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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탈출증 앓는 모하메드 아바키르 수술 신경외과 왕규창 교수,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 참여 최근 서울대병원은 선천적으로 뇌가 이마와 코 사이 피부 밑으로 혹처럼 불룩하게 튀어나온 ‘뇌탈출증’을 앓는 모하메드 아바키르(10세, 남)군의 수술을 해 생활로의 복귀를 도왔다.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신경외과 왕규창 교수와 성형외과 김석화 교수는 지난 7월 5일 오전 8시부터 11시간 동안 튀어나온 뇌를 제자리로 집어 넣고, 없는 뼈를 이식해 더 이상 뇌가 나오지 않는 수술을 하였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모하메드는 병동에서 회복 중에 있다.왕규창 교수는 “아이의 지능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나, 수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하루 빨리 모하메드가 외모에 자신감을 얻고 학교생활을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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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모컨이나 장난감에 많이 사용되는 단추형 리튬 전지(button type battery)를 무심코 삼킨 아이들이 심각한 합병증을 겪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단추형 전지를 삼키면 몸 안에서 누전돼 조직에 전기적인 화상을 입히게 된다. 식도나 위장관계에 들어가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성대와 식도, 혈관 등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식도에 걸렸을 경우에는 누전에 의한 손상 뿐 아니라 식도 벽이 전지에 의해 눌려 생기는 압력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조기에 제거하면 별 탈 없이 회복하지만 시간이 늦어지면 식도 등 장기에 천공을 유발하고 심각한 경우 대동맥 손상으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과거 수은전지와 달리 최근에는 리튬전지 사용이 증가하면서 위험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
신정숙
2011.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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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은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와 함께 29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에서 ‘환자 안전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인증원이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기본 취지인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홍보하고, 안전 문화를 조성해 바람직한 환자 안전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자 안전 문화와 의료기관 인증"에 대한 특별 강연과 참가자들에게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4개 인증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보고 시스템’을 소개하는 부스 및 ‘손 위생 체험 활동’이 열렸다.
보건복지
고민수 사진기자
201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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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훈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신경외과 교수가 제 10차 대한소아뇌종양학회 (Korean Society of Pediatric Neuro-Oncology) 학술대회에서 '아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소아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에 있어 현재 치료 실정에 맞는 새로운 병기법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Cerebrospinal fluid M staging for medulloblastoma: reappraisal of Chang's M staging based on the CSF flow' 로 Neuro-Oncology 3월호에 게재됐다. 한편 아해 우수연구상은 소아 뇌종양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
알림
임건미
201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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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훈 교수, 소아뇌종양학회에서 "아해 우수연구상’수상 피지훈 교수(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는 소아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에 있어 현재 치료 실정에 맞는 새로운 병기법을 제안한 공로로 지난 6월 16일에 개최된 제 10차 대한소아뇌종양학회 (Korean Society ofPediatric Neuro-Oncology) 학술대회에서 ‘아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소아의 악성뇌종양인 수모세포종의 병기 분류는 현재까지 1967년 Chang 교수가 제안한 병기법(Chang"s M staging)이 인용되어 왔다. 그러나 진단기술이 CT에서 MRI로 발전하고 치료성적도 향상되어 이 병기법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있었다. 이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와 피지훈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 환자 86명의 수술전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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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은 성인암과 다르기 때문에 성인암과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24일 열린 소아청소년암 장기 생존자의 관리 암정복포럼에서는 성인암과 다른 소아암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책과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소아암은 장기 생존자가 많다는 점,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과 같은 예방인자가 있는 성인암과 다르게 별 다른 예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점, 치료 후 발달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서 후기 부작용을 비롯한 정서발달에도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성인암과 차이점을 지닌다. 서울의대 소아과학교실의 양세원 교수는 "소아 청소년 암은 완치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의 질환으로 여명을 따졌을 때 어느 질환보다도 길다"며 치료 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의료적, 정책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의대병원
김미리
