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오는 6일과 7일 양일 간 '2022년 리더십 향상을 위한 수간호사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간호사직 의료임상교육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실시되며, 공공보건의료 간호관리역량 향상 및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교육 대상은 공공보건의료기관 승진 3년 미만의 수간호사 약 30명이다.주요 내용은 △간호정책의 현황 및 발전 방향 △의료분쟁 사례 및 대응 △간호현장의 인사노무 이슈 및 현황 △코칭리더십 및 세대 간 의사소통 △유연근무제 적용 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투자를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필수의료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강원동부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소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강릉아산병원 유창식 병원장은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과 같은 높은 수준의 환자안전과 치료성과 도달이 목표라는 비전을 제시했다.유창식 병원장은 지역 필수의료 분야와 관련해 "의료분야는 국가 균형발전의 가장 필수적인 요소"라며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지역 의료기관이 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병원 디지털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지능형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진료, 물류, 환자 서비스, 운영자원, 공간 등 7개 혁신과제를 만들고 이를 추진 중이다. 특히 환자 서비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8월 31일 기자들과 만난 삼성서울병원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은 환자가 병원에 오는 것을 '여정'이라 생각하고, 병원에 오기 전부터 시작해 진료받고, 병원을 떠날 때까지를 과정을 개선했다고 말했다.환자가 병원 예약과 변경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보이는 ARS'를 시작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진들이 최근 국내 단일기관에서는 처음으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Clinical Guidelines in Labor Room)'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분만실 임상진료지침'은 중앙대병원 산부인과에서 20년 전부터 분만실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임상에 적용하며 진료했던 내용들을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정하고 내용을 보완해 정리했다.분만실은 분만-출산과정에 있어서 마취·항생제가 도입되고 초음파와 태아모니터링으로 태아의 건강 평가를 할 수 있어 과거에 비해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됐음에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와 국회가 필수의료 확대를 위해 수가 가산은 물론 의사 수 증원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모습이다.3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필수의료와 공공의대 등 의료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이 대두됐다. 앞서 정부는 필수의료분야 대책 확충추진단을 발족하며 수가와 정부 예산, 규제 개선 등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의사 수 확대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우리나라 의사 수 부족은 이미 확인됐지만 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7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사망한 사건으로 필수의료 분야 근본적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병원계가 필수의료 개선 대책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26일 병협회관에서 필수의료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윤동섭 병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3년의 경험으로 한국 의료시스템의 효율성과 의료인력 중요성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윤 회장은 "공공의료기관과 민간병원이 어우러진 의료체계 속에서 그 역할 제고와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문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높지만, 정작 환자들이 내원할 수 있는 곳이 적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전문병원 운영을 위한 의료기관평가인증에 따른 시설, 인력, 장비 등 비용 부담이 큰 반면, 전문병원관리료 및 의료질평가지원금 등 수가 수준이 미흡해 전문병원의 수가 정체되고 있다.대한전문병원협회 이상덕 회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순천향대 함명일 교수팀이 진행한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전문병원협회는 올해 초 함 교수팀에게 전문병원 환자경험평가 조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수술 및 소아심장, 분만 인프라 등 필수의료 확충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의료 확충 추진단을 발족하고 2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추진단은 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그간 국내 보건의료서비스는 빠른 시간에 보건의료 인프라와 제도가 안착돼 왔다.국내 보건의료체계는 1977년 국민 의료보험·보호제도 시행 이후, 12년만인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을 실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약사회가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약료라는 단어를 놓고 의료계와 약사회 간 업무범위 침범 의견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전문약사제도는 2020년 4월 약사법 개정에 따라 신설됐으며, 오는 2023년 4월 8일 시행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해 최근 전문약사제도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경 하위법령 초안을 발표할 계획이다.