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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타 출시를 계기로 ARB와 암로디핀 복합제 시장이 다시 한 번 들썩일지 주목된다. 주요 마케팅 담당자들은 엑스포지와 아모잘탄(코자XQ) 출시 이후 돌연 세비카가 등장해 시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것처럼 트윈스타도 시장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확신하고 있다. 앞서 세비카는 올메살탄이 갖고 있는 빠른 강압효과와 저렴한 가격, 안전성 을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중이다. 트윈스타도 세비카 못지 않은 장점을 갖고 있어 예외는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다.그 배경은 우선 트윈스타의 한 축을 이루는 텔미사르탄 제제가 경쟁 성분과 비교해 메리트가 있다는 점이다. 현재 텔미사르탄 제제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은 ONTARGET(온타깃) 스터디를 통해 입증된 심혈관예방 효과다.텔미사르탄의 적응증에는 ACE 저해제를 투여할 수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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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10/7~10/9)에서 "트윈스타"와 "트레답티브"가 전문가들로부터 집중 주목을 받았다. "트윈스타"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선보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성분의 복합고혈압 치료제다. 또 "트레답티브"는 한국MSD가 선보인 나이아신 제제와 랄로피프란트 성분이 혼합된 복합 고지혈증 치료제다. 모두 오랜만에 나온 신약이다. 8일 베링거인겔하임이 후원한 세틀라이트 런천 심포지엄에는 의료관계자, 제약사, 언론사 등 300여명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허가 이후 처음 선보인 자리였다는 점과 텔미사르탄 새로운 성분의 조합이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이날 서울성모병원 심장내과 백상홍 교수는 발표에서 "텔미사르탄은 심혈관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효과를 가진 유일한 약물"이라고 소개하면서 "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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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트윈스타(성분명 암로디핀+텔미사르탄)를 공동·판매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5일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의 국내 영업에 대한 판매유통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따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종합병원 영업을, 유한양행은 클리닉 중심으로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3년간 1000억 대(누적)의 거대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양사 모두 이번 트윈스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순환기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트윈스타는 5번째로 출시되는 CCB+ARB 복합제제로 앞으로 엑스포지, 아모잘탄, 코자엑스큐, 세비카 등과 경쟁하게 된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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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야심작 트윈스타(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가 본격 허가됨에 따라 CCB+ARB 복합제 시장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될 조짐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9일자로 베링거인겔하임의 "트윈스타"를 허가했다. 허가받은 제품은 암로디핀 5mg에 각각 텔마사르탄 40mg과 80mg이 들어간 2 종과 암로디핀 10mg에 텔미사르탄 40mg가 혼합된 제품 1종 등 모두 3종류다. 허가에 결정됨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 측은 모든 채널을 동원해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번 허가로 CCB+ARB 복합제는 엑스포지, 아모잘탄, 세비카, 코자XQ 등 모두 5개로 늘어났다. 따라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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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미국 벤처회사인 Dendreon社에 전립선암 백신인 Provenge® (sipuleucel T)에 관한 허위 또는 과장 광고 중단을 요청했다. Provenge®의 홍보 자료가 전립선암 치료제의 위험은 축소시키고 효과는 과장시켰기 때문이다. FDA의 Robert Sausville 박사(FDA"s Office of Compliance and Biologics Quality)는 이 홍보 자료가 백신 주입 시, 최종 무균 검사 결과가 유효하지 않았다고 경고하는 문구를 빠뜨렸으며 투여 일정도 잘못 알리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FDA는 최근 연달아 제약사의 마케팅 위반 사례에 대해 경고 서한을 발송하고 있다. 항암제 타시그나™ (nilotinib, 노바티스)의 웹사이트나 페이스북 사용 위반 사례, 혈압약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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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社가 새로운 소셜미디어의 일종인 "페이스북(Facebook)"을 활용한 마케팅 과정 중 항암제 타시그나™ (nilotinib)의 웹사이트 상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FDA의 경고를 받았다. 제약사의 마케팅 위반 사례에 대해 FDA가 경고 서한을 발송은 이외에도 혈압약 엑스포지™ (amlodipine/valsartan)에 대한 허위 또는 과장 내용의 브로셔를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노바티스에, 항정신병약 세로켈™ (quetiapine)에 대한 허위 또는 과장 판촉 자료를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에도 발송되었다. 노바티스는 "페이스북"의 위젯을 내리고, 더 이상 엑스포지™의 브로셔를 사용하지도 않을 것이라 말했으나 아스트라제네카측은 대변인을 통해 FDA의 서한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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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노바티스의 항암제 타시그나의 웹사이트에 페이스북 툴을 사용하는 것이 약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이끌 수 있어 관련 규정을 침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주 온라인 발행 소식지에 노바티스의 항고혈압 엑스포지의 브로셔에 오류가 있다는 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항정신병약물 세로퀄 역시 잘못된 홍보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단신
이혜선