201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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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과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29일 보건복지부, 대한병원협회, 한국의료QA학회 후원으로 환자 안전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전반적인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환자 안전의 날" 선포식를 갖는다."환자 안전의 날 선포식"은 인증원이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기본 취지인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홍보하고, 환자 안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이며, 안전 문화를 조성하여 바람직한 환자 안전 활동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오후 12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 임상 제1강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장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비롯한 보건의료계 인사 등이 참석한다.이날 특별 강연으로 "환자 안전 문화와 의료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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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어린이병원(원장 김동수)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 공동으로 3일부터 다음주 8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과 프놈펜 두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1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기독교정신 함양과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봉사단은 김동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소아과), 안신기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 교수, 송제선(소아치과), 김원옥(마취과), 김현우(소아정형외과), 김경원(소아과), 장혜경(소아외과) 교수 등 소아청소년과, 내과, 소아치과 의료진 19명과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7명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두 개의 팀으로 나눠 시엠립 지역에서는
의대병원
신정숙
201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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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 소아환아들의 복합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센터가 문을 열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19일 임상 제1강의실에서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정해일)의 개소식을 갖은 뒤 무료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노정일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부원장은 "희귀질환 아이들의 진료기관이 부족해 병원을 옮겨다니고 중복검사를 하는 등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임상연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민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조기진료와 치료가 늦어지면 성인이 되서도 배뇨, 배변 및 통증이 배가된다"며 개소를 환영했다. 이와 함께 사림대에서도 이 같은 센터의 개소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의대병원
임건미
2011.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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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감염병학회(회장 이환종)가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폐구균 질환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스라엘 소로카 대학의 론 다간(Ron Dagan) 교수, 미국 앨라배마대학의 남문희(Moon H. Nahm) 교수, 셀렉타 생명과학 이사?지노시아 생명과학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지 시버(George Siber) 박사, 도쿄 어린이건강개발국제센터 감염분과의 아키히코 사이토(Akihiko Saitoh) 교수, 국제감염질환기구 세균학부서의 아키히코 와다(Akihito Wada) 박사 등 폐구균 분야의 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폐구균 혈청형 변화와 폐구균 캡슐의 다양성과 유연성, 폐구균 백신의 미래, 일본에서의 폐구균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 일본에서 7가 폐구균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하장수
201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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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들어선지 30년, 전문의 자격 딴지 벌써 25년이다. 건국대병원은 송명근 교수 영입 이후 심장수술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심장 수술을 같이 할 수 있는 팀웍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서울아산병원에서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소아 심장 분야와 선천성 심장병의 권위자로 꼽히는 서동만 교수는 그 이유를 "인프라"에 있다고 꼽았다. 더욱이 세종병원의 김진수 교수와 서울아산병원의 신홍주 교수 등 심장병 수술을 같이 해야 하는 팀이 함께 올 수 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받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은데 마음이 움직였다. 서 교수는 "소아심장 수술은 간단하지 않다. 태아 때부터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산부인과가 필요하고, 소아심장을 진료하기 위한 소아과가 필요하다"며 "수술 외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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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게 실시하는 청각 검사가 청각 손상 여부를 100% 진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시카고어린이병원의 Nancy young 교수팀이 1991~2008년 사이에 청각 장애로 진단받고 인공 와우를 이식한 신생아 400명의 차트를 분석한 결과 3분의 1 정도만 청각 검사를 통해 손상이 진단됐다. 미국 예방서비스TF(PSTF)는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청각의 영향력을 인정, 모든 신생아에게 청각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청각 검사가 의무화 된 2003년 이후 청각의 이상이 발견된 신생아의 비율이 33%에서 85%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출산 직후 소리 구분 여부를 확인하는 신생아 청각 검사는 검사에서 손상이 나타나지 않은 신생아가 청각 손상으로 진단되기까지 평균 18
제약단신
김미리
2011.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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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스월드 당선자(알렉산드라 밀스, 보스와나, 베네쥬엘라)와 미스터 월드 당선자가 15일 서울대병원을 방문하여 어린이 환자들에게 스케치북과 색연필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미스월드는 세계 최초의 미인대회로 Beauty with a Purpose 라는 슬로건 아래 활발한 자선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재단에 약 400만불(4500억)정도를 기부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2011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Miss World 런칭을 앞두고 미스 & 미스터 월드의 사랑이 전해져 아이들이 건강하게 밝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이루어졌다.노정일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바쁘신데도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줘 고맙다"면서 "외모뿐만 아니라 선행으로 세계를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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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모들이 소아가 열이 날 경우 매우 걱정스러워 하며 병원을 찾는다.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는 소아과를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다. 이에 지나치게 걱정스러워 하는 부모들과 불필요한 임상의들의 업무과중을 피하기 위한 임상 보고서가 2월 호 Pediatrics 지에 게재되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루이즈빌대학 Janice E. Sullivan 교수와 아칸소주어린이병원 Henry C. Farrar 박사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열이 난다는 것 자체로 뇌 손상과 같은 심각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며 즉각적인 해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의 인식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임상의들에게 부모들에게 건강
