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 180만개도 확보 예정…4월 이후 추가 구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방역에 사용될 방호복(레벨D)과 마스크가 3월 안에 각각 180만개, 200만개 이상 확보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16일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조정관에 따르면 4월 이후에도 국내 생산 업체를 지원해 방호복 250만개, 방역용 마스크 300만개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5월 말까지 필요량을 충족한 후에는 방호복을 추가로 100만개를 비축할 수 있도록 생산과 수입을 확대한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방호복 등의 해외 임가공 중심 생산 구조를 점진적으로 국내 임가공 체계로 전환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기업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 개소 현황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평택박애병원이 경북대구5센터(칠곡 대구은행연수원)에, 서울한양대병원이 전북대구1센터(김제 삼성생명연구소)에,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충북대구4센터(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의료 협력 병원으로서 참여한다.

현재 의사 120명, 간호사 255명 등 총 409명의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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