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한국릴리는 14일 더플라자에서 '버제니오 허가 확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앞서 한국릴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버제니오의 호르몬수용체 양성(HR+)/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ER2-) 림프절 양성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보조요법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림프절 양성 재발 위험이 높은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의 수술 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났다. 2023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24.8%에 머물며 대부분 병원이 전공의 모집에 실패했다. 빅 5병원으로 불리는 병원들도 이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서울대병원은 14명을 모집했지만 10명만이 지원했고, 삼성서울병원도 6명 정원에 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세브란스병원과 가톨릭의료원 상황은 더 심각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1명 정원에 지원자 0명, 가톨릭의료원은 13명 정원에 1명만이 지원해 체면을 구겼다. 그나마 정원을 채운 곳도 몇몇 있다. 서울아산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 시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통한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 DCT)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디지털 바이오마커는 DCT를 가능하게 해 원격으로 환자의 모니터링과 치료 제공이 가능해 임상 대상자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임상시험이 가능하다.이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도 디지털 치료제 임상 시 DCT 전환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최근 웰트가 제이앤피메디의 플랫폼을 활용해 확증 임상시험에 DCT를 도입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GC Biopharma & WAPPS-HEM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국혈우재단 황태주 상임이사와 한국혈우재단 박상규 이사장을 좌장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은진 교수가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이란 주제로 국내외 혈우병 치료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2부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유철주 교수와 전 혈우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여성병원 여성암센터 최민철 교수 연구팀이 자궁내막암 환자의 13%에서 린치 증후군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궁내막암 환자의 차세대 염기서열을 분석해 한국인 자궁내막암 환자의 린치 증후군 유병률이 서양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575) 7월 논문에 게재됐다.린치 증후군(Lynch syndrome) 은 MLH1/MSH2/MSH6/PMS2/EPCAM 이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여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2022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고위험신생아 및 소아 영상 판독 AI 모델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나섰다.통계청이 지난 2월 23일 발표한 '2021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1만명 이상 감소하고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증가해 저출산과 함께 고령 임신으로 인한 미숙아(임신 37주 전에 태어나는 아기) 출산의 위험도 증가하는 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GLT-2 억제제인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국내 심부전 진료지침에서 박출률과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이름을 올렸다.SGLT-2 억제제는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를 근거로 전체 박출률 범위(spectrum)에서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유의하게 낮춰 가장 높은 권고등급인 Class I을 획득했다.대한심부전학회는 이 같은 권고안을 담은 '2022 심부전 진료지침 완전 개정판'을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했다. 국내 심부전 진료지침은 2016년 만성
만성 이명의 내과적 치료병인 및 치료의 한계이명은 외부의 소리 자극 없이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기준 유병률은 20% 정도이며,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우울증은 이명의 주요 발생 요인 중 하나로, 이명 환자의 절반 가량에서 우울증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어 이명과 우울증 간 연관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명의 발생 경로는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나, 병리학적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청각 주변부(auditory periphery)의 손상이 주요 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로사르탄+클로르탈리돈 복합제 클로잘탄을 허가 받았다고 2일 밝혔다.한미약품은 2건의 임상3상(CHORUS-301, CHORUS-302) 연구를 통해 로사르탄 단일 요법 대비 클로잘탄의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입증했다.로사르탄 단일요법으로 목표치까지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클로잘탄 투여군과 로사르탄 단일요법군으로 분류, 8주간 비교한 임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임상시험 책임 연구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석민 교수(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기적의 항암제라 불리는 CAR-T 세포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가 건강보험 급여권에 들어오면서 대학병원과 국내 제약기업들이 분주한 모습이다.킴리아는 지난해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25세 이하 B세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pALL)을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1호 사례다.이후 1년여 지난 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됐다. 5억원에 달하던 기존 약값이 건강보험 적용으로 이달부터 환자 소득에 따라 연간 83~598만원만 내면 된다. 의료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골다공증 질환 진료 전문의를 대상으로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비스포스포네이트의 새로운 입지 및 역할에 대한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폐경 후 여성의 골건강 관리 A to Z: 골감소증부터 골다공증까지'를 테마로, 건국대학교병원 이지영 교수(산부인과)가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골다공증의 단계별 치료 약제에 대해 제안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유미 교수(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한국암연구재단과 제21회 보령암학술상 수상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공모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수상 자격은 5년 이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종사한 사람으로, 연구 업적은 최근 3년(2019~2021년)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평가한다.수상자는 업적심사위원회 심의와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지난해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 환자가 운동하면 간섬유화, 근감소증,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운동량이 증가할수록 이런 효과는 더 컸다.신촌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이민종, 전호수 교수(소화기내과)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을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연구팀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참여, 신체활동평가를 받은 1만 169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아직 정확한 치료법이 없는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에 관한 다기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에는 아주대병원 안과 이기황·정유리 교수팀을 중심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 구로·안산·안암병원의 망막 전문 교수들이 참여했다.다소 생소한 망막질환인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은 눈의 망막 중심 부위에 위치한 황반(중심와 주변)의 미세혈관이 넓게 확장되거나 주위에 신생혈관 생성 등으로 뿌연 시야, 변형시, 중심시력 상실 등을 일으킨다. 후천적으로 주로 중년 남녀 모두에서 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최근 5년 사이 3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26개 전공 중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BIG5 대형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은 모두 미달인 상황이다.이용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전공의 모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공의 모집정원(3159명) 대비 응시자(3527명) 지원율은 111.6%였다.26개 모집 전공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37.3%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마커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로 패혈증을 조기진단하는 원천기술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회사 측은 WRS를 활용한 패혈증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국내 허가용 임상을 준비 중이며 올해 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에서 패혈증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WRS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회사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다.JW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으로부터 WR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아시아 6개국의 신장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대한신장학회는 학회의 국제화를 위해 일본, 싱가포르, 태국, 인도, 홍콩, 말레이시아 등의 신장학회와 파트너십을 체결,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신장학회는 호주, 홍콩, 브루나이 등의 신장학회와도 MOU를 맺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신장학회는 각 학회와 매년 국가 간 연례 학술대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