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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사단체의 지속적이고 끈질긴 노력이 결국 약가산정 고시 개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대한의원협회(이하 본 회)는 복합제인 엑스포지정의 약가산정고시 개정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엑스포지정은 기존에 개발된 2개의 단일제 성분(노바스크, 디오반)을 하나로 합성한 복합제 혈압약으로서 2007년 9월 보험에 등재된 바 있다.이후 2013년 10월 특허가 만료되면서 약가가 인하돼야 함에도 특허만료 최초 1년간 엑스포지정의 약가가 전혀 인하되지 않았다 게다가 거의 100여개 품목에 달하는 복제약들도 오리지널약과 동일하거나 약간 낮은 약가가 책
보건복지
박선재 기자
2015.09.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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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고혈압약으로 불리며 고혈압 시장을 주름잡았던 노바스크가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1990년 출시돼 출시 5년만에 고혈압 시장 1위로 등극한 노바스크는 현재까지도 처방량 기준으로 1위를 지키며 고혈압 치료의 치료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칼슘채널차단제 계열을 평정하기도 했다.2007년 특허만료 이후에는 노바스크 10mg 제형 출시, 2013년 노바스크 구강붕해정을 출시해 시상 수성에 나섰으며 2013년 말에는 노바티스의 계약 만료로 엑스포지의 제네릭인 노바스크 브이의 출시하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수많은 연구를 만들어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5.02.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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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만료 된 엑스포지정의 가격을 두고 대한의원협회와 보건복지부와의 논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의원협회가 먼저 특허 만료된 엑스포지정의 가격이 인하되지 않고 복제약도 높게 산정됐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여러 언론에서 의원협회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그렇게 되자 복지부도 반격에 나섰다. 지난해 12월27일 약가결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그런데 의원협회는 이 보도자료조차 복지부의 잘못된 약가정책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다시 반격하기 시작했다. 복지부가 산정기준과 조정기준을 잘못 적용했다는 것이다.의원협회는 "복지부가 복제약 등재에 따라 산정기준이 되었던 품목의 동일제제 최고가의 53.55%의 합으로 조정하고, 특허만료 이후 1년간 적용되는 가산기준(70%)를 적용했다
제약바이오
박선재 기자
2014.0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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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르는 국내 최초의 국산 ARB(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복합제이다. 제품명인 라코르(LaCor)는 ‘심장’을 뜻하는 라틴어 ‘코르(Cor)’에 정관사 ‘라(La)’를 합친 것이다. 어원을 알면 심장약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다만 토종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순수 우리말로 제품명을 만들지 못한 것이 아쉽다.이번에 출시된 용량은 피마살탄 60mg에 이뇨제 12.5mg이 들어간 ‘라코르 정 60/12.5mg’이다.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내 18개 의료기관에서 3상임상(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Drug Review
박상준 기자
2013.12.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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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가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몸집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법인 진출이후 처음이다.회사는 13일자로 공식적으로 구조조정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대상은 4년차 이상으로, 근속년수에 8개월치 월급을 추가로 지급하는 기본 조건이다. 여기에 5년차 이상인 경우 1000만원의 위로금과 1개월치 휴가를 제시했다.구조조정 목표 인원은 구체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30~50여명 정도를 줄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내부 한 관계자는 "마케팅 및 영업사원이 주로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대상이 포괄적이라 대부분 신청을 받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편 노바티스는 디오반, 엑스포지, 글리벡 등의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매출이 감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2.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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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협회가 10일 복합제 의약품에 대한 약가 중복인하 예외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구조 개편과 복제약 가격을 대폭 인하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2007년 9월에 보험 등재된 엑스포지정5/80mg은 노바스크정(524원)의 68%인 356원, 디오반정(980원)의 68%인 666원을 합산한 1022원이었지만, 1일 최대 투약비용이 단일제 범위를 초과하지 않도록 산정한다는 조항에 따라 디오반정의 최고가에 가까운 978원을 산정받았다. 의원협회는 엑스포지정의 특허가 만료된 10월부터 새로운 약가제도에 따라 가격이 특허만료 전의 70%인 685원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했다.복제약 진입 최초 1년간 오리지널약은 70%, 혁신형 제약기업의 복제약은 68%, 일반 제약기업의 복제약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2.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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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이 엑스포지 제네릭인 노바스크 브이(V)를 출시했다.허가 받은 용량은 암로디핀 5mg에 발사르탄 160mg과 80mg을 혼합한 두종의 CCB 저용량 복합제와 각각의 최고용량의 조합인 10mg/160mg 등 모두 3종으로, 환자들의 특성에 맞게 쓸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따라서 노바스크V는 각각 단일성분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쓸 수 있으며 이경우 추가적인 혈압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재미있는 점은 제품은 화이자가 판매하지만 LG생명과학 생산공장에서 제조된다는 점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2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LG생명과학을 화이자 바이탈스의 퀄리티 제네릭의 공급협력사로 선정한 바 있다. 외에도 항응고제 실로브이(성분명 실로스타졸)와 기능성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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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 사례만 보고 약가가 너무 높다고 하는건 무리가 있다. 엑스포지와 복제약들도 차후 인하가 적용되며, 일부 사례로 제약업계 전체가 리베이트 하는 것처럼 언급되는건 억울하다” 최근 의원협회가 엑스포지의 복제약가를 오리지널과 비교하며 높은 약가가 리베이트의 원인이라고 지적하자 제약업계는 나름의 근거를 제시했다. 의원협회가 공개한 엑스포지의 평균 복제약가는 오리지널의 92%인 899.4원이었으며, 오리지널과 동일한 가격의 품목도 13개에 달했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엑스포지 사례가 약가인하정책의 표본으로 삼기엔 어렵다고 지적했다. 2007년 출시된 복합제 엑스포지는 단일제 최고가를 넘을 수 없다는 규정에 의거해 디오반의 상한가 980원의 약가를 받았다. 2012년 개
건보공단·심평원
김지섭 기자
2013.11.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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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대체조제를 장려하는 상황에서 식약처는 복제약의 상세정보도 공개하지 않아 처방권을 갖고있는 의사들이 분통을 터뜨렸다.최근 의원협회는 식약처에 엑스포지 복제약 품질정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제대로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품목별 생동성시험 관련정보(인구학적 정보, 약동학 및 안전성 평가 결과, 생동시험기관 등)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및 약사법 제88조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라는 이유다.약사법 제88조 '제출된 자료의 보호' 관련사례벌칙규정은 제출자(기업)가 자료보호를 요청한 경우, 제출된 자료가 공익을 위해 자료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공개해선 안된다고 명시하고 있다.또 식약처는 품질(CMC)에 관한
제약바이오
김지섭 기자
2013.11.25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