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감염병학회(회장 이환종)가 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폐구균 질환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스라엘 소로카 대학의 론 다간(Ron Dagan) 교수, 미국 앨라배마대학의 남문희(Moon H. Nahm) 교수, 셀렉타 생명과학 이사?지노시아 생명과학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조지 시버(George Siber) 박사, 도쿄 어린이건강개발국제센터 감염분과의 아키히코 사이토(Akihiko Saitoh) 교수, 국제감염질환기구 세균학부서의 아키히코 와다(Akihito Wada) 박사 등 폐구균 분야의 해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폐구균 혈청형 변화와 폐구균 캡슐의 다양성과 유연성, 폐구균 백신의 미래, 일본에서의 폐구균 질환으로 인한 질병 부담, 일본에서 7가 폐구균 백신 도입 후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혈청형 분포의 변화 등에 대해 발표해 자리를 빛냈다.

또 한국소아감염병학회의 차성호 교수, 홍영진 교수, 김동수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고 한국소아감염병학회 회장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이환종 교수가 ‘폐구균 질환의 최신 지견’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최은화 교수가 ‘한국에서 7가 폐구균 백신 도입 이전과 이후의 폐구균 질환 역학’을,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김경효 교수가 ‘폐구균 질환의 면역기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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