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보험기준 개선에 나선다.보건복지부는 MRI의 오남용을 줄이고 필수수요 중심으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고시 개정안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6일부터 25일까지 행정예고 한다.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 여부 등을 분석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약 1년간 급여 청구현황을 관리·감독했다.그 결과, 주로 두통·어지럼 등 경증 증상에서의 MRI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 조치로 2월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된다.이에 정부는 연간 700만명이 초음파 비용 절반 이하의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보건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은 2분의 1에서 4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뇌·뇌혈관 MRI에 대한 보험기준 변경이 2월 초 입법예고되고, 3월 1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손 과장에 따르면, 복지부는 뇌·뇌혈관 MRI를 급여호 하면서 6개월~2년 정도 MRI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과다 이용이 발견되면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었다.실제 MRI 검사가 폭증하면서 복지부는 지난해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과 함께 뇌·뇌혈관 MRI 과다 촬영기관 50여 곳을 대상으로 지역 간담회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원급의 독감 간이검사는 급여화가 필요하지만, 도수치료는 비급여로 남겨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올해 의원급 비급여의 급여화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손 과장에 따르면, 의원급의 급여화 대상은 치료재료와 독감간이검사.척추시술 분야가 꼽히고 있다.개원가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화 추진은 병원급과 달리 중증도 면에서 고도중증질환에 비해 우선순위가 높지 않아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손영래 과장은 "의원급 비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특정 부서가 2017년부터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전화번호는 강원도 지역번호인 033을 사용하고 있어 직원 간 갈등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건보공단 본부 소속임에도 서울에서 근무하는 자체가 특혜라는 시선이 있는데다가 033 지역번호를 사용하는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인데, 정작 해당 부서는 업무가 어렵고 힘들어 비인기 부서라는 고충을 토로하는 실정이다.현재 예비급여부 직원 15명 전원은 당산역 건보공단스마트워크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전화번호와 팩스번호
◇1급 승진 △기획조정실 기획예산부장 문덕헌 국방대학교 파견근무 명함△급여등재실 의료기술평가부장 김애련 약제관리실장에 보함 △심사관리실 심사관리부장 박인실 심사관리실장에 보함 △급여등재실 등재관리부장 하구자 평가실장에 보함 △의정부지원 심사평가1부장 김남희 의정부지원장에 보함 (이상 5명, 1월 1일자)◇2급 승진 △빅데이터실 빅데이터기획부 행정직 김동길 안전경영실 재무회계부장에 보함 △인재경영실 인사부 심사직 권지은 인사부장에 보함 △정보통신실 정보화지원부 전산직 황영천 정보화지원부장에 보함 △급여보장실 급여혁신부 심사직 김미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2월부터 자궁·난소 등 부인과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되고, 의료기관간 응급원격협력진료 시범수가가 정규 수가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여성생식기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 및 손실보상 방안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과제 재정 모니터링 현황 △듀피젠트프리필드주 신약 심의, 의결했다. 또, 복지부로부터 △가정형 호스피스 수가 신설,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수가 개선 등을 보고 받았다.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실손의료보험의 상품구조 개편과 건강보험 비급여에 대한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효과(반사이익)는 산출방식 등을 개선해 2020년 재산출을 추진하고, 실손보험료의 할인·할증제 도입가능성을 검토한 것.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사보험 정책협의체'를 개최하고 공·사보험 상호작용 연구결과 및 실손보험 구조개편 추진계획, 건강보험 비급여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2018년 KDI 연구에서 구축한 실손보험금 세부내역 DB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뇌혈관 MRI 검사 급증으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정부가 내달 말까지 뇌혈관 MRI 급여기준 대책안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10월부터 뇌·뇌혈관 MRI 검사가 보험급여되면서 우려했던 과잉검사가 표면적으로 나타나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국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문재인 정부가 문재인케어를 시행하면서 급격하게 보험급여로 인해 국민건강보험재정 지속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이런 지적에 대해 보건복지부 역시 뇌·뇌혈관 MRI 과잉검사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장성 강화 정책에 따라 비급여의 급여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수술 등 비용효과에 의문부호가 붙은 혁신적 의료기술에 대한 급여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과 의료계에 따르면, 대체 가능한 건강보험 의료에 비해 효과성이 뚜렷이 우월하지 않지만, 고가인 첨단 의료기술의 급여화에 대한 논란이 존재하고 있다.다빈치 로봇수술은 840억 비급여 규모로 로봇수술 관행가는 100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복강경 수술은 200~3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황이다.