하지만, 전문약사를 교육하기 위한 전문과목 명칭에서 약료라는 단어가 포함돼 의료계가 진료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최근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23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시공간 제약없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오픈 시작부터 많은 인원이 입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다, 고려대병원 홈페이지 채용게시판 링크(https://kumc.ovice.in/@806,1484)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부스는 24시간 운영되며,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중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수술 전·후 환자가 더 잘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al Support Team; NST)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NST는 수술을 앞둔 환자의 영양, 재활치료, 심리 등에 대해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로 이뤄진 팀이 환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4년 처음 수가가 책정됐지만 현실을 따라가기엔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이하 외대영) 박상재 회장(국립암센터 간담췌외과)은 외과수술을 받는 고령 인구가 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저지를 위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들이 보건의료연대 결성 출범식을 갖고 간호법 제정 결사반대 의지를 재천명했다.13개 범보건의료계 보건의료연대는 23일 국회 앞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번 출범식은 13개 단체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보건의료연대를 결성하고 공동 협력함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회와 같은 총력 투쟁에 돌입하기에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13개 보건의료연대 공동상임위원장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3개 보건의료연대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26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신임 회장이 71%라는 득표율로 당선됐다.직전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후 새롭게 회장을 맡게 된 강민구 신임 회장(고려의대 예방의학과 R2)는 중점 사안으로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를 꼽았다.재원 확보를 위한 대정부 전략은 전공의의 교육자로서의 성격, 환자 안전 위해 등으로 구체화할 전망이다.대전협 제26기 회장 선거에서는 기호2번이었던 강민구 후보(3787표, 70.87%)가 기호1번 주예찬 후보(1549표, 29.03%)를 이겼다. 비율차이는 약 50%로 압도적인 표차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내과의사회는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21일 SC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감염병 및 백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감염 재유행 시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렸으며, 약 500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참여했다.코로나19 감염의 역학과 향후 전망, 백신과 경구 치료제에 대한 강의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진료 현장에서 꼭 알고 지켜야 하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법정 감염병의 분류 및 신고방법에 대한 내용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최근 반려동물 개체수가 증가해 국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외과 의사들이 예산 증액과 필수의료 전담부서 신설 없이는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대한외과의사회는 21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2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 임익강 회장을 비롯한 의사회 집행부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인 외과를 살리려면 필수의료분야 상대가치점수의 재개편과 필수의료 정책수가 보강, 검진기관 내시경 인력·평가항목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임 회장은 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상대가치점수 재개편이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기피되고 있는 필수의료분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선택과 집중 투자하고, 과감한 건강보험 지출개혁을 통해 필수의료 보장성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새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복지부는 촘촘하고 두텁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6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이번 6대 핵심과제 보고 중 보건의료분야 과제는 화된 표적 방역 추진을 코로나19 대응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의료 확대 및 의료취약지역 대책 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년 이상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시민단체 및 간호계가 정부를 향해 좌고우면하지말고 의사 인력 확대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8명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필수의료분야 의사부족,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관련 긴급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패널토의에 참여한 패널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부의 단기적 대책만으로 한계가 있어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으로 인해 필수의료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의사 정원 확대 및 소규모 병원의 감축 필요성이 제기됐다.특히 의사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 장기 계획의 병행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필수의료분야 의사부족,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관련 긴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서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올해 6개 지자체에서 9개 프로그램을 시행해 방문의료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8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에서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2021년에는 3개 지자체에서 3개 보건의료 특화프로그램을 시행했지만, 올해는 6개 지자체에서 9개 프로그램을 시행해 방문의료 서비스 공급을 확대한다는 것이다.정부는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지역 의료-돌봄 연계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최근 이천 인공신장실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가 대한투석협회와 병원투석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신장실 화재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대한신장학회는 인공신장실 화재 발생에 대응해 선제적 예방 활동 및 체계적 대응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화재는 의료기관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재난으로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이에 대한 매뉴얼을 갖고 있으며 주기적인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신장실과 같은 특수한 의료시설에 대한 화재 대응 요령은 구체적이고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