201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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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OTC) 총 책임자로 유수연 상무를 임명했다. 유 상무는 앞으로 무좀치료제 ‘라미실 원스’, 차처럼 타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브랜드, 유-소아 감기 및 알러지 치료제 ‘트라이미닉’, 소염진통제 ‘볼타렌’ 등 가정에서 자가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일반의약품들의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유 상무는 2007년 한국노바티스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골질환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해 당뇨병 신약인 ‘가브스’와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의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부터 노바티스 글로벌에서 항고혈압제인 ‘디오반과 엑스포지’ 브랜드 매니저로 1년 6개월간 스위스 본사 해외파견근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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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기자
2010.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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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가 글로벌 조직변화에 따라 일차의료사업부(Primary Care), 스페셜티 의약품 사업부(Specialty Medicines), 항암제사업부(Oncology) 체제로 전환했다. 일차의료사업부는‘고혈압치료제인 디오반’, ‘코디오반’, ‘엑스포지’, 고지혈증 치료제 ‘레스콜’과 DPP-4 억제제계 당뇨병치료제 ‘가브스’, ‘가브스메트’ 등 심혈관계질환 및 대사성질환 치료제와 졸레어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가 포함된다. 이를 지위할 수장은 한지헌 상무가 맡는다. 한 상무는 2005년 일반의약품사업부 (OTC) 책임자로 입사하여 무좀치료제 ‘라미실원스’, 차처럼 타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브랜드의 신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3배 이상 성장을 이끌어낸 주역이다. 이러한 업적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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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스위칭 매출 상쇄 현상 뚜렷인판릭스IPV, 쥬비덤 등 올해도 이어질 듯제약사들이 지난해부터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신제품 상당수가 기존 품목을 대체하는 스위칭 제품이라서 매출 상쇄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제품이 한미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아모잘탄이다. 칼슘길항제와 ARB계열의 복합제인 이 약은 듀얼기전에서 나타나는 강력한 혈압조절 효과로 탄탄대로를 걷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모디핀의 매출이 줄고 있어 전반적으로 큰 재미는 보지 못하고 있다.아모잘탄은 지난해 131억 원을 올리며 확실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핵심품목인 아모디핀의 성장률이 7.2% 가량 큰 폭으로 추락하면서 단일제와 복합제가 이루는 시너지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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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영업성적이 공개되면서 각 질환별 성장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적으로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잘 팔리는 것은 한없이 잘팔린 반면에 안팔리는 것은 마이너스 성장이거나 평균 성장률에도 턱없이 못치미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유비스트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치료제 원외처방 시장은 평균 10%의 성장을 기록했는데 상위 10품목 가운데 이보다 높았던 품목은 단 두 품목에 불과했다.엑스포지와 딜라트렌만이 순성장을 한 반면에 올메텍(0%) 디오반(-1%), 코자(-14%), 노바스크(-8%), 아모디핀(-7%) 등을 줄줄이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며 정체 또는 추락세를 이어갔다.600~900억대의 초대형 품목들이 줄줄이 마이너스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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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시그나·트레답티브·이피엔트 신약주목코자·가나톤·메로펜·젤독스 등 특허만료매년 대중의 주목을 받는 스타가 배출되듯 제약업계도 한해가 시작되면서 스타가 나온다. 이른바 새로운 성분의 약물이다. 올해에는 어떤 신예(?)들이 제약시장에서 주목을 끌고,반대로 어떤 제품들이 약발을 잃을지제약업계의 관심 또한 뜨겁다.일단 올해 뜨는약으로 평가받는 약들은 신약과 기존약 두가지로 구별할 수 있다. 먼저 신약부터 살펴보면 타시그나, 트레답티브, 이피엔트가 올해 유망로 꼽힌다.닐로티닙 성분의 타시그나는 노바티스의 글리벡을 이을 차세대 백혈병 신약이다. 이약은 글리벡 내성환자 뿐만 아니라 초기 환자(1차 치료제)에서도 효과가 뛰어나 출시와 동시에 큰 폭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약가협상이 몇 차례 진행됐다는 점에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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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텐신 II 수용체 길항제(이하 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가 눈부시게 상승하고 있다. 제약시장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부분이다.가장 눈에 띄는 약은 미카르디스(성분명 텔미사르탄)다. 1년 전에 비해 30%가 넘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ARB계열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성장률을 보면 한마디로 파죽지세(破竹之勢)다.시장조사기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MAT 기준)까지 이약의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31.9%다. 이는 전체 ARB 시장증가율인 28.1%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자 전 계열의 혈압약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복합제의 경우 무려 38%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아쉬운 점은 쌍둥이 약물인 프리토군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뛰떨어 진다는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09.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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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이탈리아 밀란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럽고혈압학회에서 엑스포지 HCT의 3제 요법이 2제 복합제에 비해 중증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 감소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밝혔다.회사는 "중증 고혈압 환자에서 평균좌위 수축기혈압은 40mmHg 강하효과를 보였고 3제요법을 사용한 환자의 58%가 2제요법 투여 보다 전반적인 혈압조절 (예를 들어, 140/90mmHg이하로)이 잘 됐다"고 했다.데이비드 칼훈 미국 앨러버마대학교 내과 교수는 "3제 요법의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와 함께 3개 성분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들어 편의성이라는 추가적인 장점은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보다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성공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하장수