로봇수술에 대한 보험급여화를 찬성하는 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0월부터 뇌·혈관 MRI 검사가 보험급여 적용되면서, 우려했던 과잉 검사가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은 뇌·혈관 MRI 과다 촬영 상위기관 50여 곳을 대상으로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간담회에서 복지부와 심평원은 전국 뇌·혈관 MRI 검사 평균보다 최소 2배~4배 가까이 많이 촬영한 상위 종합병원 및 중소병원들에게 적정진료를 권고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의료기관들의 과잉 촬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1월부터 복부 및 흉부 MRI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간, 담췌관, 심장 등 복부, 흉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18일부터 10월 7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학단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복부·흉부 부위의 암 등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복부·흉부 MRI 검사는 그간 암 질환 등 중증질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그 외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해 왔다.이번 고시 개정안이 개정, 발령되면 11월 1일부터 암 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9월부터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조치로서 전립선 등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등의 고시 개정안을 12일부터 22일까지 행정예고하고, 의학단체, 국민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전립선, 정낭, 음경, 음낭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남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그간 4대 중증질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고환염, 음낭의 종괴, 외상 등 환자는 검사비 전액을 부담했었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급여평가위원회와 전문평가위원회에 대한 통합 방안이 연말까지 도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급여결정의 일관성과 효율성 확대를 위해 전문평가위원회와 급여평가위원회 통합 및 기능 정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월부터 전문평가위원회 및 급여평가위원회 통합운영방안 TF를 구성해 논의를 진했으며, 지난 5월 경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지부는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복지부 내 보험급여과와 예비급여과 등 관련 부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함께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급여 확대와 관련해 의료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정부가 급하게 추진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아울러 하반기부터 개원의와 지역병원을 중심으로 협의기구를 꾸려 합의점을 찾을 때까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논의를 하겠다는 개략적인 계획도 드러났다.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 과장은 최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언급했다.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1층 대강당에서 '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건강보험 적용 필요성 논의'를 주제로 '제43회 심평포럼'을 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응급실과 중환자실로 한정해 건강보험을 적용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항원검사(간이검사)의 확대 적용에 가시밭길이 예고된다.의료계가 관련 논의 자체를 거부하거나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기 때문이다.하지만 급여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정부의 추진 의지가 워낙 강해 손실분을 보전하는 방안 마련 위주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 또한 학회나 대학병원보다는 대한의사협회 및 개원의사 단체 위주로 협의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상황이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 재원으로 30조 6000억원 규모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를 비롯한 국회, 시민사회단체 일부에서는 30조 6000억원은 부족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재원조달 방안 중 하나인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역시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실제, 2018년 말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 수입은 건강보험료 수입 53조 6415억과 국고지원금 7조 802억원, 기타 1조 3942억원 등 62조 1159억원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지역 병원 혹은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린다는 문제 제기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그만큼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지난한 과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래왔기 때문에 현재의 쏠림 현상이 특별할 것 없다고 치부하기에는 의료계가 느끼는 위기감이 이전과 사뭇 다르다. 상급종합병원은 그들 나름대로 고충을 겪고 있고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줄어가는 환자를 체감하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문재인케어가 대형병원 환자쏠림을 심화시켰다는 의료계와 정치권의 지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인 방어에 나섰다.당정 반박 논거(論據)의 핵심 줄기는 '객관적인 수치가 아직 없어 분석이 더 필요하다'와 '쏠림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는 것이다.이 같은 다양한 의견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대형병원 환자집중 현황 분석을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정부·여당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발제에 나선 심사평가연구소 허윤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명의료결정 수가 시범사업 대상 지정 기준이 완화되고, 시범사업 기간도 2020년까지 연장된다.또, 오는 9월부터 의·한 협진 성과에 따른 차등 수가가 적용되는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감염성질환·뇌심장질환 등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방안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항 금액표 개정안 △발사르탄 관련 손해배상 청구내역 및 향후 추진계획 △연명의료수가 시범사업 개선방안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 등 2개의 의결 안건과 3개의