제약단신
김미리
201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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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투여한 중이염 치료에서 70~80% 이상의 증상 경감이 나타난 연구가 발표되어 그 동안 지속된 중이염 치료의 임상적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EJM에 게재된 이 2개의 연구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기간 단축은 즉각적인 항생제 투여 대신 주의깊은 관찰을 권고하고 있는 진료지침과 반대되는 내용이어서 더욱 더 흥미로운 상황이다. 자연치유 가능성이 높은 급성 중이염의 특성 상 증상 조절을 위한 치료에 앞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유럽과 달리 미국에서는 항생제 처방이 보편적이다. 그러나 2004년 미국소아과학회(AAP)와 미국가정의학회(AAFP)가 진단이 확실하지 않은 중증 이하의 중이염 증상의 경우 일상적인 항생제 처방 대신 주의깊게 지켜본 후 판단할 것
제약단신
김미리
2011.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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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과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로 경쟁력 키워야공공의료 민간기관과 경쟁 한계어린이 병원·재활 병원 등으로 재정립 필요민간 의료자원 이용한 PPP제 도입 검토해야 WHO(2000)에 의하면 의료의 공공성은 국민의 건강권 권리와 국민보건 향상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의료의 공공성은 민간의료에 대칭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공공의료는 공익을 담보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공익의료의 개념을 바탕으로 국내 공공의료기관의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지만, 공공의료(설립주체)의 공급비중(2010년)은 병원수 기준 7.3%, 병상수 기준으로 11.8%로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의료자원 점유율 민간부분 쏠림 심각 국내 의료공급체계에서 공공부문의 문제점으로 자주 제기되는 부문은 의료기관수,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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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의료기관도 공공의료 수행의료취약지·수익성 낮은 의료분야 육성…개정안 국회 제출지난 11월, 정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보건의료를 국·공립의료기관의 활동으로 한정하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국민이 필요로 하는 필수 보건의료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는 기능에 초점을 둠으로써 향후 공공보건의료 정책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 포함하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으로 전환 전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공공보건의료를 국·공립병원(180개)에 한정하지 않고, 의료취약지 또는 수익성이 낮은 의료를 제공하는 민간의료기관까지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인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안 제2조). 또한, 주기적으로 의료 현황을 분석하여 의료
기획특집
메디칼업저버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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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에는 주목할 만한 사건 하나가 있었다. 바로 공공의료를 보는 시각을 "누가" 시행하느냐는 것에서 어떠한 "기능"을 수행하느냐 여부로 전환된 것. 이것은 하나의 시각을 조금 달리 했다기보다는 향후 공공의료 정책이 우리나라 의료정책 운영의 근간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미다. "주체"에서 "기능"으로 시각 전환 현행 공공보건의료의 국공립 의료기관이 수행주체로서 국민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행하는 일체의 행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10월말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공보건의료법률 전부개정안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의료기관이 국민의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증진하는 모든 활동으로 전환하면서 국공립 및 민간의료기관(공공보건의료수행기관)까지 수행 기관에 포함시켰
기획특집
손종관 기자
201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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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만성적자에 허덕이는 어린이병원에 대해 정부가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토록 하겠다는 것이 골자로 실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됐다.최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애주 의원(한나라당)과 전국 대학어린이·청소년병원협의회가 국회에서 개최한 "저출산 시대에 어린이병원의 공익적 역할 수행과 재정 건실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어린이병원의 위기와 대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발제자로 나선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은성호 과장은 "어린이병원에 대한 포괄적 지원근거를 마련, 복지위 상임위에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어린이병원의 법적 지위와 관리 및 지원 대상이 되는 병원에 대한 세부적 재정지원을 위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은
보건복지
최홍미
2010.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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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서울의대)은 대한임상약리학회 및 약물유전체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난 25~26일 양일간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임상강의실에서 임상연구 관련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임상약리학자와 약물유전체사업단의 연구자들이 미국 식의약청 및 학계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Personalized Healthcare for Global Community"라는 주제의 신약임상과 맞춤의학 관련 워크숍이 열렸다. 총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미 FDA의 레스코 박사의 특강에 이어 연구자 11명의 강연과 활발한 토론이 있었다. 또 국내외 임상시험 전문가와 식약청 관계자로 한정된 "Regulatory Science Meeting"을 개최, 미 FDA와 한국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0.11.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