2009.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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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환자 최우선"…치료제 신속 공급 주력 한국노바티스는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정신"에 기반한 신약연구개발 및 신속한 치료제 공급을 2009년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성과지향, 혁신, 창의성과 생산성 향상 등의 전문역량 발휘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노바티스의 사회 기업이념인 Caring and Curing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한다. 올해 주요 영업전략으로는 고혈압치료제 디이본과 코디오반, 엑스포지,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전이성 위장관기질종양치료제 글리벡, 이식면역억제제 산디문뉴오알, 유방암치료제 페마라, 정신분열증치료제 클로자릴 등에 대한 마케팅 강화를 꼽았다. 특히 신제품과 관련된 질환군에 대한 학술적 정보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9.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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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메사탄+암로디핀" 복합제로 조절 개선EXPRESS-O 임상 결과 발사르탄과 베실산 암로디핀 복합제인 엑스포지가 올메사탄과 암로디핀 병용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군에서 수축기 혈압을 추가적으로 8㎜Hg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노바티스와 한국화이자제약에 따르면 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 Journal 최신호에 발표된 EXPRESS-O 임상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EXPRESS-O 연구는 257명의 중등도 고혈압 환자(이완기 혈압 100-109mmHg)를 대상으로 했다. 1주일간 올메사탄과 암로디핀 다제요법으로 올메사탄·암로디핀 각 1일 10/5mg를 투여했으며, 이완기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은 환자군(≥90mmHg)에게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9.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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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 위기… 외형성장 잠시 접고 선택·집중 지난해 전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내수부진, 환율급등, 약가 인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제약업계가 올해에는 비상(飛上)할 수 있을까? 답은 "가능성은 충분하다"이다. 그러나 조건은 성장 가능한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외형 성장 중심에서 벗어난 내실 다지기가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2009년 경영계획을 발표한 제약회사들의 공통된 화두는 내실 다지기를 통한 실속있는 성장과 고객 감동을 통한 가치 경영에 맞춰져 있다. 증권사들도 올해 국내 제약산업 전망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품 수요가 경기에 비탄력적이라는 특성과 함께 지난해 출시된 제네릭 시장의 성장에 기반한 국내 제약사들의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9.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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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반(성분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 베실산 암로디핀)의 복합제인 항고혈압제 엑스포지가 암로디핀 단독투여에 비해 고위험 환자군의 목표 혈압 도달률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고혈압학회지에 발표된 이번 임상 연구는 유럽과 미국의 75개 의료센터에서 총 646명의 고혈압 환자(수축기 혈압 160~200mmHg)를 대상으로 암로디핀 단독 투여군(324명)과 엑스포지 투여군(322명)으로 나눠 각 투여방법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엑스포지(5~10/160mg)와 암로디핀(5~10mg)의 혈압 강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엑스포지 복용 환자의 51.8%가 연구 4주 후 수축기 혈압 140mmHg 미만의 목표혈압에 도달했으나, 암로디핀 단독 투여 환자군은 2
제약바이오
김수미 기자
2008.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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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칼슘채널차단제인 암로디핀(amlodipine)과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인 발사르탄(valsartan)의 병용복합제인 "엑스포지(Exforge)"와 하이드로클로로티아자이드(hydrochloro-thiazide)와 발사르탄의 병용복합제인 "디오반 HCT(Diovan HCT)"에 고혈압 1차치료제로 적응증 추가를 허가했다. 이제까지 많은 연구들이 병용요법의 효과를 강조했음에도 1차치료제로는 단일요법이 사용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승인의 의미는 가볍지 않다. 두 제품의 제조사인 노바티스(Novartis)사의 문델(Trevor Mundel) 박사는 "FDA가 병용치료제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승인은 병용치료제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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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위험인자 가진 환자 심혈관 위험 급증 초기 적극·종합적 치료 주장 설득력 확대 고혈압 치료 왜 병합요법인가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고혈압학회(ESH)는 지난 2007년 공동으로 "고혈압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혈압수치 만이 아닌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른 치료전략"과 "표적장기 손상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조된 것이다. 환자 개개인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표적장기 손상에 따라 치료전략이 더 공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양 학회는 혈압이 현저히 높거나 당뇨병·신장질환·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에서 항고혈압제 병용요법이 일차선택으로 시작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단일약제를 통한 목표치 도달 실패 시 증량을 거쳐 다른 약물을 추가하는 패턴에서
내분비/신장
이상돈 기자
2008.03.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